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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까칠한건가요?

***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08-09-10 00:37:06
남편이랑 다투고 지금 이야기안하고 있는상태인데요

사소한걸로 말싸움하다가 목소리커져서 더이상 서로 이야기 안하고있는상태요

혼자 쌩~하니 들어가서 자네요..

맞벌이이구요 아직 아이는없는데 제가 직장다니고 나서 학원을 다녔어요.

회사마치고바로 학원에 가야하니 저녁을 거의 못먹고..먹어도 김밥정도

그리고집에오면 10시반에 씻고나면 11시가 훌쩍넘죠..

그래서 아침밥을 거의 못해줘요..

저도 해주고싶은데 체력이안되요.. 하루에 수업을 3시간을 듣고 또 직장생활도 있으니..

남편이 아침못먹으니 힘들다고...(결혼전엔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음) 그래서 저도

힘든몸을 이끌며 일주일에 한번정도 차려줬어요...

이렇게 몇개월을 지내다보니 제가 힘들었는지 심한 방광염에 걸리게되서 며칠동안 꽤 아펐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이번주까지만 다니고 그만두기로 했죠..

아래는 아까 남편이랑 대화내용이요..

"이번주까지만 학원다니니깐 좋지?.. 진짜 신나겠는데?"

"응..좋아. 좀편해지겠따.. 나도 더 다니고싶은데 이러다 진짜 큰병나겠어.."

"학원도 안다니는데 아침에 신경좀 써줘..알았찌?"

"학원안다닌다고 직장도 안다니는거 아니잖아.. 그리고 학원만안다닐뿐이지 집에선 공부할꺼야."

"그래도 어쨌뜬 학원다닐때보다는 시간이 나잖아. "

"직장다니고 아침밥도 꼬박꼬박 차려줘야해? 그럼 당신은 나 한번이라도 아침차려준적있어?

나도 밥먹고 다니고싶거든?.. 나도 엄마가 차려줄땐 맨날 먹고다녔어.."

"왜 화를내.. 그냥 기분좋게 신경써달라는 말한마디 못하냐?"

"누가먼저 그랬는데.. 내몸이 지쳐서 힘든데 신경써다라고 하면 내가 부담이 되지."

"내가 밥안차려줬따고 뭐라고한것도아니고..그냥 시간이 좀더다니깐 신경좀써달라고

이야기한게 그렇게 니속을 뒤집을 말이냐? 그만이야기하자.. 너한텐 이런이야기도 못하겠다."

그리고 대화단절..

그래서 제가 문자로 보냈어요

장난인줄 몰랐다고..내몸이 힘드니 그런말조차 장난처럼 들리지않는다..

내가얼마나 힘들고 또스트레스받아서 방광염까지 걸려서 고생한줄 알면 이런말 못한다...

그랬떠니 너무 확대해석 한다고 그러네요..

근데 제입장은 그래요. 전에 여기에도 글올렸었는데 임신준비중인데  너무아퍼서 방광염약을 2틀먹었는데

병원에서 임신준비중일때는 독한약 먹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그것도 속상한데

이한몸 부서지도록 면전에 밥상을 차려내야하는건지..

우울한 밤입니다.

그놈의밥...

나도 차려주면 먹고싶다..

IP : 61.4.xxx.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9년차
    '08.9.10 12:41 AM (220.75.xxx.239)

    한국사회 여성들이 남자들과 평등해지려면 아직 멀었죠.
    저도 나름 아둥바둥 열심히 사려고 노력해봤지만, 남자들은 협조 안해줘요.
    여자가 직장다니느라 힘든건 힘든거고, 가사일은 내 알바 아닌거죠.
    남편의 외조없이는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한다거나 뭘 배운다는건 힘듭니다.
    회사로 집으로 발 동동 거리며 살다보면 어느새 지쳐 전업주부가 되버리게 되는거죠.
    희망적인 얘기를 못드려서 미안하네요.
    맞벌이시라니 아침식사 배달을 주문하시던가 도우미를 쓰세요. 현실적으론 그게 대안입니다.
    남편 바꾸기란 쉽지가 않아요.

  • 2. 윗님
    '08.9.10 12:43 AM (59.19.xxx.66)

    윗님 말씀이 맞아요,아니면 천성적으로 착한 남편을 만나는수밖에~

  • 3. 저는
    '08.9.10 12:46 AM (119.196.xxx.100)

    내일 아침으로 '본죽'에서 잣죽 사다놨어요...
    꼭 밥이 아니라 죽도 있고, 토스트, 샌드위치,고구마,빵 등으로 때우면 안되나요?

  • 4. ***
    '08.9.10 12:51 AM (61.4.xxx.68)

    전 토스트, 샌드위치,고구마,빵 ..그냥 안먹고 출근하고싶어요
    남편은 오직 밥이구요 . 다른건 줘도 싫다고 안먹습니다. 새벽5시에나가든
    6시에나가든 시어머니가 뜨신밥을 해먹여서 . 결혼후 아침못먹는게 익숙치않고
    몸에 많이 지장이가고 혈색도 안좋고..별에별말을 다 갖다가 붙입니다.
    그럼 장가를 왜갔나요?
    평생 엄마밥먹고살지..
    나도 우리엄마가 평생동안 뜨신밥 해먹이고 가르치고 했는데
    누군엄마한테 밥못얻어먹은줄 아나...
    극단적이긴 한데 오늘 너무화가나서 그런사람 애는 낳기싫다...라는생각도 해봤네요
    너무 꼴배기싫어서

  • 5. 결혼 9년차
    '08.9.10 1:02 AM (220.75.xxx.239)

    남자들은 단순해요. 결혼은 결혼이고, 아침밥은 아침밥인거죠.
    엄마랑 살아라!! 싫다..아침밥도 적당히 먹거나 굶어라..역시나 싫다 입니다..
    투정은 계속되고, 마누라 입장에서는 듣기 싫습니다.
    제 남편도 아침에 오로지 밥인 사람이예요. 그것도 국이 꼭 있어야하고요.
    국 없이 맨밥만 차려주면 안먹고 그냥 갑니다. 안넘어 간데요. 마누라가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서 못 먹었다는 결론이 되는거구요.
    남편의 투정 9년간 듣고 살았지요. 매일 투정하는것도 아니고 한번씩 꼭 꺼내서 속을 뒤집습니다.
    섭섭하다 이거죠. 마누라한테 대접 못받는다고 느끼고요.
    저도 전업이 된지 얼마 안되서 요즘에서야 아침밥을 제대로 차려줍니다.
    좀 더 살아보시면 아침밥만이 문제가 아니예요. 아이라도 낳으시면 육아 또한 여자가 일을 하건 안하건 온전히 엄마의 몫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정답이 없습니다. 집집마다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베스트는 남편이 이해하고 외조를 잘해줘서 가사와 육아 분담을 해주는거고요.
    두번째는 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는겁니다.
    둘다 아닌경우에 원글님네 처럼 부부간의 불화가 계속 됩니다.
    내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원글님이 잘 아실테니 현명하게 풀어나가시길 바래요.

  • 6. ..
    '08.9.10 2:56 AM (115.88.xxx.173)

    .전 결혼하고 신혼때3개월아침밥해주고 끝이었습니다..별이야기안하고 포기하던데요? 아침도 안먹고 점심은 밖에서 저녁은 거의 약속때문에 밖에서...그래서 같이 주말에만 밥해먹습니다...
    말은안하지만 속으론 아침밥에 미련이 많은건 사실이더군요...친구아내가 아침밥꼬박챙겨주더라며 부러워하더라구요. 남자들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밥에 많은 의미를 두는거 같아요..대우받는 느낌이라나 뭐라나...흠...그래도 상황이 안되서 못해주는건데...남편분도 그냥 한마디 지나가면서 한건데...원글님께서..몸이 안좋고 힘드시니까...까칠대응한거 같구요..
    방광염이야긴데...제가 만성 방광염환자입니다...얼마나 아프고 힘든데요...근데..신랑이 모르더라 이겁니다..그것도 맞죠..복통 두통도 아닌 방광염이 어떤증상이고 통증이 있는지 겪어본사람만 알지요..남은 아파죽겠는데...옆에서 신경도 안쓰고..잘몰라하길래...'음료수 빨대같은것이 요도를 긁는거같다'면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시간들어앉아있다 나오니까..그제서야...약사다준다고 설치더군요...칫!! '약도 없어!! 병원가서 항생제먹는수밖에...내성생길까봐 것도 못먹어!~!!!!'버럭 거렸습니다...

  • 7. 우리남편도..
    '08.9.10 3:41 AM (124.80.xxx.48)

    아침 먹고나가는 날은 더 상냥한 듯 해요. 그렇게 좋을까요. 아침밥이. 근데 다행인건 반찬투정을 안해서 국에 밥말아서 김치 하나만 줘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그래서 전 국 2종류 끌여서 냉장고 넣어두고 5일 버텨요.

  • 8. 제발..
    '08.9.10 5:39 AM (121.200.xxx.53)

    시어머니들 아들을 너무 대접해서 키우지 마세요.
    며느리들이 결혼해서 힘들단 말입니다.
    엄마가 뭐해줫다..엄마는 이랫다 하면 정말 한대때려주고 싶을거같아요..

  • 9.
    '08.9.10 6:17 AM (71.245.xxx.4)

    제발..님, 너무 하시다.....
    내새끼,,딸이던 아들이던,, 내가 밥 거둬 먹이는것도 나중에 며느리 눈치 보여 안 먹여야 한다는건 말도 안되요.

    맞벌이시에는 바쁜 아침은 각자 알아 해결하던지 시판되는거 사다 놓고 먹는게 좋죠.
    아니면 둘이 버니 도우미 도움을 받고요.

  • 10. **
    '08.9.10 7:32 AM (59.11.xxx.220)

    제가 보기엔 두분 다 까칠하신거 같아요..결혼 연수가 짧으셔서 그런가...두분 다 이기적으로 보여여..
    저도 직장 다니지만... 두분이 같이 일어나서 하실수 분명히 있는데..니가 해야 되네..난 힘들어서 못하네..너무들 이기적이시네요..한번 잘 생각 해보세요..
    남편이 힘들게 보였다면 저녁에 미리 준비해 놓으셔도 되는거구..또 남편분은 아내가 힘들어 보이면 간단하게 먹자고 해도 될텐데..두분다 자기 입장만 고수 하시네요..

  • 11. ...
    '08.9.10 7:54 AM (116.41.xxx.165)

    음님~ 그게 아니죠.
    밥은 정성껏 거둬 먹이되, 그게 당연한 걸로 생각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전 애들한테 생색 엄청 냅니다.
    더불어, 숟갈 젓갈 놓고 냉장고에서 반찬 거내기, 먹고 나면 그릇 갖다 놓기는 기본이구요.
    가끔은 설거지도 시킵니다.

  • 12. 저는
    '08.9.10 8:17 AM (125.139.xxx.92)

    아침 챙겨 먹여 보내요. 내 남편이니까... 대신 아침에 음식을 새로 만들거나 하지 않고 전날 저녁에 만들어놓으것 다시 꺼내서 줘요. 국도 전날 만든 것 뎁혀서, 밥도 렌지에 돌려서 줘요.
    밥은 챙겨주고 다른 도움을(설겆이나 이런저런 것들) 좀 받아보셔요.

  • 13.
    '08.9.10 9:10 AM (211.198.xxx.193)

    과일쥬스라도 줘요.
    그런데 결혼전에도 아침엔 입맛없다고 안먹었다면서 결혼하니까..
    시어머님도 남편도..아침을 원하더군요..

    그리고 일찍 일어나 먹는거 아니고, 입맛이 없으니 차에서 먹게 도시락으로 싸달라구요...
    맞벌이하는데 도시락싸서 차안에서 먹이고 저녁에 또 설거지 하려니..
    화가 밀려와서 그만두고
    아침에 과일이나 과일쥬스만 만들어줍니다.

    그것도 황송해해야죠.... 건강에 좋은것으로만 좋은과일 사서 해주는데...--;;

    남편은 엄마가 해주는 거 이상으로 해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시어머님도 본인이 해주시던 거 이상으로 다 해주길 바라시구요..
    아....--;;

  • 14. ...
    '08.9.10 9:57 AM (222.98.xxx.175)

    저녁에 내일 아침 먹을밥까지 지어두시고 국도 그렇게 끓여두세요.
    아침엔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서 차려주시던지 아니면 남편에게 꺼내서 먹으라고 하세요.
    국 전자렌지에 뎁히는 정도도 못하면 밥 먹을 자격 없다고 하세요.
    여자건 남자건 30 넘어서 스스로 제 끼니 못챙기면 병*이라는 소리 들었어요.

  • 15. ggg
    '08.9.10 10:08 AM (210.91.xxx.151)

    토욜,일욜엔 항상 국과 찌개를 넉넉하게 끓여서 일인분씩 냉동을 시켜두시고... 밤에 집에 가시면 한개 꺼내놓으시면 다음날 아침에 데워드시면 됩니다... 반찬은 못하시면 김치와 두가지 정도만 사세요.. 아니면 친정이나 시댁 도움 받으시던지... 밤에 밥을 예약해놓으시고 한번에 삼인분정도 아침에 한끼 먹고 나머지는 냉동 해놓으시면 될거구요... 아침에는 계란후라이 하나 정도만 하시면 충분하시겠네요...
    그리고 출근을 몇시에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12시 이전에 씻는거 까지 끝낸다면 아침하는거는 습관들이기 나름이지... 그리 힘들거 같진 않을텐데요...
    결혼을 하면 생활자체가 바뀌어요... 처녀적이야 부모가 안쓰러워서 다해주겠지만 ... 결혼하면 둘이서만 모든걸 해결해야하는데... 서로 왜 내가 더해야 하느냐고 하면... 결혼은 왜 하나요?
    앞으로 애를 낳게 되면 아마 지금 이시절이 마지막 편했던 시간 이었구나....하고 생각하실거예요...

  • 16. ...
    '08.9.10 10:14 AM (125.247.xxx.130)

    저는 결혼 전부터 아침에 밥보단 잠이 더 좋았던 지라.. 하지만 남편은 아침을 늘 먹었다기에 잘 챌겨주고 싶었는데 그럼 제가 더 먼저 일어나 준비해야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집안일도 완벽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서툰 칼질로 열심히 아침 저녁했는데 결국 지치더라구요.. 신혼여행 갔다와서 2주만에 너무 힘들어서 엉엉울었어요.. 체력이 별로 좋지않아 병원 전전하는 신세가 되자 신랑이 아침을 안먹겠다했지만 그럴 순 없고 해서 지금은 저녁에 간단히 국이랑 반찬 준비해놓고 신랑에게 알려주면 아침에 알아서 먹더라구요.. 저도 몇 번 같이 밥 먹었는데 전 아침엔 밥보단 과일이나 시리얼정도가 좋아서 준비는 해주되 메뉴는 달리 먹죠..

  • 17. 한 방 먹음
    '08.9.10 10:22 AM (59.5.xxx.126)

    나두 엄마가 해 준 아침밥 먹고 출근한 사람이야.. 라고 했더니
    '너 자랄때 너네 아빠가 아침밥 해 먹고 너 챙겨줬냐?' 그러네요.

  • 18. 노노
    '08.9.10 11:23 AM (211.219.xxx.62)

    까칠하긴요. 할 말씀 하셨습니다.
    뭐 전업도 아니고...같이 맞벌이하며 고생하는데.......
    자기 먹을 건 스스로 챙겨먹읍시다!!!!!!!!!!!!!!!!!!!!!!!!!!!!
    여잔 왜 못 차려주고 죄책감, 미안함에 시달려야 하며, 남자는 왜 당연히 얻어먹을 걸 기대하는지 원.......................... 바뀌어야 합니다. 같이 분담하고~ 스스로 챙겨먹는 방향으로!!!

    저도 ...결혼하고 처음 스트레스 무지 받았습니다.
    요즘은 각자 알아서 챙겨 먹습니다. 혹, 제가 토스트 구우면, 남편은 커피 끓이고~

  • 19. 까칠안해요
    '08.9.10 11:37 AM (211.40.xxx.58)

    맞벌이면 살림 같이 하고 육아 같이 하는게 맞습니다.
    딱 선을 긋기 보다는 시간이 좀 더 여유 있는 사람이 더 하는게 자연스럽죠
    하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르니
    원글님 경우엔 도우미를 쓴다 가 정답에 가까워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저녁에 제가 준비 다 해 놓고
    아침은 무조건 남편이 차려서 제가 먹고 출근 (6시50분에 집에서 나갑니다)
    아이들 아침 먹이고 학교 보내고 설거지까지 해 놓고 남편 출근 (자영업)합니다.

  • 20. 형편껏
    '08.9.10 11:41 AM (211.106.xxx.53)

    생활을 바꾸어가야지요...
    저녁에 아침먹을 분량까지 밥이랑 국 해놨다가
    아침에 각자 김치나 다른 반찬 더 꺼내서 먹습니다.
    결혼초부터 10년넘은 지금까지도요...아, 임신중에는 제걸 남편이 챙겨줬네요.
    얼마전 부부싸움 끝에 그걸가지고 한마디 하던데..속으로 측은지심이 생기긴했습니다만
    일단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엄마랑 사는게 아닌데..환경이 바뀌었으면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살아야지요...
    대신 주말에는 한끼라도 신경써서 요리해주세요.
    밥상머리에서 쌓이는 정도 무시못합니다.

  • 21. 너무 힘드시면
    '08.9.10 6:39 PM (121.131.xxx.127)

    일을 나누세요

    저희는
    저녁에 제가 밥과 국 해놓고
    반찬 한두가지 따로 담아 냉장고에 준비해두면
    남편이 먼저 샤워하고
    저 샤워하는 동안 차렸어요

    저도 함께 밥 먹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나중에 아이 낳아서 학교 보내시려면
    서로 나누어 일하는 습관이 드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 어머니는
    내가 일평생 네게 뜨듯한 밥 해줬으니
    너는 내 손자들에게 해서 갚아줘라고 하시거든요

    저야
    엄마에게 받고 왜 자식에게 갚냐고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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