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종부세 내시나요?

화딱지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08-09-26 10:21:21
종부세 내시나요?
우리집은 냅니다.

재작년에 서초구에 있는 재건축아파트를 대출끼고끼고해서 샀습니다.
남편 직장이 강남이라 출퇴근하는거 넘 힘들어해서요.
한참 오를때 샀는데...지금은 1억원이상 떨어졌죠...
그거 생각하면 마음은 아픕니다.
재건축도 안되고...

현재 우리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6억 8천만원이고 작년에 낸 종부세가 70만원입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재건축도 안되고는 있지만, 종부세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집과 관련된 대출이 6억이 넘지만,
갚을수 있으니까 대출을 받은거고,
또 언젠가는 집값이 오를수도 있으니까요...

종부세를 두고 세금폭탄운운하는거 솔직히 넘 웃겨요.
종부세종부세 해서 몇백만원 내는줄알고 걱정했는데 고작 100만원도 안됩니다.
물론 비~~~싼 집에서 사시는 분들은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낼수가 있겠죠...

하지만, 집값을 생각해보면 수십억, 수백억짜리 집에서 살면서 집값에 비하면 푼돈인 그 돈을 안내겠다고 버티고 큰소리 치고 하는거 보면 한심합니다.
물론 옛날옛날에 살때 사서 어쩌다 보니 집값이 올랐는데, 나이가 먹어 수입이 없는 사람도 있겠죠.
사실 우리아파트만 해도 옷입는 모양이 그렇게 부자같지도 않아요...
하지만, 달달이 내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내고,
게다가 집값올릴려고 안달할때는 그렇게도 똘똘뭉치면서 한번에 천만원씩 오르는 집값에 고작 100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하며 안되는거 같아요.

이번 종부세 개편으로 우리는 혜택을 봅니다.
9억이 넘지 않으니까 안내도 되는거죠.

요즘 사람들이 조금 잘못생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더불어 잘살아야지, 혼자만 잘 살면 안됩니다.
내가 조금 더 낸 세금으로 세수가 약한곳에 지원되서 같이 잘살면 경기가 더 살아날수 있다고 봐요.
그런의미에서 종부세는 더 강화되어야하지 완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IP : 61.98.xxx.21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입니다.
    '08.9.26 10:24 AM (211.187.xxx.197)

    옳은 말씀.

  • 2. ...
    '08.9.26 10:25 AM (118.217.xxx.48)

    이번 종부세 감세 정책으로 이명박은 2천 3백만원을 절세한다고 하지요.

    6백억 부자가 2천 3백만원 안 내겠다고 하는 꼴이라니...

  • 3. 군밤
    '08.9.26 10:27 AM (125.241.xxx.196)

    종부세는 확 내리고 근소세, 재산세는 올리고... 여기가 민주국가 맞는지...압구정 아파트 담벼락에 이런 현수막이 붙었더군요. 팔자니 양도세 폭탄 안팔자니 종부세 폭탄...
    참 웃깁니다. 이러나 저러나 불로소득에 대한 세금 한푼도 낼 수 없다는 그 이기심.

  • 4. 저도 동감
    '08.9.26 10:27 AM (121.138.xxx.155)

    저는 안 내지만, 부모님들은 내십니다.
    몇십년 사셨고, 수입 많지는 않으시지만, 당연 내야한다고 하십니다.
    사실, 노인들이라도 개포동 같은 재건축 아파트 소형평수 사시는 분들 아니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여유있어요. 관리비가 얼만데요. 세금땜에 못산다는 것 말도 안되죠.

  • 5. ...
    '08.9.26 10:28 AM (125.130.xxx.180)

    저희 남편하고 같은 말씀을 ^^
    그 비싼 집을 소유하면서 그걸 못내겠다면 집을 팔아서 나가야 당연한거라고
    당연히 내야될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종부세 개편되면 혜택을 받겠지요.
    하지만 더불어 잘살 수 있다면 가진사람이 세금으로 의무를 다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면 소유하지 말던가....

  • 6. 아꼬
    '08.9.26 10:30 AM (221.140.xxx.105)

    정말 제대로 된 옳으신 말씀입니다.

  • 7. 군밤
    '08.9.26 10:31 AM (125.241.xxx.196)

    자동차세 비싸죠. 그래서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은 세금탓 안하고 자동차유지 안합니. 마찬가지예요. 능력이 안되면 조금 싼데로 가면 되는거예요.

  • 8. ..
    '08.9.26 10:36 AM (125.7.xxx.202)

    동감 입니다..

  • 9. 대구복지
    '08.9.26 10:37 AM (125.184.xxx.8)

    종부세가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에 아주 요긴하게 쓰인 다는 건 다 아실테고...
    종부세 완화 덕분에 대구쪽의 복지가 거의 올스톱되게 되었다 하데요. 종부세로 충당하던 복지 관련 재정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무슨 돈으로 서민들의 복지 서비스를 하겠어요.
    그 지경이 될 지라도, 대구는 박근혜를 뽑겠지요.
    종부세로 복지 혜택을 받는 서민이, 종부세가 세금폭탄이라고 부르짖는 것 처럼 웃기는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 10. 저도 혜택대상자
    '08.9.26 10:39 AM (58.38.xxx.81)

    종부세 정도는 가볍게(..^^;;) 낼 수 있는데 그것까지 면제를 다 해주시고..

    종부세로 줄어든 세수는 또 어디서 짜낼지 그게 더 무서워요.

  • 11. 마자요!!
    '08.9.26 10:42 AM (220.75.xxx.173)

    절대 동감입니다!
    아마 전기요금도 누진제 없애고 기본요금만 팍팍 올려버릴겁니다.
    이너무 정부가 하는일이 부자들 더욱 몰아주고 가난한 서민들 쥐어짜는거 아니겠습니까???

  • 12.
    '08.9.26 10:47 AM (119.197.xxx.202)

    제 친정엄마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세금, 당연히 내야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 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 13. gma
    '08.9.26 10:47 AM (121.169.xxx.220)

    저희 시댁 작년에 230만원 내셨지만 당연하다 하고 내셨습니다.
    올해 그 인간들이 ㅈㄹ하는 바람에 내야할 돈이 줄어들겠죠.
    그래도 울 아버님 그 넘들 욕합니다.
    부자가 세금 안 내고 가난한 서민들 주머니 털다니 그건 정당한 건가요?
    부의 분배는 당연한 거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행복합니까?
    부자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 그만큼 너희들도 사는 게 힘들어진다는 걸 왜 모르는지...

  • 14. 공감..
    '08.9.26 10:54 AM (121.129.xxx.47)

    지금 시급한게 얼마나 많은데..종부세 없애는게 그렇게 급한 일인지..
    쇠고기로도 아직 이미지회복 못한 마당에..종부세 폐지라니..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예요..

  • 15. ...
    '08.9.26 11:09 AM (58.120.xxx.245)

    종부세를내던 안내던 저는 피부로 느껴지는게 없으니 크게 상관은 없어요
    근데 종부세내리고 재산세 올릴 발상을 했으니 미칠노릇이지요
    재산세 말은 쏙들어갔다지만 그러고싶은게 현정부인건 확실하죠
    앞으로 유리지갑인 봉급생활자들 근로소득세 힘들게 벌어서 먹고살려고 돈쓰면서 또 돈 물어야 하는
    부가가치세 이런건 또얼마나 건드릴까요??
    가난한 사람 돈 십시일반 긁어모아 부자 도와주게생겻네요

  • 16. 정말
    '08.9.26 11:14 AM (58.126.xxx.245)

    대단하십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막상 내 입장이 되면 또 슬쩍 입 다물게 되는데 그리 말씀해 주시니 우리사회의 건강한 분을 보는거 같아 기분 좋네요.
    저도 종부세는 내지 않지만 2주택자 입니다. 사실 단칸방도 구할 돈 없어 너무 어렵게 시작한 지라 맨땅에 헤딩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딴건 몰라도 두 아들들 나중에 전세금은 보태주자 싶어 마련한 다른한채의 소형 아파틉니다.
    그리 생각하니 오르나 내리나 관심도 없고 세입자는 6년째 전세금 안올리고 그냥 살게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세금 많이 내는거 당연하듯, 더 있는사람이 더 내는게 더불어 살아가는 기초 아닐까요?

  • 17. .
    '08.9.26 11:14 AM (203.229.xxx.213)

    집값오른 거 생각하면, 그 차익 생각하면 진짜 적은 돈인데...
    이메가가 이런 조치하면 대한민국의 목소리 큰 사람(=돈 있는 사람)은 죄다 자기 편 될거라고 믿고 그러는거 같아요.

  • 18. 글쎄요
    '08.9.26 12:13 PM (211.49.xxx.226)

    저희도 종부세 냅니다만 저희는 당연히 냅니다.
    그런데 시부모님도 같은 아파트에 사셔서 내시긴 하는데 30년전에 들어오셨고 집팔 생각도 전혀 없으시고 지금은 은퇴하셨고 그냥 그아파트하나가 다입니다.
    재산세 내시고 연말에 종부세내시는 정도는 하시지만 약간 벅차하십니다.
    저희가 집을 팔고 외곽으로 가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노인네는 늙을수록 교통편한데 살아야하고 지금와서 어딜 가겠냐고 못 옮기겠다 하십니다..

    종부세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시부모님주위에 연세있으시고 오래사신분들 강남이라 해서 다 부자는 아닙니다.
    다만 이런경우도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 19. ...
    '08.9.26 12:23 PM (118.217.xxx.48)

    종부세 내는 주택들 집값은 왜 올랐을까요? 그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수요는 왜 많아졌을까요? 그 지역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교육이건 교통이건 쇼핑이건... 뭔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은 것이 있으니 가격이 오르는 것이겠지요.

    위에 글쎄요님 시부모님처럼 교통편한 것을 원해서 비싼 지역을 고집하신다면...
    그 비싸게 된 것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는 없나요?
    그 좋은 교통 본인들이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20. 흠..
    '08.9.26 12:28 PM (121.134.xxx.21)

    종부세를 가볍게,기쁘게 내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전 가볍지도,기쁘지도 않지만 내라니까 냅니다.
    하지만 세금을 내고 안내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건 세금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을 제대로 책정해서 낭비없이 쓰는 일에 더 노력을 기울이는게 세원을 무작정 늘리려고 애쓰는일보다 더 중요하지 않나요?

  • 21. 70만원 정도야
    '08.9.26 12:47 PM (61.104.xxx.75)

    글쎄요!!
    70만원 정도면 가볍게 낼만 하시네요!!
    근데 그게 몇백만원이 되면 완전히 달라질걸요!!!

  • 22. 윗분
    '08.9.26 12:56 PM (211.187.xxx.92)

    70만원 가볍게 내는데 그게 몇백만원 되면 부담도 아니고 완.전.히 달라지나요??
    제가 보긴 그렇게 완전히 달라질 사람들이라면 70만원 나와도 가!볍!게!는 못낼거 같은데요.!!!

  • 23. 솔이아빠
    '08.9.26 1:42 PM (121.162.xxx.94)

    몇 백내면 자산가치는 10억 넘는 거 아닌가요
    7억도 안되시는 분도 가뿐히(?) 70만원 낸다는데
    3억원 이상 더 비싼 걸 가지고 있으면서 몇백 어렵게 내시는 군요...

  • 24. ...
    '08.9.26 2:28 PM (122.36.xxx.37)

    어머, 이런분도 계시는 군요.
    전 사실 여기서 가끔 종부세 이야기 나오면
    속으로 다른건에 대해서는 다 같은 뜻일지 몰라도
    아마 종부세 내는 회원들은 종부세 깎이는 건 좋아 할꺼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종부세 감면 반대하는 글에는
    댓글도 좀 적게 달리는 것 같기도 했구요.

    어제 백토 시청자 전화 들어 보셨어요?
    젊은 남자가 뺵뺵거리며
    내가 피땀흘려 모은 돈으로 산 집
    왜 투기냐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좀 투기끼가 있더군요.
    집값 오를꺼 생각하고 그동네 샀지 싶은게.
    그리고 이전데 산 사람은 소급해서 세금 물리면 안된다나...?
    이 나라에 만개하다 못해 뒤덮은 이기주의가 정말...

  • 25. 몇십만원정도면..
    '08.9.26 2:40 PM (58.121.xxx.234)

    저도 당연히 가볍게 냅니다..
    하지만 천만원 넘어가니 무지 힘듭니다.

    종부세 관련해서 화내고 흥분하시는거 이해합니다만..자기 입장과 다르다고 넘 뭐라 하지는 마세요.
    재산세도 내고 있고 우리나라엔 몇년전부터 양도세제도도 강화해놨습니다.
    재산세를 누진세 적용해서 지금보다 더 내라면 내겠습니다. 근데 종부세까지 있는건 이중과세라는 생각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보유세가 많은 나라는 양도세가 없거나 적게내고, 보유세가 적으면 양도세가 많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생각엔 양도세를 완화해주면 거래가 활성화되어 매물이 늘어나니 오히려 집값은 안정될것 같습니다..

    애초에 종부세를 만든 취지가 부동산 투기과열 방지를 위한 세금제도였다고는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가 있는 선택이였습니다. 어떻게 세금으로만 투기를 막겠어요. 나라에서 난개발로 전국을 투기화한것도 한몫했다고 봐야지요..

    이제와서 종부세를 없앤다하니 세수가 줄어들어 여기저기서 난리다라고 하는데..그럼 종부세없었던 시절엔 우리나라 안돌아갔나요?

    능력안되서 집 팔고싶어도 양도세 무서워 못팝니다. 결국 양도세내고 새로 구입하려면 더 적은 평수로 외곽으로 가야만 가능합니다. 근데 그것도 억울한거 아닐까요?

    물론 진정한 부자들은 종부세 부담스럽지도 않을거고 별문제 없겠지만..제경우엔 그렇단 말입니다.
    살만하다가도 사업이 안되어 가정경제가 급격히 나빠지고나니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먹는것 줄이고 애들 학원 못보내면서 세금낼수는 없으니 대출받아서 내게됩니다. 고등학교나 졸업시켜야 이사를 가든 말든 하지요. 중고등학교때 이사는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그래도 별수없이 더 힘들어지면 집팔고 이사가야지요..

    쥐도 도망갈길을 주고 쫓으라고 했지요..
    날때부터 부자인 사람들은 걱정없겠지만..어쩌다 집값 올라 종부세내는 사람들은 팔고싶어도 못팔고 울며겨자먹기로 갖고 있자니 힘에 겹습니다.

    돈많으니 무조건 닥치고 내라..는 아닌것 같아요.
    종부세 부담되면 집팔고 이사해라!! 라고들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아니지요.

    법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할 권리가 있는겁니다. 악법도 법이니 말못하고 끙끙대며 내고는 있습니다만..
    남보다 비싼 집에 사는게 죄는 아니지요. 법이 자주 바뀌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은데 애초에 무리가 좀 있었다 생각하구요. 차라리 재산세라는 명목으로 누진적용을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재벌들처럼몇백억씩 있는것도 아니면서 종부세내는 죄로 혼자 잠못자고 고민만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전국이 집값도 별로 차이안나고 어느정도는 비슷했음 좋겠어요.
    그럼 부동산땜에 서로 속상해하고 맘에 상처주고받는 일들은 없을것 같아서요.
    서울과 지방이 차이도 너무 심하고 강남 강북의 차이도 너무 심하니 국민들의 감정이 좋을수가 없지요. 이래저래 맘이 무겁습니다..

  • 26. 지나가다,
    '08.9.26 3:02 PM (66.215.xxx.89)

    종부세 문제에 대해서 자주 등장하는 논리 중 하나가 "외국에서도 이렇게 심한 세를 적용하진 않는다"인데, 현재 한국에서 종부세율 및 재산세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참고로,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데,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재산세가 연 1.2% 정도입니다. 그래서 5억 정도 하는 집에 대해 연간 600백만원 정도씩 내고 있고요.

  • 27. 종부세가 천만원?
    '08.9.26 3:27 PM (24.155.xxx.230)

    위에 위에 님...
    종부세가 천만원이 넘어가면 도대체 집값이 얼마인건가요?
    누가 계산 좀 해주세요,헐~~
    그런 집에 사시면서......
    제가 보기엔 완전 '우리집은 가난하다,가정부도 요리사도 다 가난하다'의 대한민국 버전이네요.

    지나가다님.
    찾아보니 우리나라 재산세율은

    △4000만원 이하: 0.15%
    △4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0.3%+6만원
    △1억원 초과: 0.5%+24만원 등

    이랍니다.
    게다가 거기에 대입하는 가격이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지가니까
    5억 정도에 거래되는 집이라면 훨씬 낮은 가격의 공시지가로 계산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 다 등신이군요.

    재산세율이 1.2%나 되는데
    그걸 참고 살다니.....

  • 28. 윗님
    '08.9.26 3:34 PM (66.215.xxx.89)

    질문들렸던 지나가다라는 사람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위에 윗님, 재산세율을 1%정도로 올리고, 종부세를 없애면 동의하시겠습니까?
    원칙적으로 종부세라는 제도 자체가 무리가 있고 차라리 재사세를 올려라 하셨길래 여쭈어봅니다.

  • 29. 존심
    '08.9.26 4:00 PM (115.41.xxx.190)

    아 종부세 내고 싶다. 아 종부세 꼭 내고 싶다. 아 종부세 반드시 내고 싶다. 그런데 고지서가 안날라온다...난 1%안에 못드는 것이다...

  • 30. 존심
    '08.9.26 4:05 PM (115.41.xxx.190)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는 투기한적도 없고 성실하게 살았을뿐인데 집값이 올라서 이렇게 되었다 억울하다고 합니다. 저두 제발 억울하고 싶습니다.
    자 생각해 봅니다. 집값이 왜 올랐을까요...그냥 아무이유없이...당연히 그렇지 않지요. 그지역이 뭔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점은 거의 대부분 국가의 정책에 의해서 좌우 되는 것이지요. 도로의 설정이나 지하철의 통과, 지역의 개발 등등등 이러한 결과로 집값이 올랐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 사는 국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연히 30년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도 집값이 2억입니다. 만약에 위와 같의 국가의 정책이 현재 2억인 지역에 집중되었다면 당연히 집값이 9억이 되었겠지요...
    그래도 세금을 내는 것이 억울합니까...세금을 못내는 선량한 국민들이 억울한 것이 아닌가요...
    제발 종부세 좀 내고싶다. 꼭 내고 싶다...

  • 31. 종부세 취지에는
    '08.9.26 4:28 PM (218.48.xxx.32)

    찬성합니다
    단 특정 주택을 취득한 취득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양쪽 부모님들 20 년 훨씬 전에 1 억 미만으로 구입하신 아파트에서 내내 사시다가
    몇 년 전에 은퇴하시고 연금으로 생활하십니다
    작년에 종부세 천만원 내셨습니다
    기대수명 다 사시려면 앞으로도 20 년 넘게 남았습니다
    이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32. 부럽네요
    '08.9.26 5:21 PM (116.40.xxx.143)

    종부세 얼마나 내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것자체가 억울하다는 울엄마 생각납니다
    내가 집값 올렸냐, 왜 올려놓고는 집값을 기준으로 이제 남은건 집 하나뿐인 노인들한테도 무조건 똑같이 적용하느냐...뭐 그런저런...

    엄마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저희집, 친정오빠네 다 합해서 세가구중 가장 윤택한 엄마아빠의 삶을 보면 재산이 있다고 나을것도 없다 싶습니다
    당신들이 가진것이 얼만큼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올라와서 어떤 일을 해도 그 안에서 불만만 찾아내는 모습이 싫으네요

    엄마도 아직 기대수명이 짧으면 10년내, 길면 20년도 될 수 있는데, 그럼 현재 재정이 안정적인거 아니라고 걱정부터 하시는데, 전 그래도 이것은 상식적인 적용이라고 봅니다
    다만 조금 더 형평성에 맞는 적용을 위해서 집값만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예외규정을 늘려가게될런지 모르겠지만, 사실 당장 급한게 종부세 해당자 중 억울한 사람들 풀어주는건 아닐거같거든요
    일하고 돈 못받은 사람보다 깔고앉은 집값 비싸다는 이유로 없는 돈 대출받아 세금내야 하는 사람이 더 억울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543 종부세 내시나요? 32 화딱지 2008/09/26 1,733
235542 의사가 과잉진료 한것 같아요. 20 어떻게 대처.. 2008/09/26 2,070
235541 다시 태어난다면 4 이루지 못할.. 2008/09/26 409
235540 초등학교 문방구 괴담집 5 저는 기가막.. 2008/09/26 1,245
235539 우리 내일 만나요~ 나오세요~ 9 spoon 2008/09/26 575
235538 "차라리 1천만원짜리 과외라면 반대 안 한다" 8 국제중 반대.. 2008/09/26 903
235537 전자제품이 일반대리점과 마트 물건이 품질이 다른가요? 6 결혼준비 2008/09/26 1,504
235536 2001아울렛에서 산 중국제 그릇들 버려야하는걸까요? 15 중국제 2008/09/26 2,620
235535 친구고민인데요..의견 좀 부탁합니다.. 3 스토커 2008/09/26 416
235534 10월에 미국 캐나다 날씨 어떤가요? 4 미국 2008/09/26 393
235533 베이킹입문도서추천. 4 빵집... 2008/09/26 407
235532 목포 맛집 알려주세요 8 오늘날씨 참.. 2008/09/26 503
235531 헹켈..손가락 날아갈뻔 했어요. 6 T_T 2008/09/26 985
235530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낮으면 갑상선 항진인가요? 9 가족중에 2008/09/26 1,160
235529 담배피우는 주부님 계시나요? 42 혹시 2008/09/26 7,113
235528 뒷모습도 늙나요? 6 2008/09/26 1,195
235527 샤워실의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6 딱이네 2008/09/26 1,468
235526 잠원동 롯데케슬 위치가 궁금해요 5 롯데케슬 2008/09/26 389
235525 MB ‘루스벨트식 노변정담’ 추진 - 사이버 모욕죄’ 올해 안에 신설 6 우습다. 2008/09/26 232
235524 반성하는 사람은 꼭 엉뚱한 사람 1 착한여자 2008/09/26 337
235523 오피스텔 전세놔야하는데 아시는 사이트 있으세요? 1 .. 2008/09/26 240
235522 딤채 이벤트 응모하세요 이벤트 2008/09/26 297
235521 사극이 처음인 박신양 14 배우 연기 2008/09/26 2,032
235520 탈모 걱정 되시죠 9 우수수 2008/09/26 1,317
235519 인터넷강의만으로 대학 갈 수 있을까요? 3 엄마 2008/09/26 603
235518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욕하면서도 못 끊어요 11 저두 변태인.. 2008/09/26 1,102
235517 잘 때 희안한 잠버릇 5 궁금 2008/09/26 451
235516 맥심 커피믹스에도 멜라민 들어갔을까요? 28 찬바람 2008/09/26 14,624
235515 강서구 화곡동 근처에 신사복 아울렛 매장 있나요? 4 양복 2008/09/26 320
235514 스토어s의 WMF팬 싼건가요? 2 죽을만큼 사.. 2008/09/26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