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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첨 먹어봤어요

^^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8-09-20 11:03:32
시어머니가 전어를 주셔서 어제 생선구이기에 소금 조금 뿌려가며 바싹 구웠답니다

세상에나....

전 전어에 대한 극찬의 글을 많이 읽어보긴 했지만 생선이 다 거기서 거시지뭐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네요

뼈에 내장까지도 맛있네요

특히 내장을 싸고 있는 뱃살 고기는 정말 고소함의 극치입니다

우리딸 6살 우리 아들 세살인데 ....그냥 가운데 큰 가시만 빼고 주니깐 완전 환장하면서 먹네요

이렇게 생선 잘 먹던 애들이 아닌데 ....

아웅 또 먹고 파라~~~
IP : 211.224.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어맛
    '08.9.20 11:18 AM (221.144.xxx.217)

    집나간 며느리 전어맛 못잊어 다시돌아온다

    식당 에 쓰여있네요

  • 2. ....
    '08.9.20 11:22 AM (119.66.xxx.103)

    저는 몇번 먹어봤는데도 집나가서 돌아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걸요.

  • 3. 전어가
    '08.9.20 11:25 AM (124.0.xxx.202)

    나오는 곳에 살고 있는데 맛있는줄은 모르겠더라구요. 원래 잘 드시는 분들은 머리까지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 4. 사랑이여
    '08.9.20 11:41 AM (210.111.xxx.130)

    아이들이 생선에 익숙해지면 사실 고마운 일로 받아들여지더군요.
    인스탄트에 절어있는 아이들의 식성이 고쳐지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의 경우 회를 가끔 먹고 싶다하여 사다주는데 아빠도 자기처럼 회를 좋아했냐면서 묻더군요.
    순진하긴..^^

    전어회도 맛있죠.
    무어회도 요즘 제 맛이며 제 철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죠.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면 아이들 건강에도 좋을 듯 합니다.

  • 5. 사랑이여
    '08.9.20 11:43 AM (210.111.xxx.130)

    곧있으면 망둥어가 나오는데 호박과 함께 국을 끓이면 그 또한 진국입니다.^^
    남들은 망둥어를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먹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망둥어를 호박과 함께 지지면 정말 죽여줍니다.
    권해봅니다.

  • 6.
    '08.9.20 11:47 AM (125.186.xxx.143)

    전어.. 생선많이 나는 남쪽 바닷가에선,예전엔 사료로 썼었대요. 그 맛있는걸 ㅎㅎ근데, 전어는 작아서 먹기 힘들어요

  • 7.
    '08.9.20 12:01 PM (222.108.xxx.69)

    별로였어요..기대를 너무 많이했나봐요

  • 8. 저도
    '08.9.20 12:26 PM (59.3.xxx.1)

    전어 별 맛을 모르겠어요.
    으이그 애써 소금뿌려 생선구이기에 구워 줬더니
    우리 아들 왈, "엄마 이거 안먹을 거야"...ㅡ.ㅡ;;;
    고등어가 훨씬 더 맛있다고 합니다

  • 9. 부산
    '08.9.20 4:06 PM (124.54.xxx.18)

    시어머니께서 부산분인데 예전엔 전어 안 먹는 생선이였데 요즘 뜨는 생선이라 하시더라구요.

  • 10. 저 역시
    '08.9.20 4:32 PM (121.170.xxx.96)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별로였어요. 가시땜에 아이 발라 주기도 힘들고..
    질 안 좋은..갈치보다 덜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1. 부산님
    '08.9.20 10:18 PM (125.178.xxx.15)

    저도 부산토박이인데...
    예전에 부산사람들도 전어 좋아했는걸요
    제가 47세인데 어릴때 어르신들 전어회 엄청드셨어요
    저는 회종류는 좀 커서 먹었는데 그때는 전어회 엄청 고소하고 맛났어요
    요즘은 바다에서든 어디서든 예전맛을 못내는거 같아요
    전어도 옛맛이 안나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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