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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시험을 앞두고 아들이 나름 열심히 공부하는데
아들이 J랑 같이 공부해도 되냐고 (지금껏 도서관에서 J포함하여 여럿이서 공부하고 왔는데)
공부 못하는 J와 같이 공부할때면,
J가 산만해서 (집중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걱정이 되네요.
오늘도 우리집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겠다며
아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제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도 모르는것 좀 가르쳤다 하는데...)
너무 기초가 안돼있어 몇 개 가르치는 정도가 아닌
아들의 공부의 맥을 끊는다는것 때문이지요.
휴우~
거절하고 나니 제 기분도 좀 그렇네요.
지금 비슷한 성적의 다른 친구랑 같이 우리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J가 같은 라인이라 그 엄마 아주 가끔 만나는데
늦둥이에만 관심 갖고..큰아들J에 너무 무관심해요. (전업 주부면서...)
1. ...
'08.9.27 11:29 PM (210.94.xxx.123)공부는 당연히 혼자 하는거지요..
저희 아이도 중2..아이들이 스터디 하자고 저희 아이한테 조르더래요..(전교1,2등하거든요..)
저희 아이가 머뭇거리자..엄마한테 물어볼꺼냐면서..'마마걸' 이라고 하더래요..
하지만 저희 아이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 ..딱 잘라 거절하더군요..
하지만..속으론 신경쓰이는듯 해요..2. ..
'08.9.27 11:42 PM (220.86.xxx.185)남의 자식 일로 뭐라 할 순 없지만 내 아이의 시간까지 심하게 방해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
요즘 애들이 그런 거 생각안하고 자기 생각만 하니까
아마 뒤에서 뭐라고 하겠지만 그냥 넘겨야한다고 봐요.
남이 공부대신해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3. ..
'08.9.28 12:13 AM (211.44.xxx.110)잘하건 못하건 같이 공부하는 건 별로이지 않을까요?
제 학창시절 경험도 그렇고, 우리 아이도 워낙 혼자해요.
중학교 가서 한두번 친구랑 공부해보고 하는 말이..영 아니래요..
뭐 같이 해도 잘 되는 아이도 있겠지만..4. a
'08.9.28 12:23 AM (211.219.xxx.234)공부 못하는 친구라도 자기 공부 위주로 하면서 어쩌다 한번씩 물어보는거면 괜찮은데
자기가 금방 이해안된다고 친구한테 자꾸 물어보는거면 잘 끊으신 거에요.
제 학창시절 한 친구가 떠오르네요.
전 시험범위 처음부터 문제 다 풀어보면서 꼼꼼하게 보느라 진도가 느렸는데
설렁설렁 저보다 훨씬 빨리 보면서 이해 안가고 안풀리는 문제 많으니까
저한테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자꾸 그러니까 얌체같아서 딱 거절했어요.
공부가 자기와의 싸움이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는건데
다른 사람 이용해서 쉽게 얻을려고 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5. 에고
'08.9.28 12:58 AM (121.151.xxx.149)저는 고2 공부잘하는아이와 중3공부못하는아이를둔 부모인데 중3아이가 큰아이에게 모르는것을 물어볼려고하면 못하게합니다 주말이나 그럴때 가끔 물어보고 가르쳐주는것은 좋은데 큰아이 공부맥을 끊어놓은것은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라면 그아이랑 공부하는것을 못하게할것같네요 놀거나 운동하거나하는것은 상관할바아니지만 공부는 좀 아닌것같네요6. 이런..
'08.9.28 8:48 AM (222.232.xxx.230)잘하신거에요. 도서관이든 독서실이든 공부는 혼자가서 하는게 정답이구요.
친구들이랑 우루루 몰려가서 하는 공부는 거의 100프로 망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상위권 애들 중에서 친구랑 어울려 공부하는 애들 거의 못봤습니다.
게다가 산만한 친구라니... 잘하셨네요. J에겐 조금 미안하지만...7. ..
'08.9.28 10:07 AM (59.5.xxx.176)평소같으면 그냥 같이하도 놔두는데요.. 요즘은 시험때다보니.. 자기 혼자 정리하고 외울것 외우고 해야되지요.. 같이하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잘하는 친구의 경우)
잘하신 것 같아요... j에겐 좀 미안하군요...8. 울딸
'08.9.28 10:53 AM (61.78.xxx.206)중1인데요.
초등때 어울려서 몇번 공부하더니 시험공부 같이하는건 공부 못하는아이한텐 좋겠지만 공부잘하는 아이한텐 손해(?)라면서 혼자 하더군요.(5학년때 친구 성적 평균 20점가량 올려준적 있어요)
평소에 물어보는건 괜찮지만 시험기간엔.....혼자 해야 합니다.9. @@
'08.9.28 1:02 PM (125.187.xxx.189)중2 아들인데
시험공부 같이 하자는 아이들이 많아요
엄마가 반대 하셔서 같이 못한다고 말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 하는데
밤마다 전화가 여러번 걸려와요.
모르는 문제 가르쳐 달라 , 이해가 안되니 설명해 달라ㄱ.......
마음이 약한 아들아이는 어느때는 30분씩 전화기 들고 설명 하고 있어요.
엄마 마음은 참 안좋더라구요 공부의 맥을 끊으니까.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 하는 아이에게 뭘 그리 물어볼게 많은지........10. 원글- 중딩맘
'08.9.28 2:10 PM (125.178.xxx.31)제가 평소에 아들에게
부족하고 쳐지는 사람 도와주면서 살라고 했거덩요.
그것이 말빨이던 공부던 물질이던..
유아때부터 자기전 가수면 상태일때
살짝 얘기해 주면 알았다고...
그런 전적 땜시 지금의 엄마 태도에 아들이 많이 헷갈려해요.
언제는 도와주라 하면서 엄마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고..
저도 이걸 어떻게 이해시킬지 고민입니다.11. ..
'08.9.28 3:41 PM (218.236.xxx.176)다른건 몰라도 공부는 혼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친구가 옆에있으면
얘기하고 싶고..그러다보면 산만해지고..
거기다 옆에서 무언가 자꾸 물어보면
내 공부는 진도가 잘 안나갈거 같아요
맘이 좀 불편하셔도 안된다고 하시는게
백번 잘하신거 같아요
차라리 시험 기간이 아닌 평소에 놀러
오라고 하심이.....12. 이기적이지만
'08.9.28 5:25 PM (59.25.xxx.166)참 어쩔수 없어요
잘 하는 애들은 시험기간에 일찍 학교가는게 싫다고 해요
자기도 공부해야 하는데
자꾸 물어보니까요.
그리고 수학문제 들이밀면서
풀어줘~ 하면
정말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풀다가 모르는 부문 묻는것도 아니고..
친구사이에 까칠하게 할수도 없고
잘 해주자니 끝도 없고,
잘하는 애들은
그런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13. 글쿠나
'08.9.28 6:56 PM (122.199.xxx.68)공부를 그닥 잘해보지 않아서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
근데 정말 계속 물어보고하면 방해될거같네요...14. ....
'08.9.28 9:53 PM (210.117.xxx.137)저도 같은 자매지간이라도 시험때는 각자 하라고 해요
공부하다가 옆에서 이거 저거 묻다보면 공부맥이 끊겨 위에 언니가
싫어해서요 그친구에겐 미안하지만 어떡하겠어요15. ...
'08.9.28 10:59 PM (125.130.xxx.46)부모가 봐줘야죠
전 저희집애 수학 모르는것 갖고 오면 제가 끙끙대며 풀어서 가르쳐 줍니다
그것이 시간을 꽤 잡아 먹어요 생각보다.....그러다 보면 다른것 할시간 놓치는거죠
혼자공부하라 하세요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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