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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옷차림

옷장을 열어보고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8-09-28 22:24:55
담주에 결혼식이 있어요

시누네  아들 결혼식인데 도통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요즘 같은 날씨에 블라우스에 치마만 입어도 될런지..

아울렛 세바퀴 돌다  집에 있는 옷 입자 하고 빈손으로 왔는데

옷장을 열어보니 에휴 옷이 없네요

낼 다시 아울렛 가 봐야 할것 같은데 뭘 사야 할까요?아참 전 40대초반이예요

IP : 210.183.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8 10:27 PM (222.106.xxx.11)

    낮이라면 블라우스, 치마만 입어도 좋지만 저녁이라면 얇은 봄가을코트를 손에 들고 가시면 어떨까요?
    저도 지난주 저녁때 격식있는 모임자리가 있었는데 얇은 7부소매 남색 원피스에 진주목걸이,
    그리고 얇은 홑겹코트 입었습니다. 가다가 더울 땐 코트 벗고요.

  • 2. 정장
    '08.9.28 10:40 PM (220.75.xxx.225)

    봄, 가을용 정장 한벌 마련하세요.
    아무리 전업주부라해도 결혼식이나 격식있는 자리에 입고갈 정장 한벌쯤은 갖추고 있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고급스러운
    '08.9.28 11:28 PM (220.77.xxx.29)

    트렌치코트 하나 입으셔도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아요. 블라우스나 셔츠에 깔끔한 바지(혹은 무릎길이 스커트)입으시고 두껍지 않은 가을트렌치 코트 입으시면 적당히 품위도 있고, 적당히 세련된 차림이 될 것 같아요..^^

  • 4. ...
    '08.9.28 11:54 PM (121.131.xxx.61)

    그게 참 그래요..주부라서 사실 비싼 옷 입을 기회도 별로 없구요,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유행은 지나가버리구요..돈도 너무 아까와요. 사실 옷이 한두푼인가요. 저도 백화점 가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이용하는게 언제나 마대나 할인매장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요령은요..
    정장바지나 안에입는 이너티는 무난한 거 입어도..정장 마의하나만 근사한 거 입으면 세련돼보이거든요.그래서 제가 돈들이는 목록은, 바바리, 자켓, 그리고 가방입니다. 40대 초반이시면..라운드넥의 정장마의에(좀 화사한 색이요, 약간 펄 감이 있는 하늘색정도의 샤넬풍 마의요) 진주목걸이 어떤가요? 밑에는 좀 짙은색, 남색이나 검정색 정장바지를 입으시구요.( 정장바지는 정말 유행을 안타서 전 6년전에 구입한 실크바지도 아직도 잘 입어요) 그러니까 케네디오나시스 분위기루요.
    하지만..정말 옷사는거 힘들어요 ㅠㅠ 특히나 초절약 모드의 생활을 하다가 옷사입으려면 손이 다 떨린답니다..ㅠㅠ

  • 5. ^^*
    '08.9.28 11:54 PM (58.73.xxx.180)

    윗분말씀처럼 정장을 한벌 마련해두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덧붙인다면 무난한 토트백도 하나 같이 마련해두시면 유용할거구요
    시누아들이면 원글님이 시외숙모가 되시는거지요?
    아마 폐백자리에 가실수도 있을거같은데 아무래도 정장차림이 낫지않을까싶네요
    물론 윗분처럼 원피스에 코트면 괜찮겠지만
    블라우스에 치마 혹은 바지, 코트 이런 조합이면
    일반 모임엔 무난하지만 결혼식같은 공식적인 행사에는
    좀 덜 챙겨입은 느낌이 날거같네요

  • 6. ..
    '08.9.29 12:06 AM (121.129.xxx.47)

    조카결혼식이라면..한복도 괜찮을거 같은데.. 대여해서 입으심 어떨지요..
    저도 결혼식때마다..고민이랍니다..

  • 7. ^^
    '08.9.29 1:03 AM (121.144.xxx.137)

    갖고 있는 한복은 어떠신지...?
    저도 고민에 빠져 하우적 댔더니..울 올케 집안 결혼 식엔 언제나 한복으로
    (뭐..같은 거라도 색달라보여요)
    좋아보이더군요.그리 유행에 신경 안써도 되고요 .

  • 8. 외숙모...
    '08.9.29 6:46 AM (222.234.xxx.80)

    당연히 한복 입으시는게 부조 아닐지...??????

  • 9. 흠..
    '08.9.29 10:10 AM (211.252.xxx.18)

    요즘 결혼식이라고 해서 특별히 정장 차려입지 않던데요..오히려 촌스러워보이기도 하구요..저도 토욜날 결혼식 다녀왔는데 그냥 검정 스키니 바지에 속에 검정 나시 입고 롱 브라우스(?) 같은거 약간 캐주얼하면서도 정장느낌이 나는 그런 옷이었구요..그렇게 입고 갔는데 괜찮더라구요~~

  • 10. 조카
    '08.9.29 11:00 AM (61.104.xxx.203)

    조카 결혼식이면 한복 아닌가요?
    저는 당연히 그런걸로 생각했는데...아닌가요?
    제 결혼식이나 오빠 결혼식, 그리고 사촌들 결혼식때
    숙모, 이모, 고모...전부 한복 입고 오셨고, 오빠 결혼식때는 폐백도 받으셨거든요.

    그리고 블라우스에 치마...는 정장이 아니고, 그 위에 재킷이 있어야 완전한 정장이에요.
    여름도 아니고, 가을인데요...
    그리고 친구 쪽 결혼식이라면 블라우스 치마 + 트렌치 코트로 세련되게 입을 수 있지만
    가족결혼식이라면 재킷까지 입으셔야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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