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지인이 있습니다...
사람은 참 착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참 좋아 했었습니다.
회사 안에서도 일도 나서서 처리하는 편이고 남들 싫어하는 야근도 대신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회사 안에서도 다들 칭찬이 자자하고 너무 착하다고,고마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들 신뢰가 가서 친목계 모임도 만들게 되었고 자연스레 통장관리도 맡겼습니다.
그러다 친목 모임이 점점 커져 자금이 커졌습니다.
다른 부서에도 소문이 나서 저희 부서에 @@씨 하면 참 좋게 생각해주고 평판이 좋았습니다.
그러데 조금씩 이상하다고 느끼는 일들이 점점 많이 생겼습니다.
곗돈을 관리하는것 부터 계모임장소, 시간 정하는것 하나하나 마다 계원들과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자기 친한 사원들끼리만 어울려 다니며 특별한듯 굴고 유치해 지기 시작했습니다.(정말 유치하다라는 단어밖엔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죄송합니다)
문제는 느낌으로만 끝난게 아니라 우연히도 @@씨가 곗돈을 여태 얼마나 잘못해 왔는가를 알아 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씨도 압니다.
다른 계원들은 자꾸 이상하다고..제게 무슨일이냐고 묻습니다.
이럴때...
계원들을 위해 말해야 할까요?
아님 저와 친한 친분을 생각해 입다물고 조용히 지켜봐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본인이 수습하는건데...그렇게 할것 같지가 않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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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절대고민녀 조회수 : 845
작성일 : 2008-09-08 17:51:23
IP : 220.85.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8 5:58 PM (125.187.xxx.238)돈문제가 얽혀있다면 친분 지켜주려다가 님까지 몰릴수도 있습니다.
계원들에게 이야기하시고 정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2. 절대고민녀
'08.9.8 6:01 PM (220.85.xxx.183)...님 완전 돌아버리겠습니다...
만약에 이런게 다 알려지면 회사내에서도 저희부서 신뢰도도 떨어질 것이고 저도 아마 욕을 먹을것 같습니다...정말..다 얘기해버리는게 나을까요?3. .
'08.9.8 6:11 PM (119.203.xxx.164)물어보면 당연히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원글님 원망하죠.
왜 물어볼때 대답안하더니 이러면서....4. 제생각도
'08.9.8 6:19 PM (221.143.xxx.150)돈문제는알면서도 모른척 할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언젠가는 결국 터질건데,,
일단 모임에서 젤 친하다고 생각되거나 리더급의사람 믿을만한 사람부터 서서히 운을 떼어보세요
너무 전격적으로 충격발표마시고,,,
서서히 공론을 만들면 자연스럽게무슨 분위기가 생기지 않을가요??
어쩌면 다른분들도 미심쩍게 생각하던부분들이 있을지 몰라요5. 절대고민녀
'08.9.8 6:32 PM (220.85.xxx.183).님, 제생각에도님 ..소중한 의견 답글 감사합니다...
돈 문제는 결국 터지기 마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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