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가 입고 계신 티셔츠를 보니...
목을 잘라낸듯 하였습니다.
(어제 오후에 뱅기타고 내려왔어요~)
저런걸 샀을리는 없고..했는데
저녁때 어머니가 그러시는 군요.
니가 티셔츠 목자르는거 보고 나도 해봤는데...
;;; 실패했다~
지난번 내려왔을때
가져온 잠잘때 입는 티셔츠가 몸이 찡겨서
목을 잘라냈거든요.
옆에서 말라시던 시어머니
잘라낸거 보고~ "괘안네~'그러시더니~~
당신것도 한번 잘라봤는데...
이게... 목 둘레를 짧게 짤라야지...
크게 자르면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계획보다 목부분이 커지거든요.
"니꺼 보고 잘랐는데;; 느므 크게 잘랐다;;"
ㅋㅋ 역시 자르신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첨엔 실패해서..크게 잘랐어요" 했더니 "그래?"하면서 위안을 받은듯 좋아라 하십니다.
새로한 파마가 맘에 안든다며...
느므 꼬불거리지 않냐는 말에
"전에 스타일보다 웨이브가 심하긴 한데 금방 풀리실꺼에요~"
이랬더니
"아니다... 내가 펴서 이정도다..원래 더 심하다"
그러시길래...
"어머니는 얼굴이 되시니깐 괜찮으세요~"이랬더니...
"그치~?" 이러면서 좋아하십니다. (어머니가 미인에 멋쟁이이십니다)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주는 밥먹고...뒹굴거리고 있으니...
심심합니다.
남편아... 놀러나가자..고만 자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몸짱 시아버님에 이어 시어머니~
음 ㅋ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08-09-12 11:23:52
IP : 122.254.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08.9.12 12:44 PM (58.226.xxx.61)염장이십니다.. ㅋㅋㅋ
보기 좋아요~ 시어머님과 사이좋게 잘 지내시네요..2. 하기나름
'08.9.12 2:23 PM (121.140.xxx.247)시어머니든 며느리든
서로에게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저도 시어머니께는 일부러 더 여우처럼 굴어요.
이쁘다고 추켜 올리고
옷이며 머리며 관심 갖어 드리면 좋아하세요.
선물도 일부러 루즈, 메니큐어 빨간색으로 사드려요.
너무 야하다, 이런 것 못바른다...하시면서도
그냥 가지고 계신것으로도 좋아하시더라구요.3. ...
'08.9.12 3:18 PM (125.177.xxx.11)영리한 며느리네요
시어머니 기분도 잘 맞추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026 | 입금했습니다 7 | 건이엄마 | 2008/09/12 | 369 |
232025 | 라디오방송 2 | 라비타 | 2008/09/12 | 206 |
232024 | 명절...그딴거 사라져버려라... 10 | 명절따위.... | 2008/09/12 | 979 |
232023 | 가슴이 답답하네요 11 | 며눌 | 2008/09/12 | 1,071 |
232022 | 저같은 경우는 시댁에 명절 용돈 얼마나 해야 할까요? 7 | 도와주세요 | 2008/09/12 | 979 |
232021 | 드디어 어제는 쌍란을 먹어보는 꿈을 ??? 2 | 쌍란사랑.... | 2008/09/12 | 623 |
232020 | 김정일 위중설과 북한내부혼란은 2mb의 또 다른 폭탄인가? 2 | 독립만세™... | 2008/09/12 | 238 |
232019 | 딸아이가 밤새 구토를 했어요.(도움좀..) 8 | 휴.. | 2008/09/12 | 798 |
232018 | 이사때에 거울을 깻어요 6 | ^^ | 2008/09/12 | 680 |
232017 | 평소에 늘 거슬리던 맞춤법 24 | 문득 | 2008/09/12 | 1,424 |
232016 | 비치수영복사러 동대문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수영복 | 2008/09/12 | 450 |
232015 | [아고라]범혜스님입니다.종로 경찰서 많은 분들이 오셨읍니다 4 | 씁쓸 | 2008/09/12 | 402 |
232014 | 안면스팀시.사용하는 쑥 어디서구입해야하나요?? 2 | 궁금해 | 2008/09/12 | 310 |
232013 | 신이시여 8 | 이 아침.... | 2008/09/12 | 637 |
232012 | 제게도 드디어 동서가 생겨요 12 | 유치한 나 | 2008/09/12 | 1,491 |
232011 | ‘아름다운 연대’ 결실…성신여대 청소아줌마들 전원 고용승계 3 | 아름다운 여.. | 2008/09/12 | 294 |
232010 | 추석 때 부모님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 그렘린 | 2008/09/12 | 917 |
232009 | 주부님들!수세미 한개로 다 쓰시나요? 42 | 한개의 수세.. | 2008/09/12 | 2,386 |
232008 | 아이머리에 하얀각질 같은게 보이는데요. 3 | 초보맘 | 2008/09/12 | 545 |
232007 | 보청기끼신분도 영화보기 괜찮을까요? 1 | 보니 | 2008/09/12 | 172 |
232006 | [속보/아고라] SBS노조도 뿔났다!! 최시중 퇴진촉구 성명발표 10 | 어이가 상실.. | 2008/09/12 | 492 |
232005 | H홈쇼핑보석 1 | 유정 | 2008/09/12 | 477 |
232004 | 시댁에서 친정에 과일을 보냈는데.. 9 | 급질문 | 2008/09/12 | 1,595 |
232003 | 아래 사촌언니에게 화난분에게 | 질투 | 2008/09/12 | 651 |
232002 | 와인에 대한 무식한 질문 10 | 와인 | 2008/09/12 | 653 |
232001 | delight 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토닥토닥.. 17 | 빈곤마마 | 2008/09/12 | 753 |
232000 | 마트에서 오늘 있었던일. 4 | 진정 | 2008/09/12 | 1,007 |
231999 | 어제 조선일보에 광고낸 출판사 목록입니다. 12 | 배달의 혼 | 2008/09/12 | 445 |
231998 | 열감기 이후 땀띠가 날수도 있나요 12 | 육아 | 2008/09/12 | 432 |
231997 | 명절앞두고..가족문제.. 2 | 우짤꼬.. | 2008/09/12 | 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