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채로 인한 자살
사채로 인한 죽음이 비단 연예인 뿐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사채로 인한 자살과 뉴스가 연일 끊이질 않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사채때문에 자살한 사건은 일가족 자살부터
시작해서 많이 있었습니다.
사채 이자율 49%면 죽음에 가까운 이자율입니다.
억단위로 갈수록 그 이자를 갚으려면 월 수익이 대채
얼마로 불어야 가능할까요?
지금 이 시점에서 분명히 살인적인 사채율과 이로 인해
자살로 이어지는 행태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부각될 뿐이지
일반 시민이나 기업이었다면 이렇게 연일 인터넷 기사를
도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채 배후가 정말 어마어마한 배경을 지닌 사람이 아닐까 의문도 드네요.
사채로 인한 죽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고
그저 여론 물타기용으로 이용한단 생각입니다.
특히, 사채 이자율이 적정하다는 설문까지 나도는 걸 보면
정말 이상합니다.
사채 이자율을 법적으로 적정선을 정해
더 이상 이런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이런 말조차
왜 나오질 않는지?
어제 분명히 살인미수에 끔찍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뉴스에서 조차 제대로 다루지 않았고
일부러 연예인의 죽음을 뉴스기사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특히,조선닷컴...
사채로 가기까지는 막판에 이르른 결정이라 여겨집니다.
나라에선 최소한 그분들이 재기할수 있도록
법적인 최소한 조치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신체포기각서니 뭐니 해서 가히 그 각서가 협박에 가까운
수준인데 이 나라에선 도대체 그 최소한의 목숨을 지켜줄 수
있는 적정선은 무었일까요?
참,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1. 정선희는
'08.9.10 12:20 PM (211.187.xxx.197)촛불이 표적이 아니고 이멍박이 표적이 되었어야 옳았단 야그네요...
2. 아...
'08.9.10 12:20 PM (211.187.xxx.197)강만수도 셋트로...들어가야...
3. ...
'08.9.10 12:23 PM (116.39.xxx.70)사채가 중심이 될 문제를 거의 연예인 가쉽거리로 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4. 놀랍게도
'08.9.10 12:27 PM (211.173.xxx.198)오늘 뉴스에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33명씩 자살하고 있답니다.
5. 쩝.
'08.9.10 12:27 PM (124.56.xxx.11)맹박이 봐도 못 본척,들어도 지 하고싶은말만 녹음기처럼 해대고,@@@@@
만수는 사채업을 부업으로 하는지,사채 찬양하던데,%%%%%%
국민들과 쩐의 전쟁을 하는 넘들이 눈이나 깜짝하겠어요???$$$$$6. ..
'08.9.10 12:37 PM (222.101.xxx.20)저도 참 그게 안타까워요.
빚이야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어쩔수없는 숙명과도 같을때가 많지만
분명 갚을수 있으리란 생각이 있으니 썼을겁니다.
그런데 그 빚이 사채라면 일반인 누구라도 정말 힘들었겠구나 공감할겁니다.
사채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정말 중요한 문제는 쏙 빼버리고 남의 죽음을 가쉽거리 삼아서 하이에나처럼 주변을 맴돌며 더 자극적인 이야기는 없나 눈을 번득이는 짐승같은 언론들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 그 고리대금 악덕 사채때문에 약한맘 먹는 사람이 있겠지요.7. ..
'08.9.10 12:40 PM (222.101.xxx.20)울 남편 동창중에 사채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목표가 일년에 *억버는거라고 하더군요.
그일 시작하고 3년인가 되었는데 재산 10억가뿐히 넘겼다는 말을 들은거 같고...
그거 쓰는 사람들 대부분 어려운 사람들이더군요.
뭐 그사람이야 잔챙이겠지만 더 큰 손들은 더 큰 사람들을 상대하겠죠.
그리고 돈도 여기저기 흘러가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8. 휴
'08.9.10 12:41 PM (121.151.xxx.149)언론플레이인거죠
이것으로 눈과귀를 막겠다는거죠
거기에 잘 놀아나는 우리들이고 ㅠㅠ9. 아리송
'08.9.10 12:57 PM (163.152.xxx.126)그게 유명세가 아닐까요. 영향력이랄 수도 있구요.. 연예인이 공인이냐, 아니냐는 생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직업은 맞으니 그들도 스스로의 위치를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지도자, 기득권층, 연예인등-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한다면 바른 사회가 되겠지요...그게 아니니 사회 모양이 이런거 아닐까요?
10. 하바나
'08.9.10 1:12 PM (116.42.xxx.253)사채는 보통 두가로 나뉩니다
등록대부업체와 미등록대부업체 입니다
서울에만 보더라도 등록대부업체는 케이블 TV에 광고 나오는 것을 모두 포함하여 6700여개 정도 되고요 미등록대부업체는 정확하게 통계에 잡히지 않아 알수 없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19,000여개 정도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50,000여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채업이 난립하게 된것은 IMF 구제금융을 받을때 IMF의 권고사항으로 당시 25% 이상 이자
를 받을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이자제한법(박정희가 만들었죠)을 폐지하라고 하면서 부터 입니다.
현재 등록대부업체의 이자율은 49% 입니다만(살인적이죠 현재 금리를 생각하면....)
미등록 대부업체의 이자율은 무려 200%가 넘습니다
한마디로 사채을 쓰는 순간 헤어나올수 없는 채무의 덫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채권추심은 상상이상으로 보통사람은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 유명인으로서 안재환은 더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번 안재환 자살 사건을 보듯이 본질은 서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미등록
대부업체의 관리감독 그리고 강력한 처벌이 이슈화가 되어야 하는데
유명스타의 자살을 그냥 가십거리로 몰아가고 있네요
안재환씨의 자살소식에 광란하는 언론을 보며 얼마전
두아이를 먼저 지하철 선로에 밀어넣고 자신도 뒤따라 뛰어든 아주머님의
사고 소식이 생각납니다, 너구나 죽음은 같은 것인걸....
미등록대부업체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관리감독을 통해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견찰과 떡찰은 명박이만을 위해서 있을 뿐
서민을 위해 이같은 일을 할수 없을 것입니다 ㅠㅠ)11. 무서워요.
'08.9.10 1:19 PM (211.45.xxx.253)몇년전 남편이 대*캐피탈에서 몇백 빌린적 있었어요.저 모르게요. 이자 지급이 늦었나봐요.
어느날부터 집에 전화가 오더니 아파트문앞에 떡하니 붙여놓고...정말 동네사람들 보기도 부끄럽고
결국은 제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빚청산 해줬는데 (며칠뒤 전화와서는 자기들 계산실수로 몇백원이 누락되었다고 마저 보내라는 거에요. 이체비가 더 들었어요.)그때의 저 스트레스도 엄청났었거든요.
제발, 사채만은 쓰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특히 위의 분 얘기 너무 가슴아픕니다.12. 그래도
'08.9.10 8:11 PM (59.6.xxx.69)울나라 높은 분들은 적당한 이자라고 하던데.... 쩝
13. ......
'08.9.10 9:34 PM (218.232.xxx.31)사채는 대규모 조폭과 조직, 일본 야쿠자까지 다 연관되어 있으니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도 찍소리도 못하는 거겠죠.
14. 사채..
'08.9.11 6:50 AM (118.220.xxx.106)제가 그쪽과 관련된 일을 했었는데요..
사채라는게 고리짝시절부터 있던것이었지만..
김대중정권이 들어서면서 급격히 사채업자가 생기고 엄청나게늘어났습니다
저 윗분 답변처럼 등록업체와 무허가등록업체들이지요
그때 정식등록업체라 하며 합법적으로 장사를 시작한건 일본대부업이었지요
일본금융회사였고 일본 야쿠자들이 주축이 되었구요..
일본회사가 그리 시작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금융회사들이 손을 대면서 급속도로 사채업이 활성화 되었답니다
그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족이 합법적인 대부업체로 인해 가정파탄 나는지를 많이 봤거든요..
미등록업체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등록업체라 하더라도 연체가 한번 시작되면 그때부터는 원금갚을 기회를 잃었다고 봐야 하는거구요
그때는 언론,인터넷이 이것보다는 활성화가 덜 된지라 그리 보도가 되지 않았을뿐
지금과 같은 일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대학생들이 겨우 50만원으로 인해 술집으로 팔려가는일도 많았구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자를 합법적으로 만들어준것이 처음부터 잘못이었을수도 있어요
미등록업체는 단속이라도 하겠지만(이것도 쉽게 이뤄지지는 못하지만요)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그높은 이율에도 어찌할수가 없는듯 하더라구요
지금은 처음 대부업이 생겼을때보다는 이자가 조금 내려가긴 했어요..
사채업에 대해 제재를 하기가 쉽지는 않을꺼예요
이미 일본놈 ㅡㅡ;; 들이 흐름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죠
사채는 마약같은거죠.. 본질이 다르긴 하나..
나라가 아무리 어려웠어도 일본의 대부업을 들이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천천히라도 뽑힐건 뽑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15. 푸른나무
'08.9.11 10:46 AM (221.143.xxx.96)저는 본인탓이라고 생각합니다.그야말로 뽄때나게 보이고 싶지않은사람이 어디있어요? 분수에 맞게 할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벌려대면 결과는 불보듯 뻔한건데... 사업이 생각처럼??? 글쎄요 너무 쉽게 생각한것 같네요.
16. 조중동 아웃
'08.9.11 11:47 AM (211.61.xxx.3)여론을 조작하고 상황을 왜곡하는 언론사들 빨리 정리합시다
위에 하바나님이나 사채...님들류의 정보들 분석해서 알려줘야 정말 제대로 된 언론사라고 할 수 있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523 | 어린이집내에서 생긴상해..보험처리 어떻게들 하셨나요? 4 | 궁금 | 2008/09/10 | 345 |
231522 | 안티이명박)병원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도움 ..펌>>> 4 | 홍이 | 2008/09/10 | 298 |
231521 | 임신36주 5일 배가.. 5 | 병원 | 2008/09/10 | 815 |
231520 | 핑계거리는 잘 찾는 울아들놈 2 | 16살 | 2008/09/10 | 390 |
231519 | 그저 답답한 마음입니다. 3 | 정 | 2008/09/10 | 395 |
231518 | 형수가 결혼한 시동생 부를때 뭐라고 부르나요?? 30 | 호칭 | 2008/09/10 | 2,132 |
231517 | <명박탄핵>뉴또라이들 살인에동참해달랍니다..펌>>> 11 | 홍이 | 2008/09/10 | 440 |
231516 | 아참! 오늘 경향/한겨레의 가투를 못한 이유! 6 | 리치코바 | 2008/09/10 | 252 |
231515 | 진보의 정의 1 | 리치코바 | 2008/09/10 | 165 |
231514 | 케나다 고1유학 5 | 걱정 | 2008/09/10 | 569 |
231513 | 네티즌53%, 부모님께 추석 용돈 10만원~20만원 2 | 추석선물 | 2008/09/10 | 504 |
231512 |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과의 100분토론' 6 | 이런 프로는.. | 2008/09/10 | 1,053 |
231511 | 전화할 때 지칭?호칭? 5 | 아리송 | 2008/09/10 | 294 |
231510 |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말고 제헌절이나 부활시킬 것이지.. 1 | 금성출판사 .. | 2008/09/10 | 194 |
231509 | 개성공단 법인장이면 나름 성공한건가요? | 앗 | 2008/09/10 | 138 |
231508 | 명박퇴진] 속보) 조계사 "우발적 단독범행" 결론 ..펌>>> 10 | 홍이 | 2008/09/10 | 403 |
231507 | 하눌소에서 시킨 쇠고기 왔어여... 3 | 호수풍경 | 2008/09/10 | 620 |
231506 | 새벽에 잠을 못잤네요. 1 | 무서운밤 | 2008/09/10 | 425 |
231505 | 발신번호표시제한 13 | 수상한 전화.. | 2008/09/10 | 2,064 |
231504 | (펌) [대** 질문있습니다] 속기편 3 | 좀 길지만 | 2008/09/10 | 370 |
231503 | 12시가 좋아요 ㅜㅜ | 덥다더워 | 2008/09/10 | 188 |
231502 | 네이트온메신저? 7 | 메세지 | 2008/09/10 | 549 |
231501 | 글 지울게요 15 | 허망~~ | 2008/09/10 | 3,283 |
231500 | 손님상 메뉴좀 봐주셔요. 3 | 음 | 2008/09/10 | 315 |
231499 | 사채로 인한 자살 16 | 여론 | 2008/09/10 | 3,942 |
231498 | 간땡이가 부엇나봐요 12 | 개똥어멈 | 2008/09/10 | 995 |
231497 | 아이 수학문제를 쉽게 설명해주기가 어렵네요. 7 | 문제 | 2008/09/10 | 548 |
231496 | 저 태어나 6 | 허망~~ | 2008/09/10 | 702 |
231495 | 대학... 고민 5 | 수시지원 | 2008/09/10 | 511 |
231494 | 고등학교 졸업한 대학 못 간 아이들은 뭐하고 있나요? 13 | 고1 엄마 | 2008/09/10 | 2,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