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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때문에 힘드네요.
아.. 3살,6살짜리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단 말인가요. 라고 생각이 들지만, 본인도 힘드실테니 하시는 말씀인 걸.
밤에 잠이 안와서 인터넷에 소음방지 매트 검색하다가 글 씁니다.
다음 번에 이사가면 꼭 1층에 살아서 우리 애들 스트레스 안 주고 살고 싶네요.
활기찬 남자애들보다는 조용하게 지내고, 어쩌다 방을 이동할 때 뛰는 것을 그것도 볼때마다 야단치고, 야단맞는 녀석은 영문도 모르고 혼나서 울고. 할 일이 아니네요.
새 집으로 이사와서 좋았던 마음이 슬슬 스러지네요.
진짜 소음방지매트 사서 깔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작은 돈이 아닌 것을요..
이사 온 둘째날부터 홈비타 게시판에 글 올리시고.. 저도 아랫집이 식구도 많고, 적당한 소리를 내서 저희집 소리가 묻혀가면 좋겠습니다.
아줌마, 아저씨 두 분이 사시니 조용하니 더 잘 들리나 봅니다. 9시만 지나면 애기들 재운다고 바쁩니다.
첫째는 아침 10시면 유치원 갑니다. 죽어라고 뛰고 달리는 집 아닌데, 저도 좀 답답해지네요.
그냥 넋두리에요. 혹시라도 읽으시다가 가슴이 답답해지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1. 요요
'08.9.24 12:40 AM (124.53.xxx.156)전 이런글들 읽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소음방지매트 사시는게 억울하신듯 한데 반대로 자기집에서 맘편히 못계시는 아랫집도 생각해주세요. 9시지나면 자는거 애들한테도 좋구요;; 이상 윗집애가 12시넘어서까지 뛰어서 골아픈 사람이었습니다ㅠㅠ
2. ..
'08.9.24 12:41 AM (125.186.xxx.26)저도 제 아이를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키우고 싶어요....
3. 이제 ..
'08.9.24 12:49 AM (211.58.xxx.223)날씨가 조금 추워지면 아이들에게 폭신한 덧신을 신겨서 ...지내게 해보세요 ...
아이들이 덧신을 신고 지내면 . ......매트까는 효과랑 같다고 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어요 ...4. 다행히
'08.9.24 12:59 AM (121.150.xxx.133)위집이 나이드신분이라 한결 낫습니다....
나이드신분은 그 윗집을 저한테 와서 애들 시꾸랍다고 그러네요..5. ㅇ
'08.9.24 1:16 AM (125.186.xxx.143)음 3살 6살 아이들이면 말 못알아 듣나요? 저 4-5살때 아랫층서 한번 올라온 후로는 아주 조심히 지냈었던 기억이..있거든요. 죽어라고 뛰었으면 저정도로 끝났겠어요? 그래도, 아랫층이 저정도면,점잖은거 같은데요. 참을만 하면 그 분도 참으셨을 거예요
6. 흠
'08.9.24 1:17 AM (122.36.xxx.144)층간소음 얘기하기 전에 매트부터 깔고 얘기했으면 하네요.
매트 왕창 깔아놓으면 왠만하면... 안올라올걸요.
마늘만 안 빻으시면7. ..
'08.9.24 1:39 AM (121.127.xxx.5)침대에 말고 방바닥에 누워있어보세요. 아이들이 그냥 걸어다녀도 쿵쿵 울리는걸 느낄 수 있답니다. 달리면 더 하겠죠?
아파트의 층간소음 대책이 전혀 없다는거 절실하게 느끼는게 저는 밤에 자다가 윗집 창문 여는 소리나 문 여닫는 소리에 놀라서 벌떡 일어날때가 많습니다. 정말 우리집 창문 누가 여는 것 같고 우리집 문을 누가 열고 들어오는 것 처럼 들려요.
간혹 조용한 밤에 컴에 몰두하고 있다가 등뒤에 누가 다가오는 발자욱 소리에 휙 돌아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귀신 아니구요.. 2층에서 돌아다니는 발자욱소리가 그렇게 들리더군요.
우리 아이 참 조용한데 아래집이 괜히 저런다 싶을때는 바닥에 귀를 대고 누어서 아이들의 발자욱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보는게 좋습니다. 아래층엔 울려서 더 크게 들려요.
저도 아파트에 살땐 아이들 걷는것도 조심시켰고 9시엔 당연하게 재웠어요. 아이들 밤늦게 까지 안 재우고 있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던데요... 지금은 초등 상급생이라 가끔씩 늦게 자기도 합니다만..8. 대게
'08.9.24 1:41 AM (125.181.xxx.166)엄마 입장에서는 소리가 작게 느껴지는 법이니까....
밑에 집에서 시끄러울거 같다는 생각이....^^;;
저두 애 있어서 참 조심스러운데요...
매트가 아예 없으셨던 거라면....지금이라도 얼른 깔으세요...
다행히 전 밑에집 아주머니가 만날때마다 제가 죄송하다하면 괜찮다고 해주셔서...
울 아가 18개월이라 다 던지고 두들기고...그러거든요...
3.6살 아이면 충분히 얘기로 될거 같아요..
울 애기도 야단치면 대충은 알아듣고 눈치 보던데요..9. 에휴..
'08.9.24 2:17 AM (61.104.xxx.203)저보다 상황 좋으신 거에요.
저도 남자애 키운다고 온 집에 매트 깔아놨거든요.
야단쳐가며 애 조심시키고 있고요.
근데, 문제는 저희 옆집도 남자 형제 애기 키우고, 저희 윗집도 남자 형제 애기 키운다는거죠.
걔내들이 내는 소음까지 우리집이 다 뒤집어 쓰고 살고 있어요. ㅠㅠ
아직 임신도 안해서 애기도 없을때부터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애가 다다다 뛰어서 시끄럽다고 올라오셨으니까 말 다했죠...
그때야 미안하다고 가셨지만
나대는 남자애 키우는 지금은 시끄럽다고 올라오세요.
우리애 뛰는건 너무 죄송스러워서 늘 주의시키고, 과일 사들고 정기적으로 인사드리고 하는데요...
우리 애가 없을때 시끄럽다고 올라오시는거 보면,
윗집 옆집 소음까지 저희집이 다 뒤집어 쓰고 있는거라 화도 나고 억울해요.
아랫집 아주머니도 그걸 아시는데, 따질곳이 저희 집 밖에 없으니 올라오시는거죠.
우리 윗집도 층간소음이 만만치 않은데 (하나보다 둘이 심하긴 하죠..^^;)
우리집이 애 키운다고 이해해줄꺼라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안쓰고 뛰어대고요,
저도 아랫집에 죄송한 상황이라 뭐라 말할 수 없고요.
저는 층간소음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둘째 낳기 싫을 정도에요...10. 파도
'08.9.24 8:10 AM (222.98.xxx.125)우리 윗집이 지금 원글님네랑 똑같은 것같네요..여자얘들이 딱 그나이때인데..평소엔 조용한 편인데..얘들이 흥분해서 뛰기 시작하면 남자 얘들이랑 별차이 없이 시끄러워요..윗집에 한번도 얘긴 한 적 없지만 가끔씩 얘들이 심하게 뛰면 혼자서 욕합니다..부모는 자가 아이 소음은 안들리는 것같아요..
11. 조심스럽게
'08.9.24 9:46 AM (218.145.xxx.121)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자면...3살 6살 애기들 아직 작고 몸무게도 얼마 안나가서 무슨 소리가 그렇게 들리겠냐...생각하시겠지만 아랫집은 그 애기들이 지금 방에 있는지 거실에 있는지 동선이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문제는 아파트를 그렇게 지어놓은 시공사겠죠. 매일 듣다보면 사람 미쳐갑니다.
어젯밤에도 너무 피곤한 상태로 파김치가 되어 퇴근했는데 피곤하다 보니 더 화가 나서 옷만 갈아입고 남편과 친정으로 피신했습니다.
제발 매트 깔아 주세요;;;12. 유지니
'08.9.24 9:50 AM (210.91.xxx.151)원글님과 똑같은 처지 였네요... 딸둘에 세살,여덟살...
애를 유치원을 보내니 아침 7시쯤 깨워서 8시면 학교,유치원가면 아무도 없네요... 아침에는 아무래도 행동이 느려져서 뛰기는 커녕 밥먹고 씻고 나가기도 바쁘구요... 저녁에 7시쯤 유치원에서 오면 10시 이전에는 꼭 잡니다...
큰애는 발꿈치 들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있고.... 작은애가 문제인데 그 나이의 애들은 아프지 않는한 기본이 다다다다 달려다녀요... 이방에서 저방으로... 몇번을 얘기해도 그때뿐이죠...
항상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런데도 아래층에서는 맨날 올라오고 아침부터 맨날 뛰어다닌다고를 하지 않나.... 밤늦게까지 뛴다고... 그렇게 뛰는일은 없었는데....
심지어는 일요일 9시쯤 우리 위층에서 못을 박든데.... 또 올라오겠군.... 내심 그러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래층 학생 와서 이시간에 뭐하시는거냐고 따지드라구요... 우리가 못을 친건 아니지만... 그럼 일욜날 못을 치지 않으면 언제치나 싶드라구요...
이사온날부터 시작해서 하도 당하니까 이 집이 싫더라구요... 어렵게 장만한 집인데....
나중에 반상회 가서 얘기 들어보니... 그 아줌니가 엄청 신경이 예민한 사람으로 유명하대요...
한번도 아파트 살면서.... 우리가 시끄럽단 소리는 못듣고 살았고.... 또 다른 집 가봐도 애들 뛰어다니는거 보면 우리는 양반중에 상양반인데....
오죽하면 이사갈땐 덩치큰 초등생 아들 둘 있는 집에 집팔고 갈거야.... 라는 생각까지 했을까....13. 음..
'08.9.24 10:13 AM (59.10.xxx.219)아랫층분들이 좀 심하긴 하시네요..
우리 윗집은 아이들도 쿵쾅거리고 의자도 끌고 다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12시까지 쿵쾅거려도 왠만하면 참습니다..
다행이 12시전에는 조용해지더라구요..14. 힘들어요
'08.9.24 11:41 AM (125.246.xxx.2)윗집 여자아이 6살 가량, 남자 아이 초등학생, 집에 있는 동안은 걷는 것이 아니라 뛰어다니는 것 같아요.(습관이 뛰어서 생활하는 아이) 어느 부모든 아이한테 집에서 뛰어 놀라고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해요.그리고 어느 정도는 신경도 쓰고 있겠죠.대부분 자기 아이가 집에서 뛰어놀 때는 그렇게 큰 소리로 인식하지 않고 아래층 집은 우리 아이 때문에 조금 시끄러울 것이다 정도로 생각하시겠지만...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를 켜지 않으면 사는 것이 힘들어요. 집에서 휴식은 커녕 집에 들어오기 싫을 정도입니다. 가능하다면 정말로 이사하고 싶어요. 우리집 아이들도 어느 순간부터 저 자식들 가만 안 놔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가능하다면 매트를 깔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낮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게 해 주시고 가족들이 집에 모이는 저녁시간이나 휴일 등은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파트 생활 거의 20년 되었지만 이렇게 힘들긴 처음이네요. 집에 들어가기가, 집에 있기가 정말 싫어요. 윗층에서 알까요? 몇 번이나 올라가고 싶었지만 참고 있어요...
15. .
'08.9.24 11:49 AM (220.123.xxx.68)죄송합니다만
어떻게 애를 둘이나 키우면서 매트를 아직도 안까셨는지.
몇십분만 애들이 뛰어도 아래에서는 하루종일 뛰는것처럼 느껴요16. ...
'08.9.24 12:46 PM (218.159.xxx.91)애들키우며 눈치보시는 원글님도 안되었네요...그래서 제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도 윗층 여자아이 3명이 가끔 운동장처럼 뛰는데 이젠 포기상태입니다. 초등4, 2, 유치원.
이제 말귀도 알아들을만한데도, 부엌형광등이 삐져 떨어지락말락할정도 신나게 뛸때 윗층에
올라갔더니 애들 3명 모두 숨었더군요. 잘못이란걸 안다는 건데도 그때뿐. 소용없더군요.
그리고
아랫층 사람이 소음얘기하면 대부분 예민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그러지마세요. 저도 곰과인데도
윗층소음에 미쳐가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17. 그러게요
'08.9.24 1:21 PM (218.145.xxx.121)아랫집 사람들 예민해서 그런다고 하지 마세요.
아까 윗집 때문에 친정으로 피신간다고 했는데요, 친정이 저희랑 같은 아파트 옆동이에요.
친정가면 조용합니다. 윗집 아무 소리 안들려요. 그러니 제가 유난히 예민한 건 아니거든요.
물론 정말 정말 신경질적인 사람들이 있긴 하겠죠. 동네에서 유명할 정도로...
그러나 대부분은 층간 소음 피해보는 아랫집은 많이 괴롭지만 말도 못하고 있는 집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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