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이 위암이라네요

[옴마야..]

로비스트 이전까지는 아주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로비스트 때문에 별로가 된..
그래도 어쨌든, 참 멋지게 나이들고 있는 배우 중 하나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삽십대 중반에 그 정도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도 몇 안되었던 것 같은데요.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저도 건강검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치료 잘 하고 얼른 털고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왜 이리 안 좋은 소식들만 많은지 모르겠어요. 주변도 그렇고, 연예계까지..

[너무]

안됐어요. 젊은 나이에..들으니 말기라 수술도 못하고 화학치료로 한다던데...
몇달전에 장진영 중매서라고 장진영 알고 있는 제 친구에게서 전화도 받아서 그런지 전혀 남의 일 같지 않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헐..]

정말요? 이런~~~
은근히 매력있는 배우라 좋아했었는데 우짜다가...
위암말기면 가망이 거의 없는 건가요? 너무 안됐네요...치료받고 제발 나았으면 좋으련만..쯧...
에고..나도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암검사나 한번 해야겠네요. 위암은 증상이 이상해서 가면 거의 말기라던데 여러분들도 미리미리 검사하셔요~~~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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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진영, 위암 투병 충격…소속사 "당분간 활동 힘들 듯"

"빨리 털고 일어서라． 장진영!"


톱스타 여배우 장진영(34)이 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빨리 쾌차하기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서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장진영은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25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이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22일 발병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당초 위궤양 정도로 여겼다가 위암이라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고, 소속사에 "당분간 활동이 힘들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너무 갑작스런 소식에 소속사 관계자는 물론 지인들도 깜짝 놀랐다． 한 지인은 "지난 18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장진영이 잠깐 참석했는데 안색이 좋지 않았고 '위염으로 속이 좋지 않다． 병원에 가봐야 한다'며 식사도 마다하고 일찍 자리를 떴다"라고 말하며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뇌종양을 발견한 이의정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 등 암이 더 이상 정복 불가능한 질병이 아닌 만큼 다들 조속한 쾌유를 빌고 있다． 장진영의 건강 이상 사실이 알려지자 25일 오전 장진영의 인터넷 팬카페에도 "건강이 안좋다고 들었다． 쾌차를 바란다"는 팬들의 글이 하나 둘씩 올라오고 있다．


장진영은 지난해 말 종영한 SBS '로비스트' 이후 휴식을 취하며 간간히 광고를 촬영하면서 차기작을 검토중이었다． 특히 지난 2003년 박해일과 함께 주연한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는 위암환자 민희재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는데 영화속 상황이 실제가 됐고, 한창 왕성하게 연기활동을 펼칠 나이에 병마와 싸우게 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KBS '내 안의 천사' MBC '마음이 고와야지' '수줍은 연인' 등의 드라마와 영화 '반칙왕'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서 개성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2001년 '소름'으로 청룡영화제 및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3년 '싱글즈'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건강하고 도회적인 미모에다 뛰어난 연기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SKⅡ화장품, 삼성전자 하우젠에어컨 등의 장수모델로 활약해 왔다．


조현정기자 hjcho@

[...]

톱스타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장진영이 최근 위암 판정을 받았다"며 "다행히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 치료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장진영은 최근 속이 좋지 않아 지난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22일 뜻밖의 위암 판정을 받았으며 25일 바로 입원했다. 장진영은 정밀 검사 후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장진영의 한 측근은 "너무 뜻밖의 소식에 소속사 직원 전체가 놀랐다"며 "얼마 전 그가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팬사인회 행사에서 안색이 좋지 않아 걱정되긴 했다. 그래도 위암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쾌유할 수 있도록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진영은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 이후 SK II와 삼성 하우젠 등의 CF 활동만을 해 왔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ㅇㅇㅇㅇ]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군요.
위암 수술 먼저 못 하고 항암치료 먼저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기때문에...
아무쪼록 쾌차하길 바랍니다.

[ㅠ.ㅠ]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인기, 미모도 건강 없다면 다 소용없는거죠.....수술이 잘 되고 빨리 완쾌하길...

[4기]

4기라던데 거의 말기 아닌가요?
그럼 수술 못한다던데..

[정말]

4기 라고 하던가요? 위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가장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서
나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언론에서는 수술하면 완치된다고 나와있어서 전 4기까지는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암튼 치료 잘 받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