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수상황이라서 이렇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정선희씨의 발언도 이렇게 관심을 끓은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하지만 이번 자살의 본질은 본인의 무리한 사업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하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들은 한번도 정상이나 부의 근처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즉 생존권을 위해서 악착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안재환씨는 생존을 위해서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관심을 끌어야 옳은지요...
지금도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농성중이 기륭전자, 홈에버, 성신여대청소부아주머니들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값폭락으로 자살하는 농민, 노동현장에 분신한 노동자들...
한사람의 생명이 고귀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생명의 존엄성은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죽음마저도 차별받는 세상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아니 얼마나 우리사회에 많은지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로 달았던 내용을 올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그만 조용히 보내 줍시다...
지나가다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8-09-10 00:24:38
IP : 115.41.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10 12:40 AM (220.122.xxx.155)그래요....
2. 구름
'08.9.10 12:54 AM (147.47.xxx.131)동감입니다. 아무리 살려고 해도 잘못된 정책과 제도, 가진자들의 핍박으로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하면서, 충분히 잘 살수 있는 환경을 가졌으면서도 자살을 택한 사람이 오직 지명도가 있는 연예인이라서 관심을 주어야 하는지... 그 차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실에는 눈길하나 주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 참 무섭습니다.
3. 저역시...
'08.9.10 7:47 AM (125.187.xxx.14)동감합니다.
4. 로라
'08.9.10 8:12 AM (122.46.xxx.37)오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안재환이 빚이 40억에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딱 원글님 말씀처럼 생각했었거든요
돈이 화를 부른거잖아요. 돈 돈 돈!!
그 두 사람 먹고살려먼 그 정도의 많은 돈이 필요치 않찮아요
어제 제 남푠한테 우린 너무 돈 돈 돈 하지말고 돈! 한번만 말하자했네요5. 메지로
'08.9.10 9:57 AM (211.218.xxx.93)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다 하셨습니다.
정말 동감합니다.6. ....
'08.9.10 11:03 AM (211.207.xxx.177)안재환씨 연기자입니다,,,
여기 82에서도 팬이 많겠지요..
저도 팬이구요..
좋아하던 사람이 그렇게 죽었으니 애통한거지요,,일부러 막으려 하고 그런 글 그만쓰라고
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403 | 루빅스 큐브 처음으로 다 맞췄어요..! 2 | 기분좋아서 | 2008/09/10 | 217 |
231402 | 목사나 신부라는 호칭은 합당한것일까? 1 | 역동 200.. | 2008/09/10 | 287 |
231401 |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7 | deligh.. | 2008/09/10 | 1,674 |
231400 | 런던 사시는 분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3 | 런던 | 2008/09/10 | 438 |
231399 | cgv 5 | 극장예매 | 2008/09/10 | 439 |
231398 | 치과에서 줬다는 추석선물,,, 8 | 호호호 | 2008/09/10 | 1,564 |
231397 |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5 | sul.zi.. | 2008/09/10 | 793 |
231396 | 조계사 테러...왜 뉴스에서 안 다뤄지나요 9 | 완소연우 | 2008/09/10 | 741 |
231395 | 남친의 ㅇㅇ 중독 16 | 한숨 | 2008/09/10 | 5,456 |
231394 | 브렘블리헷지와 토토로 남대문 파는 곳이요. | 뒤늦게..... | 2008/09/10 | 221 |
231393 | 김정일 쓰려졌데요... 33 | 이론... | 2008/09/10 | 3,377 |
231392 | 이본이 살 많이 쪘네요 16 | ll | 2008/09/10 | 8,702 |
231391 | 입덧..첫애와 둘째..다른가요..? 8 | 궁금해요. | 2008/09/10 | 330 |
231390 | '식객' 실시간 시청률 27.3% '대통령도 제쳤다' 14 | 진짜 안봤네.. | 2008/09/10 | 1,007 |
231389 | 포장이사 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3 | 첫이사 | 2008/09/10 | 384 |
231388 | 이명박정부는 진실을 말해도 거짓으로만 들려요... 11 | 815광복절.. | 2008/09/10 | 428 |
231387 | 남편 휴대전화에 문자가왔는데요.. 4 | 문자 | 2008/09/10 | 1,056 |
231386 | 너 때문에산다 9 | 고슴도치맘 | 2008/09/10 | 824 |
231385 | 꿀에 설탕타나요? 17 | 꿀좋아 | 2008/09/10 | 707 |
231384 | 포도사실때요? 이런포도가 좋아요 9 | 포순이 | 2008/09/10 | 1,553 |
231383 | 제가 까칠한건가요? 21 | *** | 2008/09/10 | 1,646 |
231382 | 다음 검색에 조계사 피습 올립시다.. 11 | .. | 2008/09/10 | 307 |
231381 | [펌]'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1 | 좋은남편 | 2008/09/10 | 621 |
231380 | [질문]분갈이 하고난 흙은 어떻게 버리나요? 2 | 분갈이 | 2008/09/10 | 209 |
231379 | 뉴질랜드건강식품요 어디서 2 | 맘 | 2008/09/10 | 190 |
231378 | 이제 그만 조용히 보내 줍시다... 6 | 지나가다 | 2008/09/10 | 733 |
231377 | 사랑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맙시다. 5 | 음 | 2008/09/10 | 645 |
231376 | 명박너때문에ㅠㅠ] 지금..615..상황-오늘 넘기기힘드시답니다 ...펌>>>.. 44 | 홍이 | 2008/09/10 | 1,215 |
231375 | 말깨비 글깨비랑..차일드 애플이요.. 16 | 여쭤볼께요 | 2008/09/10 | 369 |
231374 | 힐신고 자빠지기 | 저만 그런가.. | 2008/09/10 | 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