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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수입 많으면 일 안하시겠어요?
부족함 없이 살며
남편 월급 중 매달 1000만원 이상 저축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받을 재산은 없습니다.
결혼할때 1억 2천 전세 해 주신게 다구요.
젊은 저희가 다 벌어서 이뤄야 하는데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저 입니다.
학교 교사입니다.
학교 일은 편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스트레스고...
많은 학생들을 상대하고 나면
저녁엔 왜이리도 피곤한지...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몸이 피곤하니 출퇴근 하는 아주머니가 계신데도
생각보다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하고 밥먹고 자기 바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립니다.6살. 4살.
유치원과 놀이방에 다니고 있습니다.
님들 같으면 직장을 그만 두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월 세후 250정도 받습니다.
제 월급도 고스란히 저축하고 있습니다.
1. ...
'08.9.19 1:41 AM (122.32.xxx.89)저라면 남편 전문직에..
그 정도 저축 하시면서..
하시는 일에서 엄청 스트레스고 하면..
그냥 깨끗하게 그만둘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취미생활하시면서 소일거리 정도 찾아서 하시거나 하시면서 전업으로 계셔도 충분하실것 같아요..
과목이 어떤 과목인지 초등인지 중등인지는 모르겠지만 정 조금씩 일하시고 싶으시면 과외같은걸로 조금씩 하셔도 될듯 하구요..
그냥 저라면 그만 둘것 가탕요..2. 오호호
'08.9.19 1:43 AM (121.116.xxx.252)월급가운데 매.달. 1000만원. 을 저축하신다구요?
다른거 다 빼고 저축만 1000만원을 하는데
이렇게 고민하면서 세후250만원 벌려고
직장에 다닐 필요가 있으세요?3. 육아휴직
'08.9.19 1:43 AM (118.36.xxx.16)맘껏 쓸 수 있는 직업이니 아이 둘이면 둘*기간 이잖아요.
그 기간 동안 아이 키우시고 심심하면 또 나가시고... 그러다 노는게 적성이다 싶으면 나가시면 될건데 여기 물어서 답이 나올 질문이 아니잖아요.4. 부럽습니다
'08.9.19 1:45 AM (211.209.xxx.117)결혼할때 1억 2천 전세 해 주신게 다구요.
전 결혼할때 1원도 못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허우적 거리며 하루 하루 살고 있는데....님이 참 부럽습니다.
역시 가난은 구제 못하고 물려주는 것인가 봅니다..
저라면 직장 그만 둘것 같습니다.
재미 있게 하는 일 아니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일이라면 남편 돈 잘 버는데
아이들이랑 이곳 저곳 다니면서 쉴것 같습니다.5. 아이들을
'08.9.19 1:49 AM (121.172.xxx.76)위해서 일은 그만두시는게 낫겠습니다.
원글님 아이들을 위해서도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두요...6. ...저도 부럽네요
'08.9.19 1:50 AM (59.86.xxx.67)저도 결혼할때 받은것 없는 사람인데요. 저라면. 일하겠어요. 월급 이런걸 떠나서, 방학때 몇달씩 여유로운 직업이 아까워서라도요. 접업으로 돌아서신다면 마음껏 전업을 즐길 수 있으시면 쉬셔도 좋지만 답답하지 않을까요?
7. ..
'08.9.19 1:51 AM (124.61.xxx.207)입이 쩍벌어지네요..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왜다니시는지 모르겠어요.
천만원에 250만원도 고스란히 저축하신다니....진~~짜 부럽네요8. 그렇타고
'08.9.19 1:52 AM (211.199.xxx.52)그만둬도 후회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전 오백도 안되지만...놉니다...신랑이 벌어다 주는걸로 만족하며 삽니다..ㅋㅋ9. 휴
'08.9.19 1:54 AM (121.151.xxx.149)외벌이로 300인데도 아이들 키우는라 맞벌이 생각안하네요
님에게 이런사람도 잇으니 사치다라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내신생이 이것밖에 안되는것이 한심스러울뿐입니다10. 자원봉사를,,,
'08.9.19 1:59 AM (121.144.xxx.85)저라면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만둡니다,,,, 그런데 , 놀다가 심심하면 학교나가고 ,,,, ----절대 교직이 이렇게까지 만만한 직업이 아닙니다,,, 저도 학교에 있어봐서,,, 물론 다른 사기업에 비하면 치열한 경쟁이 없어 보이지만 ,,,, 교감이나 교장까지 가려면 경쟁만만하지 않습니다,,,
,,,
차라리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시니 아이들 육아에 치중하시고 아이들 좀 크면 자원봉사를 하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자원봉사를 너무 거창한 것만 생삭지 ㅇ낳고 아주 소소한 일상에서도 자원봉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님은 교직의 경험을 살려서 복지관의 공부방이나 상담일 , 또 공부방법을 아예 몰라서 못하는 아이들 지도해 주시ㅣㄴ다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 아이들 , 또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도 너무 많아요,,,,,,, 또 여교사 중에는 친정이나 생계때문에 교사직을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제법 되는걸로 알아요,,,,, 그런 경우도 아니시니,,,,, 엄마가 집에만 있는거 보다 교직에 있었던 경험을 활용해서 조금 어려운 아이들에게 즐겁게 도움을 주시면 모두에게 좋은일 아닐까요? 물론 님의 아이들도 포함해서,,,,,
교직이 천직인 사람도 많지만 , 억지로 철밥통이라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 스트레스 다 학교 아이들 한테 가지요,,,,,
꼭 돈을 벌고 , 명함이 있는 직장만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지요,,,,,,11. 부러워요~~
'08.9.19 2:04 AM (220.75.xxx.221)9년동안 맞벌이하다 접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남편은 외벌이로 월급 350만원 갖다줘요.
저축 백만원 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그래도 당분간은 아이들 옆에 있어 줄래요.
부럽네요~~~12. ...
'08.9.19 2:07 AM (211.187.xxx.200)죄송하지만, 질문이 좀 아닌 것 같네요.
원글님은,
남편 수입과 상관 없이
마음가짐과 신체적인 조건이 교직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사람을 키우는
교직에는 천직인 분이 계셨으면 싶습니다.13. ...
'08.9.19 2:17 AM (211.187.xxx.200)글 올리신 시간이, 01:37:33이로군요.
하루 일과가 피곤하실 만도 하네요.....
행여 학교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남편 월급도 많은데...라는 이유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제 주변에도 헉 소리 날 정도로 돈 많은 교사 몇 있거든요.
편해보여서, 돈 때문에, 일하는 건 아닌 것 같더이다...14. 남편분
'08.9.19 2:37 AM (118.217.xxx.58)수입이 많으신 것도 그렇구요.
중간에 수입이 줄어들 전문직이 아니라면
일단 직장이 즐겁게 다니시지도 않으니 그만두셔도 되지 않나요.
1. 수입때문에 (안벌면 가정경제가 휘청)
2.직장이 너무 적성에 맞아서
3. 살림만 하고 집에는 못있는 성격이라서
중 해당 되는게 아니시라면 그만두셔도 후회 안할듯한데요.15. ..
'08.9.19 3:26 AM (96.224.xxx.176)그런데 이런 문제를 게시판에 물어서 무슨 도움이 될까요.
게다가 한달에 천만원을 저축한다니 웬만한 사람들로는 입장바꿔 생각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교사와의 관계가 뭐 그리 스트레스이고 학생들 상대하는 게 힘들다는 건 어떤 정도를 힘들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힘들다고 그만두고, 돈 벌 필요 없다고 그만두는 건 아니라고 봐요.
인간관계야 어디든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이지만 혼자 살 수 없는 노릇이고 학생들과 힘들다고 해도 아이들 교육이 그냥 때려치지 뭐 할 정도로 소모적이고 보람없는 일은 아닐테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교육자로써 자질과 사명, 목표를 가지려고 노력하세요.16. ???
'08.9.19 4:39 AM (61.66.xxx.98)낚시글이 아니란 전제하에 답글을 단다면....
전 남편혼자 300도 못버는데
애 직접 키우는게 남는거다 싶어서 집에 있어요.
맞벌이 안하면 생존에 위협이 오는 정도가 아니면
부부중 하나는 전적으로 애를 돌보는게 여러모로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어쩌다 드물게 육아 자체가 정신병을 유발할 정도로 안맞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건 아주 예외적인 경우니 따지지 말고요.
국가에 교사가 부족해 난리가 난것도 아니고.
제가 님이라면 아무 고민없이 그만 두겠어요.17. 흠...
'08.9.19 7:39 AM (222.111.xxx.233)그 스트레스가 혹시 님의 상황 때문에 더 못 견디게 느껴지는 것 아닌가요 ?
그만 두어도 생계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제가 그랬어요.. 저도 꽤 오랫동안 일을 했는데 남편이 개인 사무실 개업하면서는
도저히 그 생활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멀쩡히 참던 모든 상황에서
"내가 이걸 왜 참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짜증이 나기 시작하면서 연구도
게을러지고 그러다 핑계가 생긴 김에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하며
지내는데 이 생활도 정말 좋네요. 아이들이 어리신 것 보니 나이도 저보다 많이 적을 것 같은데
아이들 키우며 또 다른 일이나 공부 거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본인과 맞지 않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사명감이나 뭐 이런 것으로 하면 본인도
괴롭지만 주변 사람 모두에게도 피해가 됩니다.18. ,,
'08.9.19 7:43 AM (118.218.xxx.12)선생님 마음이 그러하시다면 당연히 그만두어야 맞지요.
선생님보다 아이들이 더 피곤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1000만원 저축이야기는 딴 나라 이야기이니 더 말하고 싶지 않구요.19. 일단
'08.9.19 7:49 AM (211.187.xxx.197)휴직을 해보세요. 그러고도 돌아가기 싫으심 그때 관두셔도 될 듯...
남편이 잘 벌면 자기 일에 대한 헝그리 정신이 없어지긴 하더군요. 저도 그런 케이스...
하지만 돈벌려 악착을 떨진 않지만, 일을 즐기는 것은 다른 것같아요. 잼있으면 돈과 상관없이도
하게 되니까...20. ..........
'08.9.19 8:01 AM (116.125.xxx.160)전직 교사입니다.
오래 전 이야기지만 저는 그 당시 남편 수입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아이때문에 휴직하다 사표 낸 케이스에요.
그 때 고민하던 것이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였어요.
저는 제 성격 탓도 있지만 주변에 믿고 아이를 맏길만한 상황이 아니였고,
일에 즐겁게 집중할만큼 그 당시 교직에 대한 사명감이 부족했어요.
중간중간 후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남편이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또 잘 자라준 아이때문에 만족 합니다.21. ..........
'08.9.19 8:07 AM (116.125.xxx.160)제가 사대 출신이다보니 제 친구들 거의가 다 그쪽에 있는데
대게 남편이 전문직인 친구들은 사표낸 경우가 많아요.
맛벌이면 절대 그만두지 않구요.
부부교사 시간 시간 여유있고 노후보장되고 참 좋아보이는데
또 그 친구들 얘기로는 그렇지도 않다 ...합니다.
그만 두고싶어도 못둔다 하면서요. ㅎㅎㅎ22. 저같으면
'08.9.19 8:56 AM (119.64.xxx.114)당장 그만두겠네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일이 적성에 맞는 것도 아니고,
애들도 어리고.....23. .
'08.9.19 8:56 AM (220.122.xxx.155)학교아이들을 위해서 그만 두시지요.
님의 얘기를 들으니 학창시절 여선생이 생각나네요.
학교에 있다가도 수시로 집안일때문에 자리 비우던 선생, 담임하던 아이 1년내내 이름도 모르던 선생, ,,,님이 꼭 그렇단건 아니지만 님이 교직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면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은 어떡합니까.
님의 아이도 아직 어린데 엄마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자라는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을것 같구요.
꼭 나가야할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를 위해서 그만두는게 나을것 같아요.24. 우선순위
'08.9.19 9:06 AM (221.221.xxx.255)뭐가 더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매겨보세요.
남편이 돈을 천만원을 벌어와도 내가 일하는게 필요하다 생각하면 계속 맞벌이 하는거고,
남편이 백만원만 벌어도 아이는 꼭 내가 키우고 싶다 하면 외벌이 하는 겁니다.
뭐.. 저같으면... 저희는 둘이 합해서 600 버는데요...
전 제가 키우고 싶은데 워낙 없이 시작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계속 다니고있어요.
만약 저도 남편이 많이 벌어서 저축 천만원 할수 있다면,
전 그냥 제가 살림하고 아이 키우고 싶네요.
회사 안다니고 그냥 집에 있는건 아직 안있어봐서 시간이 남을지 더 바쁠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제가 키우고 중간시간에 봉사활동이나 시간제로 뭔가 할수 잇는걸 찾아서 할거에요.
지금도 부서에서 자원봉사 담당자거든요.
그냥 살림만 하는게 뭔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짬내서 할수있는걸 찾아보시면되지싶어요.
82에서 이런 답글 달아주며 상담해주시는 것도 좋을거같구 ㅋ
아참... 저희 옆동에 애기엄마는 중학교 과외 하더라구요.
전 회사 그만두면 돈벌길은 없어뵈는데 그애기엄마는 과외도 하고.. 무지부럽던데.. ^^;25. 저라면
'08.9.19 9:07 AM (211.45.xxx.253)그만두겠습니다.
26. 그만두시길
'08.9.19 9:11 AM (121.166.xxx.50)목적의식 없이 직장다니기 힘들죠. 많은 사람들이 오직 돈을 벌기위해, 또 다른 사람들은 보람이
있으니까 혹은 재미있어서....근데 님은 그 중 어디에도 속한 것 같지 않은데 왜 나가서 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을 하시는지요. 백수 한 사람을 위해 양보해 주시고 차라리 아이들 잘 키우시며 윗분중
어느 분 말씀처럼 사회봉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27. 님
'08.9.19 9:12 AM (122.203.xxx.194)저 교사인데
님은 마인드가 잘못되어있는것같네요.
시댁에 1억2천이나 받은걸..
" 받은거 없습니다. 1억2천이 다입니다 " 이러니..
뭘 해도 고맙고 만족한게 없는분인것같습니다.
학교일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많은거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만하면 다른직장보다는 양반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쓰러질만 하면 방학이 있는데..
님이야말로 등따시고 배부른소리 하고계시거나
아님 교사 욕먹일작정으로 올린 낚시글이거나 둘중하나일것같네요.28. 다른 댓글
'08.9.19 9:24 AM (118.47.xxx.63)안보고 댓글 답니다.
원글보고 판단해보건대
저라면, 당연히 그만 두겠습니다.
직장생활 아니라도 자아실현, 자아성취 할 일은 많습니다.
저는 사실 님과는 판이하게 형편이 어려운데도
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사느니
그냥 나 배우고 싶은 것, 건강 챙기는 운동, 애들 보살피는 것 하면서
전업주부로 지냅니다.29. 에고
'08.9.19 9:28 AM (116.36.xxx.193)윗분 말씀처럼 이건 남편이 얼마를 벌고의 문제를 떠나
원글님 스스로가 힘들어 하는게 문제인거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일을 지속시키는건 비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본인에게도...
남편이 버는 문제로는 또 별개인거같아요
남편이 벌든 못벌든 내가 내 일이 좋고 적성에 맞으면 하면 되는것이고
반대이면 안하면 되는것이죠
지금 좀 지쳐 계신거같습니다
그런데 저라면 ...한 두어달 버티면 또 방학이 돌아오니 좀더 버텨볼거같은데..
많이 힘드시면 어쩔수 없겠죠30. 부럽다
'08.9.19 9:32 AM (220.69.xxx.144)1. 생계에 지장이 없다
2. 직장이 적성에 안맞다
3. 게다가 아이들도 어리다
뭘 망설이세요?
저 조건이면 당연히 그만두고 육아에 힘쓰시다가 아이들 좀 크고 나면 기간제 교사를 하시던 봉사를 하시던 다른 공부를 하시던 갈수 있는 길도 많고 여유도 있고 하신데 뭘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번 학기까지는 학교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내년 3월부터 82출근도장 찍으면서 만나요~~~
(둘이 벌어 한달에 100도 저축 못하는 두아이 직장맘ㅜㅜ)31. 제생각에도
'08.9.19 9:32 AM (12.162.xxx.196)남보기에 아쉬울것 없는 상황이 , 본인의 직업을 더 힘들게 느껴지게 하는듯합니다.
맘에 안들어도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선 어떻게 하든 견뎌볼텐데..지금 그만두셔도 별로 잃을게 없는 상황이신듯하네요. 원하시는 대로 휴직같은 거라도 한번 해보시고, 퇴직은 나중에 결정하셔도 될듯합니다.32. 네....
'08.9.19 9:38 AM (218.237.xxx.231)남편이 3백만 가져와도 절대로 놉니다...
33. ..
'08.9.19 9:47 AM (121.188.xxx.212)샘이 그만두면 다른 사람 일자리가 생기잖아요.
여유도 있고 별로 좋지도 않다면
대승적 관점에서 그만 두세요.
님 아이들도 좋고
학생도 좋고 새로 직장 얻는 아이들도 좋고
님도 좋잖아요.34. 그저..
'08.9.19 9:47 AM (220.78.xxx.82)1250을 몽땅 저축할 수 있다는게 부러울 뿐이네요.아이도 어리시고 수입도 여유있고 일은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당연히 그만두셔야지요.35. 토실맘
'08.9.19 9:50 AM (165.243.xxx.57)제가 님이라면 그만 두겠습니다.
소득이 그 정도라면 아이 둘을 두고, 보람을 못 느끼는 직장을 다닐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 남편이 고소득 전문직이라 천 만원 저축할 정도로 벌어주는 상황이면
고민 좀 하겠습니다.
제 일이 스트레스 덩어리고, 급여는 괜찮은 정도고, 일하면서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있지만
저는 제 일에 자긍심도 있고,
사회적인 책임감도 있고 (여자가 별로 없는 직종이기에)
제 딸에게 엄마에게는 자상한 엄마 외에도 다른 역할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거든요.
그래도 아이들과 있는 시간은 늘리고 싶으니,
지금의 일에서 소득이 줄더라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거 같긴 합니다.
일을 그만 두진 않겠지요.
그런데 전 대학원 다니면서 학생들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형편이 되면 좀 더 배워서 강사를 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님이 살짝 부럽네요.36. 저는요..
'08.9.19 10:32 AM (211.198.xxx.193)저축이 아닌 남편 수입이 1000만원이라도 그만 둘거예요..^^
아이들 어린데 아이들하고 함께 시간보내면서 마음 따뜻하게 키우고 싶어요.
제 손으로 간식도 해주고, 부모님댁에도 다니고..
어린이집 다녀오면 마중나가고 데려다 주고..
그리고 저는 몇년동안 하는 취미 생활이 있어요.
그걸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제 일로 만들수 있도록 할거예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37. ...
'08.9.19 10:42 AM (211.210.xxx.30)그정도 벌이가 있다면 그만두는게 좋을듯 싶기도 한데
직종이 좋아 선뜻 그만 못두시는거죠?38. ..
'08.9.19 11:36 AM (122.2.xxx.25)직업이 적성에 맞는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한참 엄마 정성이 필요한 어린 자녀들이 있고....
그만 두는게 낫지 않나요?
요즘 청년실업이 장난 아닙니다.
생계때문에 꼭 일자리가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원글님같은 분이....그 자리를 양보한다면
착한 일이쟎아요.39. 아씨
'08.9.19 11:42 AM (210.216.xxx.200)이런글 짜증나..
40. ...
'08.9.19 11:47 AM (220.120.xxx.239)그만두세요.
원글님 아이들을위해서나, 님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위해서나..41. 이 시절에
'08.9.19 11:48 AM (210.218.xxx.1)왜 하필 그런 고민을 여기다 하셨을까요... 안그래도 교직 잘 모르시는 분들 그저 놀다 월급받는 줄 알아서 어디가서 선생이라고 말도 안하고 사는데..... 그래도 분위기로 다 알아보고 선생님이시죠하니....... 요즘 아이들 많이 힘듭니다. 사명감이 없으시면 그만두시는 쪽에 ...... 점점 힘들어지죠. 요즘 어딘들 안그렇겠습니까 모두 아자 아자 홧팅!!!
42. 부러
'08.9.19 11:52 AM (61.99.xxx.139)결혼할때 1억2천 전세 해주신게 답니다 라고 말할정도라니..--;
월 천씩 신랑이 가져다주시니, 일년이면 되는 돈이라 적게 느껴지시나본데
그정도만 보태주셨어도, 울 시댁 업고 다니겠습니다. ㅠ.ㅠ43. nmjlk
'08.9.19 11:55 AM (125.184.xxx.165)직장 다니세요.저희아버님이 정형외과 의사시고 어머님이 학교 선생님 이신데 굉장히 후회하십니다.병원도 갈수록 종합병원화 되기 때문에 살아남기 힘듭니다.사람일은 모르구요.어머님 친구분들도 남편사업 잘돼서 그만뒀는데 나중에 사업 망하니까 선생 그만둔것 후회하시구요.끝까지 다니신분들은 캐나다로 이민 갔는데도 연금보내주니까 넘 부럽다하십니다.울 어머님도 그만둔거 넘 후회되신답니다.의사는 노후연금이 없거든요.방학때쉬고 얼마나 좋은 직업입니까?
44. ㅇ
'08.9.19 11:56 AM (125.186.xxx.143)경제적으로 문제없다. 교직이 적성에 맞지않는다. 고민을 여기서, 왜하시는지ㅎㅎㅎㅎ그만둘지는...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을때 생기는 고민아닌가요?
45. 저
'08.9.19 11:57 AM (61.34.xxx.35)는 외벌이에 신랑 연봉6천 조금 넘습니다. 아이 하나구요.
그래도 집에 있습니다. 결정적인건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지만...
위의 어떤 분 얘기처럼 신랑 수입이 한달 1000만원만 돼도 요리학원 다녀 식구들 맛있는거 해 먹이고 운동 다니고 그림 배우러 다닐것 같아요. 아이 교육에 신경쓰고...
경제적으로 아무 걱정없는 상태면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할 필요가 있나요?
말이 직장생활 자아실현한다지만 사실 생계땜에 다니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모든 직업엔 다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인데 목적의식 없는 일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 필요 없을것 같아요.46. 그만두세요
'08.9.19 12:39 PM (210.94.xxx.89)원글님. 학교 그만두세요.
그리고 본인이 만족할 일을 찾으세요.
그게 주부가 되었든. 파트타임이 되었든.
다른 분들 말처럼. 원글님 마음을 바꾸시기 전에는 찾기 힘들거 같긴하지만요.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린 것도 보니.
상당히 우유부단하신 듯 보여요.
자신의 상황을 전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분 같네요.
당신같은 분이 선생님이라면.
학교 아이들이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매사에 감사해야할 형편처럼 보이는데
정말. 안됐네요. 그 마음밭이 너무 작아서
가진 것을 누리지 모하는 것처럼 보여요47. 근데
'08.9.19 12:42 PM (122.203.xxx.194)근데, 교사가 맞으시다면 지금 육아휴직 쓰실수 있는데 안쓰신건가요?
6세 이하 아이가 있으면 한 아이당 각각 3년씩 쉬실수 있잖아요.
벌써 다 쓰신거 같지는 않고..
차라리 육아휴직 쓰지 그러세요?
진짜 교사 맞으시다면.
선생님들중에서 육아휴직도 안쓰면서 사직을 생각 하는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해서 좀 의아하네요48. 사람은
'08.9.19 12:49 PM (124.0.xxx.202)자기가 하는 일이 적성에 맞아야 행복한 것 같아요. 봉급은 그에 대한 보너스구요.
일단 원글님은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하니 일에 대한 보람이 없고 더군다나 그 일에 대한 스트레스(대인관계, 등등...)를 받으면서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심정이 내가 가진 떡 배불러서 먹기 싫은데 남주기는 아깝죠.(말하자면 힘들게 들어온 직장인데 그만두기 너무 아쉽죠, 욕심이 있다는 것)그렇치만 나에게 맞지 않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병도 불러들일 수 있고 여러가지로 보람을 느낄 수 없죠. 원글님이 나이가 어리신가 봐요.누구말처럼 휴직계 한번 내보고 집에 있어보면 어느정도 결정이 될 것 같은데요. 만약 휴직계내기 아까우면 정년퇴임까지 하는거죠.49. nmjlk
'08.9.19 12:50 PM (122.209.xxx.221)님 뭡니까???
사업망하니까 교사안한거 후회한다???
전 원글님, 교사로서 자질이 있나 여쭤보고싶어요.
교사, 의사...뭐 이런분들은 전 천직이라 생각해요.
님들 처럼 돈이나 연금, 안정성때문에 이런일 하는건 정말 천직으로 생각하고 아이들과 환자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께 심한 모욕입니다!!!50. 안쓰려다가
'08.9.19 1:12 PM (121.169.xxx.32)님같은 교사 있어요.
학부모들앞에서 힘들다 아프다 입에 달고..
돈벌기 위해 직장 다니는거 아니다.
집에서 애만 보는 엄마들이 부럽다.
원글님 글에 답이 있는데
왜 물어보세요?51. 사직
'08.9.19 1:17 PM (124.0.xxx.202)을 생각하는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 의아하다는 분...
그건 주위에 한달 돈 천만원 적금드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죠. 교사 맞벌이해도 한달 수입 천만원 어렵거든요. 그리고 원글님! 성격이 혼자 조용히 있는걸 원하는 타입이라 싫으나 좋으나 여러 사람하고 어울리는 일이 어려우신가 본데, 더군다나 직장에 꼭 싫은 사람은 가는곳마다 하나씩 있죠?
저 같으면 그만 두겠어요. 너무 부럽네요52. 음...
'08.9.19 1:27 PM (123.109.xxx.38)내가 하는일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보람있으면 계속하고, 돈 때문에 다니는거면 그만두겠어요.
돈 걱정만 없음, 세상에는 일 하는거 말고 취미로 해보고 싶은게 너무나 많거든요.
우리아이랑 더 많은 시간도 같이 보내고...저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우리 아이..53. 걱정끝!
'08.9.19 1:28 PM (125.176.xxx.29)글쓴님이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니 더이상 걱정마시고..쉬세요..
설마 신랑이 맞벌이를 강요하는건 아니시겠죠? ;;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입니다~
신랑월급이 님보다 터무니없이 적지만, 결혼전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더니
결혼후엔 푹~ 쉬라고 신랑이 그러더군요..
저같은 사람도 사는데.. 글쓴님.. 여유있으시면 즐기시고 기분좋게 사세요~54. 걱정끝! -1
'08.9.19 1:30 PM (125.176.xxx.29)댓글달고 생각해보니.. 휴.... 전 맞벌이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_-;;
55. 로망
'08.9.19 2:03 PM (125.240.xxx.129)원글님 제가 꿈꾸는 조건에 계십니다
저 교삽니다. 인간관계 , 맘 약하고 늘 큰소리로 우기지 못하는 저 상처 받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더구나 요새 학생들... 공부 안하는 건 기본이고 기본 예의가(교사에게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예의가 ) 너무 없습니다. 몇년 지나면 교사가 학생에게 맞는 일 많이 생길거같아요.
자는 학생 , 그래도 내 아들이라 생각하고 깨우면 화냅니다
수없이 마음을 다칩니다.
저 당장 그만 두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희 집 수입원은 저 뿐입니다.
남편이 오백만 벌어와도 전 관둘거에요.
그게 제 꿈입니다.
뭘 망설이세요
전 부러울 뿐입니다.56. 당연히
'08.9.19 2:47 PM (210.103.xxx.39)그만두지요. 고민하지 마시고 그만두세요
부러운 마음 안고 댓글 답니다.57. 그만
'08.9.19 2:50 PM (121.143.xxx.11)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집안에 있는 님 아들들과 밖에 있는 다른 님 아이들을 위해...
저도 시댁에서 1원도 못받았고
또 받을 생각도 없고
주실 돈도 없답니다.
다만 달라고나 안 했음하는 바람입니다.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같음 인생 여유있게 누리고 삽니다.58. 건강
'08.9.19 2:56 PM (119.67.xxx.139)이 우선 아닐런지요...
남편 외벌이로 그정도 십분의 일도 저축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늘 힘들고 지친 교사생활을 그만 두고 아이들과 여유있게..
지금 한참 아이들이 엄마 손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 시기 아닐까요?59. key784
'08.9.19 3:23 PM (211.217.xxx.176)사실.. 부럽기도 하고 짜증도 조금 나네요.
우선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서 제발 일을 그만두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르치고 싶지도 않고 힘든일 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지장을 주지마시구요.
집에서 아이들 양육에 힘써주시구요.
원.. 전업주부로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어도 어쩔수없이 돈벌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복에 겨우셨네요~ㅎ60. 휴직
'08.9.19 3:26 PM (125.186.xxx.254)할수 있지 않나요?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61. 앗
'08.9.19 3:30 PM (221.148.xxx.175)쩝.. 쩝.. 쩝... 백원만원 저금 못하고 사는사람들이 수드륵한데....
염장글같네요62. 어여그만두시고
'08.9.19 3:49 PM (222.238.xxx.168)서로 괴로워요.....
님이나 님이 맡으신 반아이들도.......
임용못받아 놀고있는사람 자리만들어주셔요~63. 교사는
'08.9.19 3:53 PM (116.43.xxx.9)꽤 오래 쉴수 있지 않나요..
애들 어릴때 저라면 쉬겠어요..
부모님께서 보조해주신 전세금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걸 이루셨네요...
에휴...
어쨌거나 100% 부럽네요..64. 참.. 까칠한 댓글
'08.9.19 3:53 PM (211.183.xxx.163)애들때문에 피곤하다고 하셨지, 원글 어디에도 애들에게 잘못한다는 얘기는 없는데도요. 저도 학생 상대하는 직업인데 학생들에게 늘 웃으면서 대할려고 합니다. 학생들 앞에서는 절대로 피곤한 척 안할려고 하지요.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합니다. 애들 때문에 피곤한 교사들의 대부분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번다는 말에 삐딱하게 나가시는 분들은 그럼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의 걱정만 걱정거리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
그리고 원글님, 힘드셔도 절대 그만두지 마시고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연금 받을 때까지는 다니세요. 그게 제 동생이라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남편이 지금은 잘 나가도 세상사 어찌 될지 모르는거고, 철밥통은 내던지기 전에는 망가지지 않잖아요. 가르치는 애들만 생각하고 다른 스트레스는 피해가시면서 좀만 버텨보세요.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은 집에 있어도 어딘가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65. 제가
'08.9.19 4:00 PM (58.148.xxx.75)교사 15년 정도 하다가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만 두었답니다.
저희 남편은 님 남편처럼 그렇게 많이는 못벌구요,
결혼할 때 한 푼도 안받았어요,
제가 엊그제 동생하고도 얘기했는데,
날마다 출근할 때는 그 일이 너무나 중요해서
다른 일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만 두는 건 생각도 안해봤었구요,
그런데 그만 두고 나니 세상에 내 직업 말고도
중요한 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에게도 오히려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교직, 특히 그래요, 시야가 넓지 않았어요, 제 경우에는...
그만 둔지 5년쯤 됐지만, 제 아이 생각하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구요,
아주 풍요롭지는 않지만, 잘 살고 있답니다.
저희 엄마도 저보고 얼굴이 아주 편해보인다고 하시고
아이도 항상 기쁜 맘으로 하교해서 오지요, 엄마가 기다리니까...
님 같은 경우는 경제적 부담이 없으니 더 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휴직을 해보시고, 좋으시면 그 때 사직하셔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66. 아무튼
'08.9.19 4:00 PM (222.107.xxx.36)아무튼 부럽습니다.
저도 남편이 그냥 1000만원만 갖다줘도 당장 때려칩니다.
애들도 어리잖아요.67. ..
'08.9.19 4:15 PM (119.195.xxx.195)매달 저축만 1000만원 이상 저축을 하신다면..
생활 하시는데도 무척 여유로우실거 같은데
하는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고되시면
차라리 그만 두시고 집에서 여가 즐기면서
아이들 키우고 살겠어요.
저 같으면 편히 살겠습니다.68. ..
'08.9.19 4:21 PM (210.94.xxx.89)부러워요
저는 남편이 연봉이 2900만원이라서, 물론 세후면 더작겠죠 (부끄럽다고 직접 안보여줘서 본적은 없네요) ...
제가 연봉이 한 7,000~8,000되서 보너스 포함하면 도저히 회사를 그만못두고 다닙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직장에 거의 올인해야 하는 직장이거든요..
한 13년다녔는데 여전히 힘드네요 .. 제가 승진도 올해누락됐는데 내년에 안되도
참고 다녀야 할것 같고 ㅠㅠ
아직 애가 없는데 애라도 생겨서 관두면 하루 아침에 소득이 쾡하니 주니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쨋건 너무 부럽습니다
남편은 연봉이 적은 대신 시간이 넉넉한직장이라 경영대학원 이번에 입학했는데
공납금 내가 내줬어요 처음에는 생색낸다고..
혹시나 사람 많이 사귀고 해서 나중에 장사라도 해서 저를 좀 호강좀 시켜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저도 좀 일년만이라도 쉬었으면 싶네요 ㅠㅠ
대학졸업하고 취직안되서 반년 논거빼곤 23살부터 36까지 정말 쉬어 본적없고...
요즘엔 잠이라도 넉넉히 자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전엔 하루 3시간 밖에 못자고 견딘적도 많았었거든요 ㅠㅠ69. 저는
'08.9.19 4:22 PM (125.184.xxx.108)남편 수입이 부족하면 제 일의 만족도가 떨어지더라도 일해야겠지요.
그러나 남편 수입이 충분하다면
일에 대한 성취도 없고 긍지도 없다면 전 그만두겠습니다.
물론 지금 하는 일이 보람있고 만족한다면
남편 수입과 상관없이 일하겠어요.70. 장이오
'08.9.19 4:34 PM (211.237.xxx.135)정말 별 걱정 다하고 있네 그렇게 돈을 많이 벌면 뭣하러 직장나가세요 집에서 애들 뒷바라지나 열심히 하면서 다른취미 생활도하고 봉사도 하면서 살지
71. 본인이
'08.9.19 4:37 PM (218.39.xxx.215)생각하기에 힘들면 힘들거지요.,,,너무 뾰족한 답글다신 분들도 있어서 보기는 안 좋네요..
일단 휴직을 먼저 해보시고 그래도 쉬기 원하시면 그때 그만두세요...
막상 일을 그만두면 남편은 잘 나가는데 나는 뭔가 하는 고민이 생길 수도 있어요...72. -_-
'08.9.19 5:00 PM (211.218.xxx.8)아니 대체 왜 이렇게 까칠한 댓글이 많은 거죠?
원글님 부러워서 그러시는 건가요? 그럼 차라리 그냥 부럽다고 하세요.
세상에 일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 교사가, 직업인이 어디 있습니까?
뭘 근거로 원글님의 직업적 자질까지 헐뜯으세요?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73. 네~~
'08.9.19 5:04 PM (59.6.xxx.84)걍 부럽습니다요. ㅎㅎㅎㅎㅎ
74. 일단...
'08.9.19 5:17 PM (61.102.xxx.9)휴직을 통해 쉬어보고...
이게 낫겠다 싶음...결정 할래요..
지금은 너무 지쳐있으셔서 당장 쉬고 싶으시겠지만...
또 막상 쉬게되면 생각은 달라질수 있을테니까요...
다행이 원글님 직업은 쉬면서 생각할수 있는 휴직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직업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것 같네요...75. .
'08.9.19 5:35 PM (58.28.xxx.36)남편분은 뭐라하시나요? 남편말을 따르세요 보아하니 혼자 결정하는게 힘드신 것같은데
76. 아니?
'08.9.19 5:39 PM (211.207.xxx.41)한달에 천만원을 저축한다구요? 당근 그만 두세요. 대기자들에게 기회를...
그리고 아이들 아직 어린데 집에서 보살펴 주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어떤 전문직이기에 다~쓰고도 천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는 것인지 솔직히 감이 안옵니다77. 저도..
'08.9.19 5:50 PM (61.254.xxx.206)비슷한 고민중이라 정말 공감되요.
임용고시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생각이랑, 딱 10년뒤 아이들이 크고나서
바쁜 남편과 아이들한테 서운해지면 어쩌나하는 생각.....
근데 주위에서 왜 학교 나가냐며 조언하며
남편 돈 벌어다 주고, 먹고살기 괜찮으면 여자 직업은
그냥 버려도 생각하는 주변인들 때문에
더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78. 걱정
'08.9.19 5:55 PM (58.77.xxx.8)제 아이 담임선생님 얼굴은 항상 찡그리고 있어요.
스트레스에 쪄든듯한 인상...
제발 관두셨으면 좋겠더군요.
아이들이 선생님 눈치 보기 바쁘답니다.
1학기말에 인사차 찾아갔더니
아이들때문에 너무 힘들고 피곤하답니다.
그럼 관두시면 될것을....79. 저라면
'08.9.19 6:04 PM (218.145.xxx.193)사람과의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으니까.
일딴 휴직해서.. 아이들 돌보고 그러다가 적응되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공부 도와주면서
지내겠어요.
그러다 보면 본인의 직업인 교사로써의 긍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80. ..
'08.9.19 6:20 PM (125.7.xxx.202)그만 두세요..2
님 아이들을 위해서나, 스트레스 받으며 님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위해서나..81. 그민두세요
'08.9.19 6:26 PM (72.234.xxx.10)님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위해서...
교직은 돈벌이를 위해서보다는 사명감으로 해야합니다.82. **별이엄마
'08.9.19 6:40 PM (118.32.xxx.172)무슨일을 하시길래 한달에 1000만원씩을 저축할수 있나요?
돈이란건 항상 내주위에 있는게 아니더이다.
있을때 저축많이하시고, 내 직업에 대해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다면
그만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83. 에구
'08.9.19 6:44 PM (59.16.xxx.171)저도 교사로서...
님에게 상처되는 덧글도 많은 것 같은데...
저라면 그만 둘 것 같네요
전 짐 육휴중입니다
아이가 많이 아파서 육휴를 했지만
제가 님 상황이라면 전 정말 그만둘 것 같아요
저 물론 아이들 정말 이쁘고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와 다 좋을 순 없죠...아이들도 정말 힘들때도 있구요)
하지만 집에서 내 살림하고 내 아이와 함께 있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물론 아이가 제 손을 필요치 않을때가 되면 나름 좋은 일을 찾을 수 있구요
좀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육휴를 우선 내 보시는 것이 어때요...
큰아이가 취학전이니 우선 큰아이대상으로 내시고 그 뒤로 둘째 대상으로 최대한 연장해 보시면서 생각해보심이...
저도 주변에
님과 비슷한 상황의
(남편분이 의사신데....과가 좀 괜찮아...월급이 2500이 넘는다는....)
분이 계신데...
하지만 그 분은 나름 개인사정으로 인해 계속 일을 붙잡고 계시더라구요....
교사가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아이들의 교사를 밑고 지지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면
저희가 교육하기가 덜 힘들텐데...
나름 교사보다 훨씬 뛰어나시다고 생각하시면서
교사들의 실력을 폄하하시면서
교사는 사명감으로만 무장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덧글에 넘 상처받지 마세요...
물론 님 글 쓴 스타일도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께 상처가 됬을 수도 있다는 거 염두하시구요...84. 전직교사
'08.9.19 7:33 PM (58.142.xxx.114)교사 힘듭니다. 저는 그만두었습니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기도 했고, 사실 학교라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싫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 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너무 이쁘고 예의바른 아이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로 인해 눈물 흘린 적도 많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아닌 아이들 많아요.
님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마도 교사라면 누구나 느끼는 그 감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내가 이걸 벌려고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나 하는 생각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교직을 그만둔 저도 우선 남편이 여유 있습니다.
시댁도 여유있습니다. 물려받을 재산도 많습니다.
공부하느라 보낸 시간 아깝고 일하는 친구들 보면 부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친정 엄마가 참 아쉬워 합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더욱 그 상황이 싫을 수도 있고
그리고 사실 학교가 맞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학교에 있었더라면 아이들이 더욱 이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내 아이를 키워본 분들이 남의 아이를 대하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고 푸근하더군요.
학교에서 나름 젊고 옷잘입어 인기 있는 선생님이었으나
마음이 푸근한 선생님들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 이유를 알 듯 합니다.
내 아이를 대하듯 다른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 데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 친구들 저를 잘 따릅니다.
모르는 아이들도 몇 마디 하면 제 손을 잡고 같이 가자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굳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실 듯 합니다.
조금 아쉽가는 합니다만 저는 그만둔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이를 직접 돌보고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목 아프게 소리지르지 않아서 좋습니다.
항상 목 감기 걸린 것 처럼 목소리가 갈라져서 힘들었습니다.
먼지 많이 마시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침에 7시 40분까지 출근 하는 것 사실 힘들었습니다. 지금 좋아요.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려면 그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님의 아이를 위해서나 남의 귀한 아이들을 위해서나...
방학있고 일찍끝나는 거 좋으니 계속하라는 의견은 사실 학교를 잘 모르는 분들의 말씀입니다.
눈반짝이며 수업 듣는 아이들 얼굴, 환하게 웃는 아이들 얼굴이 참 그립지만
저는 지금이 좋네요.85. 가난해도
'08.9.19 7:43 PM (61.103.xxx.100)전 직장을 그만뒀어요.
이건 정답이 있는게 아닙니다... 사람의 성향.. 지향점... 가치관.. 환경.. 이런 것에 의해 본인이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거죠...
직장만 남자들 다녀도... 힘들어합니다...
가정과 직장을 여자가 병행하며 잘 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수준이에요...
직장에 덜 성실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 누군가에게 본의 아닌 피핼 주거나...
전 그냥 직장 (교사) 다니는 게 힘들어서 싫었어요..
여유가 없고 억세지고 거칠어 지는 것도 싫었고요...
가난해도 알콩달콩... 남편 내조 잘하고.... 지금 성공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제 경우는요.86. ....
'08.9.19 8:06 PM (210.117.xxx.167)수입이 그만큼 된다면 그만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애들도 어리고 굳이 스트레스받으며 하실아무이유가 없잖아요87. ..
'08.9.19 9:00 PM (121.134.xxx.189)6살 4살 아이들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필요해서 전업주부하게되는 분들이 많으신데,
님에게는 그런 고민이 안보이시는 듯합니다.
아마도 육아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으셨다면 진작에 그만두셨을 듯합니다.
체력이 약하거나, 건강이 안 좋으시다면 그런 부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시지요.
스트레스해소하는 방법을 찾거나 보약이나 영양제를 드시거나.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고 힘들다는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는 안될듯합니다
안 그런 직장이 어딨냐고 다들 말하겠지요.
보수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교사라는 직업보다 엄마 아내의 자리를 더 귀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실수있다면 물어보실 필요없이 답은 나올 거같습니다.88. 선찬엄마
'08.9.19 9:28 PM (121.131.xxx.10)편하게 어찌 250만원을 받을수있나요..
4인가족에 혼자서 250만원도 못받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은데..89. 까칠댓글에는
'08.9.19 10:11 PM (58.225.xxx.94)마음 상하지 마시고요 ^ ^
직장 그만두시는 게 정답인데요 ???????90. 댓글중
'08.9.19 11:17 PM (121.150.xxx.86)나름 교사보다 훨씬 뛰어나시다고 생각하시면서
교사들의 실력을 폄하하시면서
교사는 사명감으로만 무장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덧글에 넘 상처받지 마세요...
물론 님 글 쓴 스타일도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께 상처가 됬을 수도 있다는 거 염두하시구요...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왜 교사는..작은 월급에 성직까지 해야하는지..
교직도 직업입니다.
물런 직업중ㅇ에 신성하지요.애들을 가르쳐야하니..
그런데 그럼 월급이 작아도..아이나 학부형이 ..그 런 선생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기나 하나요?
저도 남편이 전문직입니다.
전 교직자체에 대한..불만으로..인해 그만두었습니다만..가르치기로 한다면 정말 제가 억대 강사가 되었을꺼라 자부합니다.
님 남편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그정도 저축과 여유는 있습니다만..
일단 휴직후...
직업이란..경제력도 있지만..자아실현도 있으므로..
자신이..딱깨놓고 말해서..
집에만 있어도 존중감이 있을까..
그만큼 버는 남편 그만큼 행세 하잖아요.
그리고 남편 돈 말고 내돈이 필요할수도 있죠.
거기다가 나갈곳..내 능력이 돈으로 환산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잘생각해 보시고..댓글처럼 애들 운운 하지마시고..직업자체에 대해 고민해 보십시요.
전 애들 키우고 학원차릴까 공부방 할까 생각합니다.요즘.
남편의 직장 뒷돈 보니..선생 촌지에 길길이 뛰는 세태에..전 선생이 더 불쌍해 집디다..그래서 적성에 안맞을지도 모르죠.91. 이상해
'08.9.20 12:22 AM (121.165.xxx.21)그정도라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왜 일을 하시나요?
지금 일을 하고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92. 여자도
'08.9.21 12:11 AM (218.153.xxx.138)직업이 필요합니다.
제 딸도 결혼하면서, 결혼 후에
직업을 버리는 것
원하지 않아요.
너무 싫다면
버려야죠.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없는 일이
어디 있나요?
그만큼 힘이 들지 않으면
누구나 할 수 있지요.
나니까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몸이 피곤한 건
홍삼이나 건강식품의 도움을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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