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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에 찍혀 생긴 상처가 없어질까요?

올리부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8-09-28 00:10:17
38개월 딸아이 엄마입니다.

한달 전쯤 백화점 화장실에서 울 딸이 꽈당 하고 넘어지면서

화장실 의자 다리의 모서리 부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나무로 된 의자구요 다리가 사각형인데 그 모서리 부분이요)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쳤어요.

이마부터 볼까지 부딛혔는데 이마가 엄청시리 부어올랐고 피멍이 들었지요.

피는 나지 않았구요.

며칠 지나 혹은 가라앉고 볼의 상처는 없어졌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마에 부딪친 부분이 일자모양으로 약간 빨가면서

손으로 만지면 톡 튀어나와 있어요 ㅠㅠ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이런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다구 (무슨 뼈 바로 위 조직이 뭉쳐버렸다나요?? 잘은 모르겠어요 ㅠㅠ)

정 맘에 걸리시면 나중에 성형수술로 깍아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이런 비슷한 흉터가 있었는데 크면서 없어지더라...하는 희망적인 사례 없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무슨 조처를 취할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콘트라투벡스인지 뭔지 하는 연고를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다던데...

이런 경우도 도움이 될까요?



아...

딸이라 무지하게 속상하네요 ㅠㅠ

IP : 222.99.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9.28 12:31 AM (219.241.xxx.58)

    제 딸아이랑 비슷한 경우네요..
    제 딸 아이는 계단에서 넘어져 일자로 이마에 찍힌 상처라..
    당시..피도 안 나고..살짝 스친 자국만 났었는데..
    찡그릴때 보면...움푹 패인 흉터가 남네요..ㅠㅠ
    그냥..볼땐 모르구요...만져보니..원글님처럼...약간 튀어나온것 처럼..만져져요..
    저도...사례를 알고 싶네요...ㅠㅠ

  • 2. 저희 아이는
    '08.9.28 1:07 AM (124.53.xxx.67)

    아이는 볼에 부딪친 경우인데요,
    처음엔 볼이 쏙 들어간 상태로 피멍이 들었다 피멍은 없어졌어요.
    볼은 들어간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이 되다가 없어지고
    그자리가 웃으면 나타나는 보조개로 변했어요.
    그러니까 웃지 않고 있을땐 티 안나구요,
    웃으면 그자리가 나타납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 병원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딪치면서 세포가 죽어서 회복은 안된다고 말씀하셨어요.

  • 3. 올리부
    '08.9.28 1:34 AM (222.99.xxx.220)

    세포가 죽었다구요?? 회복은 안되겠군요 ㅜㅜ 저희 딸은 그냥 봐도 보이구 보조개도 아닌데...
    나중에 수술 시켜 줘야겠네요...잠깐 방심한 사이 평생 남을 흉터가 생겼네요...혹시 없어진 사례는 진정 없는 걸까요?

  • 4. 저희아이는
    '08.9.28 6:31 AM (118.220.xxx.106)

    없어졌어요
    집에 거실장 모서리에 달려가다가 부딪혀서 (2~3살때쯤)
    피멍에 위로 많이 올라왔었거든요.. 정말 심하게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자리잡더라구요..
    화상도 인두에 데여서 무지 심했었는데 병원에서는 흉터가 남을꺼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흉터가 사라졌어요~
    상처는 아이마다 달라요
    회복기라던지 사람마다 회복이 잘 되는 아이가 있고 잘 안되는 아이가 있구요..
    저희 조카도 모서리에 박혀서 핏줄이 혹처럼 튀어나와 있었는데 없어지더라구요.
    참,, 저의경우는 버츠비상처치유연고를 발라 주었어요
    예전에는 판매를 잘 안해서 공동구매로 비싸게 구입했었는데 요즘은 지마켓에도 많이 팔더라구요~
    멍든데, 상처에 정말 좋거든요....이게 천연허브성분이라 저는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멍들면 수시로 발라주는데 빨리 나아요....

  • 5. 올리부
    '08.9.28 10:12 PM (222.99.xxx.220)

    아이마다 다르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아이가 딱 지금 핏줄이 혹처럼 튀어나와 있거든요.
    오늘 또 살짝 부딪쳤어요 ㅠㅠ 한번 부딪친데는 자꾸 부딪치게 되네요.
    버츠비 좋단 말은 많이 들었는데 써보진 않았거든요? 하나 사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없어지기를 간절이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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