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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에서 이불 털어대는거 참고 살아야 하나요?
우리집 위층이요..시도 때도 없이 이불을 베란다 창에서 털어대요.
아침에 하는 줄 알고 아침에 닫아놓으니 낮에도 하고 저녁때도 하고..
제가 오죽하면 외출할때는 창을 다 닫고 나가요;;
지금도 작은방에 앉아있자나 이불 아침에 털더니 지금 터는건 허연 깃털같은 먼지가
우수수 우리 베란다 창 안으로 막 들어오면서...정말 찜찜하고 기분 더럽고 죽겠네요.
안방쪽서도 털고 작은방쪽서도 털고 보일때마다 가서 창문 닫는 것도 보통일 아니구요..
겨울도 아닌데 활짝 열어놓은 창문인지라 그냥 두면 먼지 다 들어오는거잖아요.
도대체 왜 이불을 털어대는지..털면 진드기만 더 활성화 된다고 아는데..
하절기 아파트 창문 다닥다닥 붙어서 열려있는 판에 정말 생각 없네요.
너무 화나서 관리사무실에 대신 중재해서 이야기 해달라고 지금 전화했는데..
앞으로도 여전히 쭉 그러면 쫓아 올라가야 하나요?
윗집이 이외에도 밤 12시에도 런닝을 뛰질 않나..그시간대가 주 활동 시간인지
얼마나 쿵쿵대고 의자 끓고 다니는지 말도 못해요.그래도 부딛히기 싫어서
참는데 먼지 펄펄 날라들어오는거 눈에 뵈니 정말 못참겠네요.
이럴때 대부분 그냥 참고 넘기시나요?
1. 양심불량
'08.9.19 12:50 PM (125.57.xxx.226)저도 매번 참다가 저번에 이불털때 베란다로 고개 빼고 얘기했네요
몰랐다고 얘기하던데요 담부턴 안터는것 같아요
참지말고 얘기하세요2. ....
'08.9.19 12:51 PM (203.142.xxx.240)어쩌면... 정말 어쩌면 아랫집 베란다로 안 들어가고
그냥 허공에 흩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일단 한 번 말 해 보세요.3. 얘끼안하면
'08.9.19 12:51 PM (61.78.xxx.47)윗층 분은 본인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생각하며 살거에요. 다른 집에 피해 준다는 거 모르겠죠.
전 윗집에서 카펫 매일 털길래 뛰어가서 베란다 문 쿵소리나게 닫으며 "왜 베란다에서 카펫을 터는지 모르겠다!"고 소리 한 번 질러줬더니 그 담부터 안털더라구요.
저처럼 무매너로 하시던가 아니면 엘리베이터에 메모 붙이셔도 될 것 같아요. 자기가 매일 터니 자기집 말하는 줄 알겠죠.4. /
'08.9.19 12:53 PM (211.178.xxx.148)진짜 잘 몰라서 그럴수 있어요.
저도 82에서 첨 알았어요.5. 인천한라봉
'08.9.19 12:56 PM (211.179.xxx.43)저는.. 이불털던 이웃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새벽 3시까지 줄담배를 피우는 이웃이 새로왔네요..
더 못참겠어요.6. 원글.
'08.9.19 12:57 PM (220.78.xxx.82)지금 윗집 아줌마 다녀갔어요.맞벌이라 청소 잘 안하는데 오늘 처음 날렸을거라고 (근데
저번에도 풀풀 날려서 혼자 열받았거든요.먼지 안날리고 좀 얌전히 털때는 무지기수고..)
미안하다고 쥬스 한곽이랑..막상 직접 오시니 두근두근해서 나갔는데..연세가 좀 많으시더라구요.
안턴다는 말은 없구..그냥 아래윗집서 얼굴 보고 살자면서;; 별로 털을 일 없을거라 하시네요.
급 소심모드로 저도 웃으면서 그러냐고 ..직접 오시기까지 했냐고 깍듯하게 인사드렸네요.
저도 창밖으로 고개뺴고 뭐라 하려다 꾹 참았는데..그나마 험한분은 아니니 다행인가..앞으로
좀 조심하겠지요^^7. ㅎㅎ
'08.9.19 12:59 PM (58.142.xxx.57)한라봉님 ㅋㅋ
저도 담배피는데 요즘은 눈치보여 함부로 못피겠더라구요
앞으로 더 조심해야 할 듯...8. .
'08.9.19 1:01 PM (125.247.xxx.130)저흰 윗집에서 물청소..
빨래 말리려 베란다 창문열어놨다가 빨래들 물벼락맞았어요;;
12시에 뛰는건 기본이죠..
항의성 인터폰을 경비아저씨께 부탁해서 했지만 별로 달라질게 없더라구요..
그 이후 포기..9. 내곁에
'08.9.19 1:01 PM (58.224.xxx.61)위층분이 일부러그러는 경우는 절대없습니다.사실 어느정도가 아래층에 피해를 주지않는지 잘알고 있는분은 별로 없는것같습니다..그러므로 다짜고짜 항의하는 무매너보다는 보다 부드러운해결책이 서로 기분좋을것같습니다.일단은 그런일있을때마다 관리소에 방송좀해달라고 (매번이라도..)전화하시고..그래도 진전이 없으면 윗분말대로 쪽지나 직접방문하시기 바랍니다..아래층에서 어떤 불편이 느껴지시는지 차분하고 미소띤얼굴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구요^^저희 아파트는 층간소음이나 다른집에 피해주는 사례는 자주 구체적으로 방송을 해주시기 때문에 위아랫집싸울일이 없어요..어떤점이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지 확실하게 인식하게끔 알려주는게 관건입니다. 잘해결하시고 위아랫집 웃고 사세요^^
10. 아까
'08.9.19 1:06 PM (61.78.xxx.47)댓글 달았었는데..카펫 턴다구요.
저희 윗집은 카펫 털고 애들 12시까지 뛰고 아주머니 걸음걸이 특이하신지 쿵쿵 소리 장난아닌데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예배도 해요. 여러 사람 모여서...하느님 아버지를 죽도록 외치며 발까지 구르면서 한시간 하고 간답니다. 그것도 꼭 밤 9시에요.
전 상식적으로 예의바르게 행동하길 포기하고 이제 악 소리만 나요. 그나마 담배 안피는걸 위안삼아야 할까요. 어휴 정말.11. ...
'08.9.19 1:12 PM (123.248.xxx.66)저의 윗집은 청소한 빗잣루와 쓰레받이를 매일 베란다 스텐난간에 쾅쾅두드려서,
소리에 놀라고 먼지에 베란다문을 소리내어 닫아봐도 전혀 모르는지 아는지...
할머니시라 말도 못하고..
에고 저도 그러네요...12. 그림자
'08.9.19 1:41 PM (125.182.xxx.149)윗집 사람도 정말 교양이 없는 사람인가 보네요..
어지간지 하라고 쫒아가서 한마디 해줘야 하지 않을까십네요..
제가 아는 분은요.윗집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윗집사람이 퇴근할 시간 맞춰서 자기집천장을 긴 막대를 이용해서 천장을 얼마나 두드리던지.. 똑같이 당해보라면서요...결국에는 못이기고 윗집사람들이 이사를 가더라구요..ㅋㅋㅋ13. 저도..
'08.9.19 2:16 PM (221.138.xxx.225)깔끔하고,부지런하고 너무 좋으신 옆집 할머니..
청소한 빗자루랑 쓰레기가 든 쓰레받이를 그대로 아래층에
탈탈 털어버리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집 휴지통에 들어가야할걸
아래에 대고 털면..아래층이나 지나는 사람들이 그 먼지 다 뒤집어쓰는건데...14. 우리윗층은
'08.9.19 2:35 PM (117.123.xxx.113)이불터는 시간도 정확히 매일아침 7시와 저녁 5시입니다.
저희도 창문 닫아야해요.한두개도 아니고 이불 개수대로 다 털어요.
보통 새벽2시에 세탁기 돌리고, 새벽에 안방 화장실에서 빨래를 하는지 물트는 소리 달그락 거리는 소리..큰 물건 같은거 쿵!그르르륵~~ 끌고..내려놓고...ㅠㅠ미칠 지경이죠.
어떨땐 새벽 4시에도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나고요..아뭏든 시도 때도 없이 털고 청소기 돌리고
맑은날 베란다에 물청소는 당연하고요.
정말 몰라도 그렇게 모르는지....자기는 무지 깔끔하게 산다고 즐거울테죠?
다른층 사람들에게 주눈 민폐와 그 고통은 모르고..쯧쯧....15. 다들
'08.9.19 2:49 PM (124.53.xxx.86)팔힘이 좋으신가봐요;;
전 하려고 해도 힘들어서 못하겠던데..
이불 털다가 떨어뜨리면 어쩌나...16. 복도식
'08.9.19 5:07 PM (218.239.xxx.130)저기요. 저도 아주우 가끔 복도에 나가서 털었는데 그건 괜찮을까요?
복도는 거의 문 닫아놓잖아요. 복도에서 이불털다보니, 복도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은 무지 많던뎅...
참, 저희는 아침 저녁으로 앞베란다랑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요. 그거 너어무 시러요.
아침에 눈뜨면 화장실 팬부터 켠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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