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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신들이 준 교훈이야
오늘...정선희...라는 제목의 글이 제 맘을 너무나 상하게 하네요.
저는 평범한 주부죠. 세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켜야 하고 넷째를 임신중인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형적인 주부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경제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남편이 그면에서 주도면밀한 편이고 저 또한 새벽에 일어나
습관처럼...외신을 훝는 정도지요.
푸아님이나...딜라이트님...피아니스트님 등..자게에서 실천으로 신념을 보여주는
지성인에게 언제나 열등의식과 죄의식을 느끼는
촛불 지지자이기도 합니다...입만 산...
댓글에 이런글이 있더군요.
구호를 외친다는 둥...운동꾼이라는 둥...더 읽고 싶지도 않아
대충 기억나는대로 씁니다.
정선희 사태로 촛불이라는 단어를 조,중,동식으로 왜곡하여
뭉뚱거려..피곤하다..지겹다..쇠고기 사이트로 가라..는 둥
이번 리먼사태도 그렇고 그나마 명박만수의 절제모르는 안하무인 질주를
가로막고 있는게 바로 촛불의 맘이라 믿고 있는 제게는
그렇게 매도하는 분들께 이렇게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리먼인수를 막은 아고라의 투사들과 촛불을
그따위 말로 매도하는 주부님들....
"이 한심한 여편네들..."
........................................................................................................................
주변에서 그런 인간들일 수록..돈을 쓰라느니...이럴때일수록 나라를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는 둥..개풀 뜯는 소릴 하는데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는
누구보다도 당나라당을 위시한 뉴라이트 쓰레기들과
여기서 촛불을 매도하는 인간들.
이명박정권이 확실히 보여줬다고 믿습니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3대가 끼니도 못때우는 대한민국.
일제치하에 부역했던 자들이 오늘까지도 호의호식하는 대한민국.
이게 그들이 저희에게 보여준 살아있는 교훈이었습니다.
달러매집? 물론 할겁니다.
금도 그렇구요. 확보한 현금? ....2~3년 기다리면
유용하게 쓰겠죠.
여기서 이명박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매도하는 분들.
열심히 그의 정책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자본주의는 그런 개미들의 피를 먹고 크는 거랍니다.
살신성인 해주세요.
이명박이 뽑히는것도 모자라 당나라당이 압승하고 공정택 당선으로
절정에 올랐던 혐오감이 오늘...정선희..글에 달린 댓글로
끝을 보고 말았네요.
우울합니다.
1. ,,,
'08.9.16 10:14 PM (124.49.xxx.141)절절히 공감하구요
근데 전 이런 기회를 이용하고 싶진,,,않구요.
혐오스러운 느낌.만큼은 같은 기분입니다...ㅜㅜ2. .
'08.9.16 10:36 PM (211.178.xxx.148)저도 공감해요.
3. 아꼬
'08.9.16 10:52 PM (218.237.xxx.164)다수결과 다양함에 대한 혐오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충분히 공감하는데 수긍하는 것에 대한 댓가가 참 큽니다.
그래서 다른 세상에 대한 미련이 접혀지지 않네요. 실망이 좌절이 되지 않기를 바리면서 늘 들락거리고 있습니다.4. 에휴..
'08.9.16 11:32 PM (119.69.xxx.132)한숨만 늡니다...
5. ,
'08.9.17 12:00 AM (220.122.xxx.155)그러기나 말기나 내버려둡시다.
그것이 한계인것을 어쩌겠습니까?
벌써 깨칠 사람은 깨쳤습니다.
머리 나쁘고 노력안하는 애 붙잡고 아무리 좋은 선생 갖다 붙여놓으면 뭐 합니까?6. 구름
'08.9.17 12:18 AM (147.47.xxx.131)정선희는 불쌍한데, 기륭전자나 KTX 여승무원들은 안불쌍하다고 느끼는것은 아니겠지요.
설마, 그렇다면 그런 인간들에게 기대해서 무엇하겠습니까.7. 베를린
'08.9.17 12:42 AM (134.155.xxx.220)본문과는 약간 post한 글인데... 이택광 교수의 글 2개를 추천합니다.
http://wallflower.egloos.com/1809869
http://wallflower.egloos.com/18102448. ㅊㅊㅊ
'08.9.17 2:10 AM (218.39.xxx.75)오늘 정선희 댓글이라면 조회수 높은 타로님의 정선희씨라는 글인가본데
님이 말씀하신 구호를 외친다, 선동꾼..이런 내용의 댓글은 전혀 없는데요.
피곤하다..지겹다..쇠고기 사이트로 가라..는 댓글도 없구요.
다른데서 본 글과 착각하셨나요? 각색이 지나치시네요.
불특정 다수에게 한심한 여편네들이라니...인격마저 의심스럽습니다.9. 남자분??
'08.9.17 8:26 AM (220.119.xxx.200)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같은 여자끼리 한심한 여편네??
아무리 얼굴없는 자유게시판이지만
같은 여자분이 맞다면 여성비하의 발언은
진짜 조심해서 써주세요...10. ㅎㅎ
'08.9.17 10:48 AM (122.34.xxx.54)같은 여자라도 한심한 여편네 라고 느껴지면
'한심한 여편네' 인거죠
때로는 비하하고 싶은 인간도 있기마련. 같은여자끼리는 그러면 안됩니까 ㅎㅎ
저 위에 구름님 말씀처럼 정선희는 불쌍하다 어쩐다 하면서
기륭전자나 ktx여승무원들 이야기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이 사는 그런 여자들이
바로 한심한 여편네들이죠11. ^^
'08.9.17 11:03 AM (58.121.xxx.213)오랜만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12. 웃음조각^^
'08.9.17 11:12 AM (203.142.xxx.19)우와~~~
왜 여기 추천버튼이 없는지 정말정말X100 아쉽습니다.
저도 여자이지만.. 개념없는 주부들 보면 절로 '한심한 여편네들'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 마음에 있는 말 다 써주셨네요. 추천 백만번입니다.13. .
'08.9.17 11:35 AM (220.122.xxx.155)다시 읽어보니 고 댓글 지우고 사라졌네요.
원글님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읽은 눈이 몇갠데...
저는 일부러 찾아 읽은 사람입니다.14. ..
'08.9.17 12:36 PM (122.40.xxx.102)저도 공감합니다. 속이 후련합니다.
15. phua
'08.9.17 10:27 PM (218.52.xxx.102)요 며칠 자게에 닉이 공개적으로 거론되어 댓글도 자제하고
있었는데, 글을 써야 겠네요,
저는원글님이 표현하신대로 그리 실천적이진 못합니다,
그냥 열심히 하고 싶을 뿐이지요, 그러나 모두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니
자기방식의 충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밥그릇 수만큼 행동하지 못 했단 지적엔
선듯 동의하기 싫치만, 그렇케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숨을 고르고 생각 해야 되겠지요,
여담으로,, 저는 아이가 하나입니다,제 남푠,, 종자가 시원찮아서 절제 햇다 하지요,ㅎㅎㅎ
그러면서 촛불을 지지하는 젊은 분들은 자손을 많이 가졌음 하더라구요, 그런 분들의
자손들이 많아져야 나라가 발전한다구요, 네째 아이의 건강한 순산 ,,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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