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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줬다는 추석선물,,,
가끔 와서 글 읽고 가는 35세 아줌마예요.
추석도 다가오고 하는데 한국에 사는 치과간호사 저희 동생 얘기를 좀 해볼까합니다...(너무 웃겨서)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께요...
참고로 의사선생님이 몇년 전에 어느 대학 여교수(여자쪽 명문대 다니는 자식둘)랑 재혼
을 하셨데요...
병원도 그럭저럭 잘 돼구요... 예전엔 야간진료가 없었는데 지금 야간진료까지 한다고 하네요...(너희 원장님 돈독
이 올랐나부다 그래찌요...저두 한 까칠하는데 공개 게시판 말 좀 조심히 하려구 호호)
그전에는 그래도 명절선물때 그나마 선물세트 받구 그랬나봐요..
(이번에 사모님이 오다하고 그랬나봐요)
그..................... 러......................... 나......................................
ㅋㅋ 이번엔 미국 그로서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땅콩 믹스캔 하...................나...........................그리고
..................................................................................................................................................................
........................................................................................................................
.......머......핀......세......개..!!!!!!!!!!!!
.............머...........핀..........세..........개!!!!!!!!!!!!!!
.......................머..................핀.................세..............개!!!!!!!!!!!!
그것도 홈베이킹 한것도 아니구 어서 주문햇는지 딱딱하고 푸석했다고 함 그 잘 먹는 우리 남동생한테 먹으라고
줬는데 남동생도 거부한 그 머핀!! 그냥 냉장실행!!! 삐오 삐오 ㅎㅎ
이거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거기 간호사처자들 다 20대중반에서 30넘으신 분들인데 아니 교수라는분이 워쨰
그러신데유? ㅋㅋ 나 참 웃겨서 아니 어쮀 원장님 얼굴에 먹칠을? ㅎㅎ 간호사분들 쑥떡 쑥떡대구.... 그래서 제가
그럼 그냥 애교 떨면서 한마디 하지 그랬어? 결국은 아무도 한마디도 못하고 으이그 !!!
사회적 지위도 있으신분이 우쩨? 우쩨? 이왕 해주시는거 좋은걸로 해주시면 그 간호사분들 애착이 가고 더 열심
히 할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저도 이담에 사업을 한다면 아랫사람들 잘 챙겨줄껀데,,, 윗사람이 잘해야 아랫사람
들도 잘 하는거 아닌가? 사람 부릴줄을 알아야지) 원장님 체면도 세워주시고,,,ㅉㅉ 암튼 노블리스 오블리제,,, 세
상을 흔드는건 남자지만 그 남자를 쥐고 흔드는건 여자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암튼 정신없는 제 글 읽어 주셔서 대단휘이 감쏴합니닷!!!!!ㅋ즐거운 명절 되세요~~~~*
1. 혹시나 ㅎㅎ
'08.9.10 2:48 AM (125.177.xxx.79)머핀 직접 구우신 건 아닐까요 ㅎㅎ
정성이 들어간 마음의 선물 ....
거기다가 머핀 속에 뭔가를 집어넣으신 ...
깜짝선물 같은거....금반지? ...냉장실에 넣었다는 그 머핀 꺼내서 확인 해보세요 ㅋㅋㅋ
혹시 식구중 누군가가 이미 쓱싹 ?
ㅋㅋㅋㅋ2. .....
'08.9.10 7:19 AM (99.229.xxx.122)너무했다.
부자는 확실히 되겠네요.
쓰는 김에 조금 더 쓰지...3. 대부분
'08.9.10 9:16 AM (203.237.xxx.230)선물을 받는 자리에 있으신 분들은 (대강 짐작가는 직업들이 있으시죠?)
남한테 주는 거에는 인색하지 않던가요? 딴에는 무지 인심 쓰신걸걸요.4. 윗님
'08.9.10 9:31 AM (121.157.xxx.32)글 1000%동감 인색한이 많아요
5. 웅이원이맘
'08.9.10 9:42 AM (211.51.xxx.151)ㅎㅎ 저 100% 동감해요. 예전에 와인 선물을 받았는데 열려했더니 코르크가 삭아서 그냥 다 부숴져 버리던걸요,ㅠㅠ 채로 걸러서 음식할때 활용했답니다. 그렇게 아껴서 부자가 되시는건지,,, 참.
6. 예전에
'08.9.10 9:57 AM (210.91.xxx.151)한 25년 전쯤인가.... 조그만 회사에 다녔었는데... 거기 사장님 부인이 교수 였었어요...
명절때면 선물을 주셨는데...
얼마나 세련인지... 그당시 반도스타킹 이면 꽤 비싼브랜드인데... 색깔도 와인색..카키색등 특이한 게 많고 거기다 초콜릿까지 군데 군데 장식을 해서 진짜 하층민이 내가 보기엔 너무 고급스러웠었어요..
참 정성을 많이 쏟으셨던거 같아요...7. 그런데...
'08.9.10 11:24 AM (203.247.xxx.172)남이 준 걸 가지고 얘기하기보다는...
내가 내 고용인들 선물할 때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랫자리 뿐만 아니라 웃자리도...자기가 앉아보면
남 험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8. 반대로..
'08.9.10 11:36 AM (125.133.xxx.36)병원에서 보너스 말고 그냥 추석 잘 보내라고 몇만원씩 더 챙겨 줬어요..간호사 3분이 외국어가 쓰인 술을 선물했는데, 우연히 값을 알게 되었는데 만원도 안 되는 것이더라구요...가격대비 멋져 보이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았어요..만원 양말 선물이라도 이렇게 기분이 안 나빴을텐데..갑자기 생각나서 글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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