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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이 뭔가요?

산후풍 조회수 : 393
작성일 : 2008-09-19 19:39:21
출산후 조리원에 있는 잠오나공주입니다..
다들 잘들 계시죠?

밑에 글 읽다보니 산후조리 잘 못하면 산후풍이 온다던데..
산후풍이 뭔가요?

춥게 지내지는 않지만 간간히 에어콘도 틀고 샤워도 하고 있어요..
안하면 냄새가 넘 심해서요..
아가 끌어안고 젖먹이면 정말 덥거든요..

손목은 많이 안쓰려고 하고있고..
조리원복안에 바지도 입고 양말도 신고 있기는한데..

그렇다고 몸 지질정도로 살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조리원 2주후 내일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우미 안부르고 남편이 이틀 휴가내고 있을예정이거든요..
남편이 집안일 대부분 해주는 사람이고 아기 목욕도 해준다고 했거든요...

이러면 산후풍 올까요??

사실.. 오늘부터 백화점 세일이라고해서 오늘 오전에 잠깐 백화점에 1시간도 다녀왔어요..
조리원 바로앞에 백화점 있거든요..

몸이 크게 나쁘진 않은데.. 저 이러면 산후풍 오나요?
그리고 산후풍이 뭔가요?
저 집으로 돌아가도 덥게 살아야하나요??
올 가을은 왜그리 더울까요?? ㅠ.ㅠ
IP : 59.5.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7:48 PM (121.127.xxx.5)

    조심하세요. 35살이 넘어가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아니 당장 이번겨울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아이를 안 낳더라도 35살이 넘어가면 스스로도 확 느낄만큼 몸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출산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 주의해야죠.

    덥게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뼈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않았는데 돌아다니는 게 안 좋아요. 자칫 골반이 벌어질 수도 있고 뒤틀릴 수도 있습니다. 관절이 약해져서 빠르면 1-2년 늦으면 5-6년 이후에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구요.

    저는 아이낳고 퇴원하면서 신랑이랑 장을 보고 들어갔는데 (미쳤지ㅠㅠ 시엄니도 그때 니가 나중에 고생할려고 작정을 했구나 하시더이다) 결국 지금 고생하고 있네요.

  • 2. 저도..ㅠㅠ
    '08.9.19 9:45 PM (213.156.xxx.142)

    저도 애낳고 많이 신경 안썼었네요...
    외국에서 산후조리해줄사람 없이 혼자있어서 그랬기도 했구요..

    애낳고 5년만에 지난해 겨울에 한국다녀왔는데..
    사람들 지난겨울 유난히 안춥다고 돌아다니는데.. 저만 미친듯이 떨었네요..ㅠㅠ
    엄마가 산후조리 못해서 뼈에 바람들어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서러웠어요...ㅠㅠ

    정말 나이 먹으니 하루하루가 달라요..
    걸어다니는 일기예보 됬어요..ㅠㅠ

  • 3. 체질
    '08.9.19 11:30 PM (61.101.xxx.79)

    체질따라 다른것 같아요.

    제 경우는 한여름에 내복입고 양말신고 머리도 일주일만에 감고 에어컨 근처도 안갔는데,
    조리원 청소하는분이 환기시킨다고 잠깐 누워있는 발치쪽 창문 열었다고,
    세지도 않은 그 바람 맞고 그날부터 종아리가 뼛속까지 저리고 너무 아팠어요.
    그 뒤로 몇년간 마트 냉장식품칸을 피했을 정도예요. 보약먹고 계속 조심하고 살았더니 서서히 나아지긴 했지만요.
    반면, 같이 조리원에 있던 다른분은 애낳고 다음날 샤워하고 덥다고 내복안입고 에어컨 쐬시는데..
    첫째둘째 다 그렇게 했는데도 몸에 전혀 이상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내 체질 얼마나 좋은가 시험해볼 거 아니면, 웬만하면 조심 또 조심하세요.

    참고로.. 저는 애 낳았을때 더워서 땀은 나는데 실제로 등 만져보면 얼음처럼 차가웠어요.

  • 4. 먼저
    '08.9.20 9:15 AM (125.241.xxx.82)

    출산 축하드리구요..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27에 첫애낳고(만으로는 25세, 생일 안지났으므로..ㅎㅎ)
    조리원 2주, 친정 2달
    조리 열심히 했는데요.

    샤워도 애 낳고 일주일인가 8일만에 하고,
    수면양말 꼭 신고, 내복입고....
    잘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조리하고 직장 복귀할 때가 되니까.
    신경써서 그런지, 갑자기 오른쪽 검지(둘째) 손가락이 안 구부러지는 산후풍이 왔어요.

    한 이주정도 침맞으러 다니고, 한약 지어먹고 괜찮아 졌는데요..
    잔대(?)랑 토종닭 고은 물도 마시고....

    여튼 한 백일 되실 때까진..
    엄청 몸 아끼고 조심하세요....^^

  • 5. 바람든다고
    '08.9.20 1:01 PM (222.98.xxx.175)

    바람 든다고 해요. 드는 부위는 다양하죠. 무릎이나 손목이나...
    올겨울에 당장 어딘가 한군데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하면 거기에 바람이 든것입니다.
    날이 더울때 아기를 낳아서 추울때 낳는것 보단 나으시겠지만...조심하세요.
    날만 조금 차지면 솜버선 신는 애둘난 아짐의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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