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단히 적을께요.. 꼭 의견 부탁합니다..
참 희안하게 남자일이 안풀리는 베스트 친구가 있습니다..
어제밤에 친구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예전에 결혼까지 갈뻔했던 남자한테 3년만에 며칠전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하는데 첨엔 그냥 안부만 물었다네요..
(그때 헤어졌던 이유는 남자네집에서 제친구가 연상이라는 이유로 반대를 했었고 그남자 여동생이 자기친구를 소개시켜서 술마사고 하룻밤 같이자게 되었는데 임신했다고 하는 바람에 제친구가 물러났었거든요..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임신도 아니였음)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 이혼한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더래요..
넘 황당해서 친구는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고 이혼도 다시생각하고 잘살라구 하구선
헨펀 수신거부와 스팸문자까지 걸어놨더니 그담부터는 알지도 못하는 전화로 전화하고
1004나 전화번호 없는걸루 계속 다시 만나자고 문자가 온다고 하네요..
제친구는 당연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보내고 했는데 이번주 월욜부터는 완전 스토커처럼
40살이나 먹어서 결혼도 못하는 병신같은X...등등 별별 욕과 다시만나자는 문자를 하루에
몇십통씩 보낸다고 합니다..
제친구가 고민하다가 예전남친에 가까운친구 연락처가 남아있어서 연락해서 제발 좀 전화안오게 설득좀
시켜달라고 전화는 해놨는데 계속 전화올까봐 제친구는 완전 노이로제 네요..
그래도 만약 계속 연락이 온다면 이번주말에 저하고 같이 나가서 좀 설득해보려구하는데요..
(예전에 저하고 제신랑하고도 좀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어떤 얘기를 하면 친구 옛남친이 정신좀 차릴까요...
경찰에 신고한다...이런 얘기는 제가 하려고 하거든요..
이런거 말고 좋은 의견좀 부탁합니다..
어제 친구랑 통화하는데 덜덜 떨릴정도로 충격받았어요..
그 예전남친이 참 착한사람이었는데 여자를 잘못만나 이상하게 된건지...
참고로... 제친구가 새로이 만나는 사람이 있다보니까 그사람이 알게될까봐 전전긍긍하네요..
지금 살고 있는집도 알고있어서 찾아올까봐 무서워 죽겠다고 하구요.. 헨펀도 바꿀까 생각했었는데
지금헨펀도 바뀐건데 어찌 알았는지 연락한거라 그것도 무섭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고민인데요..의견 좀 부탁합니다..
스토커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8-09-26 10:03:37
IP : 59.10.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26 10:35 AM (211.33.xxx.247)그럼 그 새로 만나는 남친분과 해결하셔야 할 문제 아닌가요?
알려지는 걸 무서워할 필요는 없으신거 같은데요.. 여자분이 잘못하신 일도 아니고.
남의 일에 뭔 참견이야!! 요럼서 덤비는거 막기엔 친구분 남친님이 나서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어려우신 상황인가요^^2. 스토커
'08.9.26 10:42 AM (59.10.xxx.219)..님 답글 고마워요..
저도 친구한테 지금남친한테 얘기해서 도움받는건 어떠냐고 했더니 지금남친이 좀 다혈질이라
큰싸움날 거같다고 걱정하네요..
사실 전 지금남친도 맘에 안들어요^^ 다혈질 싫어하거든요..3. 샐리
'08.9.26 8:33 PM (119.64.xxx.94)경찰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꼭 안하시더라도 일단은 문자를 저장시켜놓으시구요... 증거가 되니. 그런 남자랑 헤어진 건 그 친구분이 행운이었네요...
앞으론 좋은 일이 더 많겠죠.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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