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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입을때

궁금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08-09-11 10:54:33
제가 뭘 잘 모르고 장례식에 가본적도 한번인가 밖에 없고(친구어머니 상)해서
그냥 궁금해서요

장례식때 기본 여자 옷차림말인데요
어떤 분은 하얀소복같은 흰 한복을 입는경우를 봤고
정선희씨 보니까 검은 한복을 입었던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남자들은 검은양복만 입던데
여자들은 흰한복이나 검은한복 따로 구별이 되는건지요
머리에 무슨 새끼줄 매고 이런건 왜 그런건가요

그냥 여자도 상주일때 검은정장으로 입고있으면 도리에 어긋나는 일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좀 알아두고 싶어서요
IP : 116.36.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1 10:57 AM (211.110.xxx.9)

    그냥 선택의 차이아닌가요?저희도 여자들 검정한복으로 택했어요 .흰색은 한사흘 매대기치다보면
    때타고 흉해져서요 .

  • 2. ^^
    '08.9.11 11:00 AM (125.181.xxx.74)

    장례식장에서 흰색 검정색중 선택하라고 하세요...전 검정색 입었구요...요즘엔 그런걸로..

    장례식장마다 조금씩 틀리겠죠..무조건 주는곳도 있을테고..

  • 3. 선택차이..
    '08.9.11 11:02 AM (211.117.xxx.172)

    선택차이에요.... 전통적으로 흰한복에 삼베같은 것을 걸치는(?) 가족도 있고, 검정정장도 있고, 검정한복도 있구요..검정색 개량한복도 있더군요....개인적으로 검정 개량한복이 편해보이고 괜찮았어요...

  • 4. 저희도
    '08.9.11 11:03 AM (121.139.xxx.98)

    상주가 장례식장에서 선택해요. 저희도 검은한복 했는데...
    다른 상주들도 검은색 많이했더군요. 더러움 덜타서 정갈해보여요.

  • 5. 유교....
    '08.9.11 11:04 AM (147.6.xxx.101)

    유교식으로 지낼때 소복을 입는건데.... 흰 소복이 맞습니다.
    검은 소복은.... 서양식으로 지낼때 검은 양복을 입을때 흰 소복과 어울리지 않는지 검은 소복을 입더군요. 개인적으론 갓 쓰고 구두 신은것 처럼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봅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이고.... 격식도 세월따라 변하기 마련이다지만.... 영 거시기한 복식입니다.

    유교식이 아니라면 남자, 여자 공히 검은 정장도 괜찮겠죠.

  • 6. 꾸미타샤
    '08.9.11 11:07 AM (119.197.xxx.27)

    전통복식교수님께 들은 바로는 우리전통으로는 흰색상복이 맞다고 들었습니다.
    검은상복은 일제이후 일본에서 들여온 신식(?) 으로 또는 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르면서 서구사회의 문명을 따라서 생기기 시작한것이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그 교수님께서는 검은상복입는 것을 매우 잘못된것이라고 격앙하시면서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 7. ...
    '08.9.11 11:08 AM (124.111.xxx.95)

    기독교는 검은색을 많이 입더군요.외할머니 돌아가실 때 카톨릭이셔서 검은색 입었어요.
    대구에서는 시댁 어르신 돌아가셨을 때는 흰 옷 입었구요.그 집은 종교가 없었어요.불교에 가깝다고 해야겠군요.

  • 8. 유교....
    '08.9.11 11:16 AM (147.6.xxx.101)

    제 어릴때만해도 상복은 당연히 흰색이었죠....
    자라면서 신문에 검은색 상복(여성분)이 등장하더군요. 기독교식으로 장례식을 하면서 남자는 검은 정장.... 그럼, 여자는???? 흰 소복입을려니 좀 거시기 했던지.... 절충안으로 검은색 소복이 등장해서 논란이 있었던걸 어린 시절이었지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기독교에서 만든 어중이 떠중이 절충안입니다.
    갓 쓰고 구두신은것과 같다고 봅니다만....

  • 9. 저희...
    '08.9.11 11:19 AM (221.138.xxx.197)

    친정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여자들 흰상복을 입으니 너무 때타고 후줄근해

    시댁 장례때 검은상복으로 주문해 입으려 했더니 시어머니께서 흰상복으로

    하라고 하시데요... 저승길 환하게 가셔야 한다고 흰상복입는거라고 하시면서...

    그런데 요즘은 개량한복식으로 검정색으로 치마는 무릎밑으로 내려오는거

    입는것도 봤어요. 전 보기에 깔끔하고 아주 좋던데요. 상복들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 오는거라 바느질,소재,재단이 너무 조잡하고 형편없어서요.

    남자들 검은상복은 대여하는거라 돌려줘야하고 여자들 상복은 20,000원에 사서 입고

    49제때 태웠어요. 개량한복식 검은 여자상복을 49제날 절에서 봤는데 넘 깨끗하고

    보기좋아 물어봤더니 50,000원에 대여해서 빌려입었다고 하데요.

  • 10. 격식
    '08.9.11 11:23 AM (218.38.xxx.183)

    굳이 전통 격식 찾아 입으려면 남자들 모두 베옷입고 머리에도 뭐 쓰고 그래야지요.
    왜 남자들은 검은양복인데 여자들은 흰소복인지..

  • 11. 굴건제복
    '08.9.11 12:50 PM (119.64.xxx.39)

    이라고 하는건데요.
    여자도 하는겁니다. 허리에 두르고 머리에 쓰고.(며느리.딸 동일)
    아들은 베옷입고, 머리에 쓰고. 사위는 두건쓰고, 팔,다리에 완장같은거 차고.
    상주가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흰소복입는다고 때가 얼마나 타겠어요? 그냥 그대로죠. 한여름이면
    모르겠네요. 더워서 때타고 냄새나겠죠.

  • 12. 독고탁
    '08.9.11 1:22 PM (210.179.xxx.243)

    제가 본봐로는

    기독교식으로 하는것은 죄다 검은 한복을 입고 그렇지 않으면 흰옷..

  • 13. ...
    '08.9.11 2:52 PM (125.177.xxx.11)

    검은색은 요즘 입기 시작했죠
    아마도 기독교 영향인듯..
    우린 그냥 흰색 했어요 상주도 여자들은 할일 많아요 그렇다고 때탈 정돈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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