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원액 담궜는데 뚜껑이 부풀어요.

[인천한라봉]

과실에 설탕 1:1.2 비율로.. 원액을 만들려고..

(빈우유) 유리병에 설탕 한겹 과실 한겹.. 찬찬히 쌓고.. 설탕으로 마무리하구 뚜껑을 덮었어요.

어제 아침에.. 그리구 서늘하구 해없는 박스에 넣어두었구요..

근데 오늘 보니.. 뚜껑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길래.. 뚜껑은 플라스틱..인데 좀 팽창된 느낌이 있어서..

열어봤더니.. 뻥소리와 함께 설탕이 바닥으로 난리치며 떨어졌어요.

이거 매일 열어서 가스 안차게 해야하나요?

병터질까 무서워요..ㅠㅠ

처음해본거라.. 잘한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지금 뚜껑 한번씩 열어서 닫아줬어요..ㅠㅠ 터질까봐..

그냥 냅두면 안되나요?

[..]

계속 발효가 되기 때문에 그래요.
처음 열어 주셨으니 다음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살짝 끓여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한번 끓여주면 발효가 멈춰서 가스가 생기지 않거든요.
전, 매실청 만들어서 병에 담아두었는데, 주기적으로 뚜껑을 한번씩 열어줘요.
왠지 발효균을 죽이기 아까워서요. ^^;

[***]

그래서 항아리가 좋은겁니다
가끔씩 뚜껑을 열었다가 닫아주세요

[인천한라봉]

그렇군요.. 저는 제가 뭐 잘못한지 알았어요..^^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해요..

항아리는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

생협에서가을에 도자기류와 항아리 파는걸로 압니다

[윗공간을]

3/2정도로 여유두시고
끓이지 안을려면 병 입구를 공기 통하게 종이로 덮고 고무줄로 묵어두세요

[발효과정]

에서 생기는 현상이니 윗분말씀처럼 항아리가 없다면
유리병에 담을 때에도 윗부분에 여유를 넉넉하게 두고
한지같은 종이로 덮어두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발효가 오래 될 수록 좋은 것인데
제 생각으로는 끓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인천한라봉]

흐억.. 고무줄도 없는데.. 한지도 없고..
휴지는 안될까요?

[뚜껑]

뚜껑을 덜 닫으세요. 뚜껑 살짝 닫은상태 있죠? 패킹을 반바퀴정도만 돌린.. -- 그렇게 하면 되요
그리고.. 손수건이나 가제천으로 뚜껑해서 끈으로 돌려묶어도 되요

[인천한라봉]

아항.. 저도 지금 손수건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ㅎㅎ]

저는 매실할때도 키친타월 여러겹해서 고무줄로 묶어둡니다.
고무줄 없으시면 고무장갑 윗부분 잘라서 쓰시던지 빵끈 모아놓으신거나
그것도 없으심 그냥 실로 묶으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