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하면 아들 확률이 높을까요?

[...]

지금 임신 32주로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요..

제가 아직 성별을 확실히 몰라서...(성별 죽어도 안 가르쳐 주기로 유명한 병원이에요..)

저도 포기하고... 낳고 나서 자연히 알게되는 걸 이러고 있었죠..

의사샘께서 어제 힌트를 주셨는데, 남편이랑 같이 가지도 않았는데..누구 닮은 것 같냐고.. 아빠닮은 것 같네요..

하시더군요..그리고 초음파 볼때..저도 다리사이에서 뭔가를 봤어요..확실히 아들인 것 같더라구요..

태몽도 아들 태몽이고..해서  짐작은 했는데, 내심 살짝 딸이길 바랬거든요..

제가 인공수정했는데, 임신관련 책에서 보면 배란일 당일에 관계하면 아들일 확률이 많고 , 딸을 가지려면 배란일  조금 전에 관계하라고 나와있던데.. 보통 인공수정은 난포 떠뜨리고 바로 정액을 주입하니깐..아들 확률이 많은 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제 친구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중에서 딸이 굉장히 귀한것 같다고..자기는 아들 낳는 것만 봤대요..

참 얼토당토 않은 질문같네요...인공수정하는건 아기 성별이랑 상관없는건가요?

[..]

인공수정하는건 아기 성별이랑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제 주위엔 다 딸이거든요 ^^

[제 주위엔]

거의 아들이였는데..저두 인공수정 하면 아들이 많은가 보다 생각 했는데..
확률이 없나 봐요

[제친구는]

두번 다 딸이었어요..
걍 상관없지않을까요~

[제 친구는 딸]

걍 확률 아닐까요?

[웅이원이맘]

원래 배란하자마자 바로 수정이 되면 아들일 확률이 더 높다고 제 의사 친구도 얘기 하더라구요.
제 동생도 인공수정했지만 아주 예쁜 공주님인데요.

[...]

아바 닮았다면 아들이란거네요..
제 주변의 인공수정한 분들은 모두 딸낳아서 저는 인공수정하면 거의 딸인가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제가]

아는 분도 딸 쌍동이던 걸요.

[상관없어요.]

...

[아는]

사람이 장손이라 남편이나 시댁에서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딸 둘 낳고 아들 낳을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어디서 인공수정 하면 백프로 아들이란말 듣고
인공수정해볼까 란말도 하던데 정상 임신한 사람도 인공수정할수 있는건가요?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울정도예요
전 남편이 막내라 딸 둘낳고 맘편히 사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성격이 만만치 않아서 생전에
큰형님이 아들을 못낳았으면 쫒아냈을거라고 당당하게 말하곤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