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시댁은 작은집이라 명절에 큰집에 가서 차례를 지냅니다..
다들 거리가 있어서 글고 아버님 께서 일을 하셔서 당일 (명절아침)에 큰집에 가서 상차리는거 돕고
설겆이 하고 점심먹고 저희시댁으로 내려옵니다..
형님하고 저 둘 인데 형님은 명절에 시댁오는걸 아주 쉽게 생각하는듯 해요..와서 일을 안하거나 뭐 그런건 아닌
데...아주버님두 생각자체가...최근들어 명절때마다 오니마니 라면서 시끄럽네요..
어젠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아주버님
께서 차가 없어 못오겠다 하셨데요...자가용이 필요없어 팔았거든요.(회사차쓰니) 회사차는 업무외는 안돼니..
그전엔 한두번 친한 지인차 빌려왔구요..어머님 아버지뭐라 하실라 그러시고 그럼 니 혼자라도 (형님이랑 애들빼
고) 버스타고 오라고 하셨데요..제가 보기엔 아주버님 어머님 두분다 문제인듯..아주버님은 차가 없어 버스라도
타고 가야겠다고 해야하고 어머님은 그래 힘들어도 버스타고 와야겠네라고 하는게 맞지 않는지..
전 나중에가 더 문제일듯...제사를 안지내겠다 할것 같아요...형님네는 딸만 둘이거든요..저흰 아들둘..
이런거에 중요성을 형님네는 좀 덜한듯 해요...물론 제사 차례 뭐 중요하냐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나중엔 동서 어차피 동서는 아들이 있으니 동서가 제사 지내라 할꺼 같아 겁나요..
이렇듯 쉽게 말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막내라 그런지 전 첫째구요...다들 생각하는게 틀려서..
다 좋은데 이런점이 좀 편하질 않네요....글고 식구수도 얼마 안되서 전 이럴때 다 보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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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가기..
^^ 조회수 : 615
작성일 : 2008-09-11 10:26:02
IP : 125.181.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11 11:13 AM (121.139.xxx.98)너무 멀리 내다보고 미리 걱정하시네요~.
저도 기꺼이 가다가도 힘들고 맘 편치않아 마지못해 갈때도,
그러다 기쁘게 가게되고.... 그렇던데요.2. ^^
'08.9.11 11:54 AM (125.181.xxx.74)걱정이 넘 앞섰나요...늘 집안일이 뒷전이라...걱정이 되네요..
젤 먼저는 어른들이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듯해요...어머님께서 아주버님과는 그리 잘맞지 않아 늘 둘째인 남편이 먼저인것도 있어요..그래도 장남 할일은 있다고생각해요...구시대적 사고 이긴하겠지만...늘 저희가 장남 할몫을 하는지라...심히 먼 미래 까지도 걱정이 앞서네요..그냥 말없이 형님하자는대로 따르고 싶은데...저희가 먼저 집안일 얘기를 꺼내야 하는 분위기라...ㅜ ㅜ3. 윗글이
'08.9.11 12:05 PM (121.139.xxx.98)그냥 원글님이 할일이 뭘까만 생각하시고 형님네 일은 맘끄세요.
저희랑 비슷해요. 저희는 동서랑 시댁이 껄끄러워서
어머님도 맘고생 심하시고 중간에서 저도 속상하고 힘듭니다.
그런데 오랜시간 겪고보니 그냥 어머님이 알아서 하시게
모른척 놔두고, 저는 그냥 제 할일만 하는게 정답이더군요.
당사자들이 풀어야지 차칫하면 집안싸움됩니다.
그때까지는 노력할 수 있는 만큼만, 맘 편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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