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시 51분이네요.
6시에 우리집 앞으로 데리러 온다고 하던 사람이 감감 무소식입니다.
추석 끝나고 일이 갑자기 바빠져서 요번주는 퇴근후에 바로 잠들곤 했었거든요.
평소에도 평일에 못 만나고(일 강도도 좀 쎄요..) 주말에 만나요
퇴근하는 길에 전화와서(5시쯤?)
'집에가서 좀 쉬다 씻고 6시쯤에 갈께' 하더니 깜빡 잠들었나봐요.
그런데 기다리다보니 은근히 부아가 나요 ....> <
전 저녁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집에 제사여서
저녁만 먹고 얼굴 잠깐 보다 본가로 가야한다고 해서(혼자 자취함)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전화6시30분쯤에1번 했는데 안 받길래 더 전화는 안했어요)
1.전화해서 깨워서 지금이라도 오라고 한다.
2. 스스로 깰 때까지 두고보다 나중에 연락오면
본가로 일단 바로 가라고하고 내일 만나서 일침을 가한다.
3. 전화해서 깨우고(지금 출발 안 하면 늦을것 같아서요) 본가로 가라고한다.
아님 더 좋은 방안 있나요??
남친이 피곤한건 알겠지만.. 좀 서운해서요.ㅠ
그런데 글 다 쓰고 나니 별 것 아닌것 같아 보이기도해요ㅜㅜ
제가 속 좁은것 같기도하고..
그냥 참을까요..?글 쓸 때는 좀 울컥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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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 늦은 남친
어떻게 할까요 조회수 : 532
작성일 : 2008-09-20 18:54:30
IP : 59.23.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3
'08.9.20 6:58 PM (218.238.xxx.181)3번이 제일 낫겠어요
늘 그런것도 아니고 피곤해서 잠든걸 어쩌나요 뭐
내 몸 피곤하면 만사 귀찮잖아요 참는다기 보다는 얼마나 힘들꼬 이해해 주세요
늘 토라지는 여자친구의 잔소리보다 자잘한거 이해해주고 정말 잘못했을때 일침을 놓는게
더 멋집니다2. 어떻게 할까요
'08.9.20 7:33 PM (59.23.xxx.53)윗님 조언대로 3번으로 하고 깨워서 본가로 보냈어요.
화들짝 놀라더니 전화받자마자 미안미안 그러네요.
저는 배가 너무고파 김치랑 된장찌개 쓱싹쓱싹 비벼서 비빔밥이라도 먹으러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착해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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