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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딸아이..
애기때부터 토실했어요..
비만은 아니고 정상체중으로 토실토실..
초1 입학할때는 보통키에 23kg이였어요..
보기 좋은 정도..
현재 128cm, 33kg 나갑니다..
살이 넘 많이 쪘어요...
집안에 비만은 없고, 그냥 얘는 잘 먹고 많이 먹어요..
수영을 1년 했는데 수영만 다녀오면 무지무지 먹더니
지난 4월에 27kg였는데 몇개월사이에 6kg가 늘었어요..
예전엔 보기좋게 토실거리더니 이젠 배도 많이 나오고
가슴도 나오네요.. 물론 다 살 인것 같기는 하지만....
큰아이는 3학년이 되도 25kg라 넘 속상하더니
작은아이는 벌써 33kg라 걱정입니다.
다이어트하기엔 넘 어린듯하고, 수영을 다시 시키자니
또 겁나게 먹을테고...
일주일에 두번 댄스스포츠 하긴 하는데 그다지 효과는 없어요..
여자아이라 이쁘게 커주면 좋겠는데, 자꾸 살이 쪄서 둔해보입니다.
아이들 체중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녁식사후 줄넘기? 동네산책? 간식 줄이기??
제가 직딩이라 시간이 없어요.. 퇴근후 밥먹고 치우고 숙제봐주고 그럼 자야해요..-.-
체중이 빠지면 안되는거 맞죠? 운동을 해서 키를 키워야 하는건지..
조언이나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1. ...
'08.9.29 12:05 AM (121.131.xxx.61)음식조절이 가장 중요해요. 스트레스 금물이구요, 살찐다 그만먹어라..이런말씀 하지 마세요. 더 먹게되요..
제가 보기에 그정도 살이 쪘으면..아마도 과자나 사탕 이나 피자등의 음식섭취도 무시 못할 것 같아요. 그게 엄마가 집에 없을 때 어떤 음식을 먹는 지 알면 참 좋을텐데요. 일단, 이런 음식만 안먹고, 건강한 음식만 먹어도 체중조절은 성공한 거거든요.
그리고 수영을 좋아한다면 계속 시키시되, 수영후에 우유나 닭가슴살정도 그러니까 고단백 음식을 주시구요, 운동 후에 먹는 음식의 질이 근육의 질을 달리한답니다.
(근육이 많아지면, 몸무게는 많이 나가도 사이즈는 줄어들죠.)
직장맘이시라면, 피곤하시겠지만 되도록 저칼로리 간식을 만들어서 식탁위에 놓아두세요 아이손이 닿는 곳에요. 그래서 학교갔다오면 먹을 수 있도록요. 전 칼로리제로 젤로를 먹었었는데..사실 아이들 먹기에는 그닥 좋은 음식은 아니예요..어른은 알아서 당근이나 오이를 먹겠지만..아이한테 그럴 수도 없고...
이 부분은 어머니께서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잘 먹는 저칼로리 간식의 발명..
고민 해결하시려다..혹붙이신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지만 쉬운 일은 없고, 건강한 식습관과 예쁜 몸매는 정말 평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지요.
고생한 보람이 있답니다,(뭐..제가 그런 몸매를 가졌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 아시지요? ^^;)2. 매일
'08.9.29 5:59 AM (70.53.xxx.12)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음식일기를 써보는걸 권유합니다.
엄마도 같이 하시구요.
엄마가 이제부터는 공부를 많이하셔야 할거예요.
어느 음식에 얼마정도의 칼로리가 함유되어 있는지 등에 대한 지식을 갖고 계셔야 하구요,
요리 방법들을 바꿔보셔야 할듯 해요(튀김에서 찜으로 혹은 탄수화물 위주식단에서 단백질 위주식단으로...)
가능하시다면 한의원이나 가정의등에 가셔서 식단조절하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상담 받으셔도 좋을듯 하구요.3. w.p.
'08.9.29 8:12 AM (121.138.xxx.68)저랑 저희 오빠랑 어렷을 때부터 좀 통통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전 수영때문엔거 같아요.
체질도 그렇지만 수영하고 나면 허기지잖아요. 그래서 정말 많이 먹게 돼요. 그리고
수영이 차가운 물에서 하기 때문에 피하지방 축척을 촉진한다고 들었어요. (과학적 근거
는 없고 귀납적으로 추론한 결론이에요 ^^;; 주변에 어렷을 때 수영하면 몸매가 글레머죠;;)
마른 체질이야 뭘해도 살이 안붙겠지만 살이 잘붙는 체질은 수영 안시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른이 되서 수영하고 식사조절 가능하면 모를까 애들은 그게 안되잖아요.
테니스 같은건 어떨까요. 하고 나면 힘들어서 물만 땡긴다던데..;;4. 먹는것
'08.9.29 8:36 AM (121.183.xxx.96)제한하는게 중요해요
물론, 세끼 밥은 충분히 먹이시고, 간식도 조금은 줘도 되지만,
간식을 너무 많이 준다거나, 군것질 하면 그대로 살로 가더라구요.
1학년 아들 지금 32.5 나가는데, 몇달전엔 더 나갔지요.
더 나간 원인을 지금 생각해 보니
애가 맨날 배고프다고 간식 달라고 했어요.
유치원이나 학교 갔다오면 계속 징징 대니까, 아우.막 귀찮고 짜증나서
입막는다고 간식을 줬는데요.
그게 학교 갔다와서 저녁 먹을때까지 뭘 먹든 입에 계속 뭘 달고 있었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간식을 일단 일정량만 주고 통제 하고,
줄넘기(학교에서 시험 치니까) 연습 하고 하니 조금 줄더라구요.5. 발레
'08.9.29 9:09 AM (218.152.xxx.105)발레를 시켜보는건 어떠세요?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가 수영 시켰는데
그뒤로 살이 많이 쪄서 유년기를 둥둥하게 보냈답니다-_-;
수영후 허기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데 어린아이면 더 힘들죠...;6. 윗분들
'08.9.29 9:46 AM (116.126.xxx.216)말씀처럼..저역시 유년기 수영때문에 살이 더쪘다에 한표예요.
아주 힘들지도 않고(선수아닌이상) 입맛이 더 좋아지게하더라고요.
수영끝나고 군것질도 무시못하고요.
그리고 힘들지는 않은데 운동은 많이되는지 수영끊고나면 열중 아홉은
몸이 전보다 훨씬 더 불더군요..
집에서 간식은 과일이나 야채종류로 가급적 칼로리덜나가게 만들어주시고
과자나 패스트푸드도 안먹다보면..멀어지는듯하니 줄이시고
저녁은 빠른시간에 조금만 먹이고 일찍재우면..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우리둘째가 조금 통통해질라고해서..
아직 유치원다니지만..식욕이 남달라서요.
과일많이사다놓고..간식찾으면 과일위주로주고,
낮잠안재우고..저녁 5시반쯤..간단히먹고..
놀이터가서 놀고 산책하다 7시반쯤 재우니..
배도 들어가더라구요..^^7. 과일이요
'08.9.29 9:58 AM (165.132.xxx.44)과일도 무시 못해요. 특히 저녁과일은 금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정말 식당에서 주는 후식처럼 한조각이면 몰라도....
8. 네
'08.9.29 10:02 AM (211.252.xxx.18)발레도 좋은거 같아여...울딸 지금 7세 112cm에 체중 23정도...뚱뚱하진 않구 제가 보기엔 그냥 통통하니 좋거든여..울딸도 어릴때부터 통통했었구요..발레 다닌지 한 6개월 정도됐는데 스트레칭 같은걸 많이 해주니 몸도 많이 유연해지구 종아리랄지 요런데가 좀 날렵해진거 같아여....글구 울딸은 정통발레 여서 그런지 더 효과가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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