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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 하시는분 계신가요? (콘택트렌즈관련)

미미 조회수 : 455
작성일 : 2008-09-11 23:16:03
어디다가 물어보면 좋을지 몰라 이곳에 글을 씁니다....

얼마전에 콘택트렌즈를 하나 맞췄어요..난생 처음으로요...
난시가 심해서 난시교정용으로요...

국산 9만원..수입 12만원이라고 하는데...눈에 끼는거 좋은게 낫겠지하며 수입으로 했네요

근데 안경점 아저씨가 돗수를 잘 못 맞춰줬는지 영~ 안 맞는거에요
가게에서 첨 꼈을땐 몰랐는데...

멀리는 잘 보이는데..가까이것이 초점이 안 맞더라구요..책도 못 보겠고..컴도 할 수 가 없고....

그래서 다시 가서 맞춰왔는데...... 이럴경우 제가 전에 끼던 렌즈는 어차피 재사용이 불가한거죠?

첨부터 렌즈를 잘 못 맞춰준 그 쪽 책임일텐데..아저씨는 손해가 막심하다며 난색을 표하시며 바꿔주셨죠

제 입장에서는 비싼돈 주고 맞췄는데 돗수가 안 맞아서..두번이나 더 들락거렸으니 저는 저대로 번거로웠구요..

근데 여기서 문제 한가지!!
렌즈를 맞출때 아저씨가 서비스로 쬐그만 통에 들은 렌즈세척액을 주셨어요..
전 그게 보관액도 되는줄 알고 (아저씨가 잘 설명을 안 해주심 ^^;;)
친정에서 일박하는날 그거에다 렌즈를 담궈서 담날 끼려고 보니..
눈에 넣는데 엄청 따가운거에요....나중에 딴 안경점에서 물어보니 그건 보관액이 아니라
비누정도되는,,세척액이라고..한두방울만 보관액에 섞어서 렌즈를 닦는거라고..

암튼 거기에 푹 담궈놓은 여파로...(비눗물에 담궜으니 렌즈가 미끌미끌)
제가 무슨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렌즈를 집게로 집으니 렌즈가 찢어져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아저씨가 렌즈가 찢어진건 어쩔 도리가 없다..며 돈을 내라고..
다행히 한쪽에 6만원인데 6만원 다 받진않으시고 3만원만 받으셨어요...

잘 설명 안해주시고 세척액을 주셔서 전 아저씨가 원망스러웠지만..
제가 박박 우길 그런 주변머리도 못되고 해서..6만원 안내라고하는게 다행이다 이런 맘으로 3만원내고
돌아왔네요..

근데 궁금점은..어차피 렌즈반품하지도 못하는데 3만원은 왜 받으신걸까요???
IP : 124.49.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렌즈 착용 20년차
    '08.9.12 9:43 AM (59.18.xxx.38)

    세척액에 담궈둔 여파로 렌즈가 찢기진 않아요.. 관리소홀이죠..
    처음엔 손위에서 머뭇거리는 사이에 찢기기도하는게 렌즈거든요..
    오래 착용하면 거울없이 쑥넣고 빼고 하는 경지에 이릅니다 ㅎㅎ

  • 2. 저도 렌즈착용
    '08.9.12 11:15 AM (221.139.xxx.246)

    3만원 받으신 건 바꾼지 얼마 안된 렌즈가 찢어졌으니 서비스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인 셈이지요.
    담부턴 모르시는 건 잘 물어보세요 ^^
    제 단골가게도 한달도 안된 안경테 부러지면 저렴하게 해 주시던걸요.

  • 3. mimi
    '08.9.12 12:16 PM (61.253.xxx.173)

    다시 식염수에 바로 담구면 안 찢어질텐대....렌즈 일회용착용아니고서는 항상 보존액(식염수와 기타 다양합니다)에 깨끗하게 넣고 뚜껑잘닿고 보관해야합니다...그리고 낄때와 보관할때....세척용식염수나 액 몇방울 떨어뜨리고 앞뒤로 잘 문지르고 다시 깨끗한 식염수로 헹구어내고 사용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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