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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은 김에 한번만 더 징징댈게요...

완소연우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8-09-18 01:31:54
허접한 글에 따땃한 댓글 달아주신 82님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꾸벅꾸벅꾸벅..

근데 다른 분들 명절 지낸 얘기 읽다 느낀건데요....

다들 명절 당일에 친정 가시나요?

전 결혼 3년찬데, 한번도 연휴기간중 친정 가본 적이 없어요..

시댁은 청주고,  친정은 같은 서울이라 그랬는지 저부터 갈생각을 못했고,

친정에서도 당연히 안 온다 생각하고, 시엄니도 가봐야하는 거 아니냐는 말씀 한번 없으셨거든요...

오늘에서야 내가 시엄니한테 쥐어사는 거 아닌지 하는 억울함이 마구 생겨나네요...

특히 작년 추석인가 설인가 10일 가까이 되는 황금연휴기간을 몽땅시댁에서 썩힌 거 생각하면 완전 억울한데요...

그나저나 오늘 여러번 울 시엄니 모진 사람 만드는 것 같아 좀 그렇네요..^^;;;

잔소리와 예민하신 거 빼면 괜찮은 시엄니입니다...허허허...

만회되려나?



IP : 116.36.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9.18 1:38 AM (123.254.xxx.166)

    가긴 가는데요
    명절 앞뒤로 시간 봐가며 조절합니다..
    시댁과 친정과의 거리는 명절기본 6시간거리
    친정과 우리집과의 거리는 15분거리..
    그래서 명절앞으로 쉬는날 많으면 당일날 친정가고
    명절뒤로 쉬는날 많으면 언니들과 조절하여..시간 맞춥니다..
    남동생은 아직 장가 안가서 언니들과만 맞추면 되거든요..
    전 친정이 가까워 자주 갈수 있고
    시댁이 멀어서 1년에 세번정도 가니..

    그리고 남편과 제가 상의는 하되 제가 하고싶은데로 할수 있게 해주는 편이구요
    아들이 하고싶은데로 냅두는 시어머니가 계셔서..ㅎㅎㅎ

    시댁 관련 명절스트레스 없는 1인입니다..

  • 2. 제니
    '08.9.18 7:23 AM (122.148.xxx.248)

    다른 글은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원글님 전업이시면, 당일날 친정가시는건 좀 그러실거 같구요.. 일하시는 분이시라면, 당일날 친정가서 저녁 드시고 집에 가셔서 연휴내내 잘 쉬셔야죠.. 요새도 연휴내내 시댁,친정에서 다 보내시나요?

  • 3. 네..
    '08.9.18 9:04 AM (211.198.xxx.193)

    저는 항상 전전날 가기는 하지만,
    명절 당일날 올라옵니다.

    그래도 서운한 기색에 아들보고 애처로운 눈빛에 갑자기 편찮으시다고도 하시는데,
    전 꿋꿋하게 올라옵니다.

  • 4. 에헤라디어
    '08.9.18 9:21 AM (220.65.xxx.2)

    명절 당일날 가요. 결혼 후 첫명절에 뭘 가냐고 하셔서 전 그냥 울었네요.
    무척 서럽더라고요.
    친정집도 제가 사는 집이랑 가깝지만.. 명절에 가는 거랑, 평소에 가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서..
    어머니는 지금도 서운해하시고
    일어서면 과일 내오시고, 뭐 챙겨가라고 하시지만.. 그냥 나옵니다.

  • 5. ..
    '08.9.18 10:42 AM (222.234.xxx.200)

    더 늦기 전에 습관 들이세요 시엄니들 친정 가라고 말이라도 하는분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요즘 세대가 어떤세상인데 고리타분 하게 메이지 마시구 당당히 행동 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평소에 가는것과 명절에 가는것과 다르죠 부모님이 바래시니....울시엄니도 딸 안오나 눈빠지게 바래면서 며늘 보고는 친정 가라고 입도 뻥긋 안합니다 뭔 심뽀인지...시엄니 딸오기를 기다리죠 저역시 엄마가 오기를 기다린고 한마듸 던지세요 부모심정은 다똑같은거 아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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