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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으로 촛불하던때가 그립네요..
그때는 그래도 미친소 수입과 대운하정책만이 분노의 주된 이유였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목록 세우기도 힘든 수많은 분노리스트가 가슴에서 부글거려 홧병나겠습니다..ㅠ,ㅠ
이번 부자 1% 세금 감면하고 서민99% 세금 확 올리는 정책에서 정말 욱하고 치밀어 오르네요..
신랑이랑 밥먹다 뉴스보면 체할것 같아 요샌 아예 뉴스도 잘 안봐요.
정치나 사회이슈에 큰 관심 없고 적당히 무심하던 저였는데
제가 이상해진건지, 나라가 이상해 진건지,
자꾸 울화통 터지고 답답하고, 어쩌다 뉴스 보면 생전 안써본 욕도 나오고 그러네요..
1. ...
'08.9.25 2:13 PM (59.5.xxx.54)지난 10년간 못채웠던 욕심들을 채우려니 아주 급한가 봅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2. 그러니까
'08.9.25 2:13 PM (147.46.xxx.79)이메가 되면 이런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들 못했던 건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다 대선 공약대로 진행 중인 거 같구만...(그것도 엄청 눈치보면서...)
전 차라리 이메가 대항마로 정동영이냐 심지어 이회창이냐까지 (아무나 이메가만 아니면..) 고민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3. 파란노트
'08.9.25 2:22 PM (96.250.xxx.92)얘들은 시장, 시장 운운하지만
절대로 시장주의자들이 아닙니다.
특정 이익집단의 카르텔일 뿐입니다.
시장주의자들이라고 서민 입장에선 별다를 게 없겠지만,
이들은 시장주의자들보다 더 무섭고도 야비한 존재들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되든 이들은 게의치 않는다는 거지요.
세계 경제흐름이 어떻게 흐르든, 그에 따라 한국경제가 어떻게 되든
카르텔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편집증에 빠진 세력입니다.
미국에서 발발한 충격으로 세계 어느나라고 할 것 없이
경제운용을 규제로 바꿔가고 있는 판에
뭔 *배짱으로 나홀로 금융규제 완화로 간단 말입니까?
20%대의 지지도에도 생깔 수 있는 건
모르긴 몰라도 20%대의 커미션이 있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니까요.
이 돌아이 집단이 펼쳐놓은 온갖 규제 완화 잔치판!
그 뒤에서 이들과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승냥이떼들이 있겠지요.
지금도 그 전주곡이 들리는데,
조만간 온나라가 반추하지 않을까 싶어 이몽룡의 글을 올려봅니다.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姓膏)라.
촉루락시(燭淚落時) 민루락(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라.”
“금항아리 안에 담긴 좋은 술은 천백성의 피요, 옥쟁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고혈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가무소리가 들리는 곳, 원성도 높더라.”4. ,,
'08.9.25 2:22 PM (125.142.xxx.55)저두ㅠㅠㅠㅠ 맨날 콧날 찡해지고 눈물한방울...
5. meuua
'08.9.25 2:26 PM (123.109.xxx.243)저두요ㅠㅠㅠ
6. 전
'08.9.25 2:26 PM (211.215.xxx.46)욕을 입에 달고 살아요....
7. 근데
'08.9.25 2:30 PM (222.234.xxx.118)이렇게 속터지고있어도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는게 너무 억울해요ㅡㅡ;;
8. ,
'08.9.25 2:42 PM (220.122.xxx.155)종부세니 뭐니 다 바꾸어놓고 나면 다음 정권에서 다시 바꾸어 놓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국개의원이 어디가나요? 지들 이익에만 목맬것들인데...
그래서 결사 반대해야 합니다. 다음정권 바라는 것이 어리석은 짓입니다.9. 구름이
'08.9.25 2:51 PM (147.46.xxx.168)분노를 삭힐 필요 없습니다. 끈기있게 싸우는 길이 건강에 좋습니다.
적어도 세우실 님이 링크해주는 조중동 칭찬하기 운동이라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이정권 그렇게 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백기들고 살려달라고 할 때가 곧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