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로 온가족이 이사온지 2년 거의 되어가네요....
갑자기 이곳으로 오자던 신랑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일수 있었던건 82쿡이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친구들은 모두 겁도 없이 먼 남의 나라에서 외롭고 힘들어 어떻게 지내냐고 걱정이였지만
전 정말 82쿡이 있는데 무슨걱정이람...하면서 왔네요...정말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그동안 사기도 당하고 (신랑이나 저나 넘 사람을 믿었던 탓에..) 이곳서 겪어야했던 모든 일든은 경험해본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한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부터 겁이나네요...
얼마전 한국친구와의 통화에서 한국은 지금 국제중때문에 전쟁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전 나름 학원과 과외를 배제하면서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주려고 애쓰며 교육시키고 있는데... 한국가서
흔들릴까봐요.
그래서 제가 이곳에서 계속 살면서 할수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정식으로 유학원 말고 이곳으로 오고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상담해주고 정말 아이에게 맞는 학교나 학원 알아봐주고 하는 일을 해볼까 했는데..적성에 맞는
지 알수가 없더라구요....사람을 상대하는일이잖아요.
정말 할줄아는게 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한 며칠을 보내다 생각해낸 묘안이 일단 82회원들중에 이곳에 관심있으
신 분이 있으면 공짜로 상담을 해주자....그래서 이것이 적성에 맞으면 그때는 계속 이일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자
했거든요...
이글 올리는것도 용기가 안났어요...상업적인 글이라고 판단하여 상처받는 댓글 읽게 될까봐...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어요...어차피 누군가 궁금해하신 분이 계시다면 돈받고 할거 아니니까 상업적이진
않은거고...전 저대로 제가 이런일을 할수있을지 테스트도 하구요...
혹시라도 이상하게 보여지면 그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일단 이곳은 쪽지가 안되니 메일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며 연락주세요...
coollim_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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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학 생각하고계신분..
유학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8-09-18 13:41:05
IP : 203.121.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찮을것 같아요
'08.9.18 3:59 PM (220.75.xxx.221)꽁자로 상담해주신다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좋아하실것 같네요. 이렇게 경력 쌓는거죠.
저도 솔직히 관심은 많고 가보고 싶은데 울 신랑이 말레이지아에서 중학교를 다녀놔서 반대합니다.
시아버지 따라 어린나이에 이나라 저나라 많이 떠돌며 살아서 애들 유학보내는걸 싫어해요.
원글님이 부럽네요~~2. ^^*
'08.9.18 4:23 PM (203.229.xxx.213)요즘은 정보가 돈 이지요.
말레이지아 공립 사립 학교 자료를 가능한 많이 확보해 두세요.
비용과 순위 등 공식 통계며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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