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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 좋은차만 타고 다니는거 같네요.
어제 언니의 차를 타고 지하철 1코스에 해당하는 거리를 향했습니다.
지하철타면 1분이면 가는곳인데 세상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30분이 걸리더군요.
차안에서 창밖을보며 차들을 보니....
예전보다 대형화 된걸 세삼 느낍니다.
아반떼 정도의 준준형급은 작은편에 속하고
소나타는 평균, 대중적인... 그랜져 SM7, 제네시스에
왜그렇게 또 외제차는 많아졌는지..
전 작년까지 직접 차 운전하다가 널널하던 아파트의 주차공간이 서서히 좁아지며
주차하는데 스트레스 받다가 과감하게 차 정리하고 대중교통이용하는데...
차는 많아지고, 그 차들은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아반떼 타고다니는
울 동생 우스갯소리로 한 "한국에서는 소나타 아래로 타면 x팔려" 란 말을 곰곰히 생각하게 하네요.
1. 울동네
'08.9.8 5:47 PM (218.50.xxx.178)주차장에서 저희 차가 제일 후졌죠.
저희 아파트는 주차장 공간이 좀 넉넉한 편이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차 대려면 좀 돌아다녀야 해요.
외제차도 많이 보이고..
저희만 요러고 사나 봐요.2. 세상살이
'08.9.8 5:54 PM (222.238.xxx.16)사람들 생각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그래도 예전엔 실속있게 절약하는게 미덕인 거 같았는데
이제는 남한테 보여지는 걸 무지 중요시 하는거 같아요.
싸이나...블로그도 그런 생각의 변화에 일조를 한 거 같구요.
암튼 울 아파트에 아는 엄마가 얼마전에 일제 혼다로 차를바꿨더라구요.
그 엄마 승무원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차 탈일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말이죠.
남편은 사업을 하는데 오피러스인가 체어맨을 타구요...
헌데 그 집은 아직도 전세로 산답니다.
전 전세라는 말에 너무 놀랬어요. 그러면서 외제차에 대형차에 그렇게 타는 거 보면서요...
과연 어떻게 사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는 세상입니다.3. 혹시
'08.9.8 5:59 PM (218.50.xxx.178)세상살이님 저희 동네 사시는 거 아닌지.
얼마전에 안 보이던 새 혼다가 보이는데 저희 동네 승무원들이 많이 살거든요.4. 전세라고무시하지마삼
'08.9.8 6:01 PM (203.233.xxx.1)물려받을재산이 많으면 걱정없을듯도 ㅋㅋ
5. 사실허세이죠
'08.9.8 6:04 PM (121.151.xxx.149)제친구는 단독주택에 사는데 월세 단칸방에살면서 외제차끌고다니는 사람도 잇다고하더라고요
울집도 그래요 서민아파트인데도 좋은차들 많죠
울집은 아반떼 ㅋㅋ 이수준이 이아파트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6. 주변에
'08.9.8 6:16 PM (123.254.xxx.166)울집차가 젤로 후진..ㅎㅎ
십년된 단종차량 입니다
근데 고장난것도 아니고 잘 나가니 바꾸기도 그렇고..
남편이 대물배상 1억으로 바꾸랍니다..
요즘 외제차 너무 많다고..7. 그런가요?
'08.9.8 6:19 PM (125.177.xxx.79)저는 엑센트 11년째 타는데도 기름값 땜에 다음엔 모닝으로 바꿜까 하고 있습니다만...
요새 모닝 살려면 몇달 기다려야 한다던데..
제가 차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다른 이들이 뭐 타고 다니는지 별로 눈에 안들어와요
요새처럼 환경오염 기름값,..거기다 서민이라면..
실용성 말고 차에 대해 추구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큰 차를 내돈 내고 기름값 유지비 들여가며 탄다는건...
남의 이목 체면 이런거 살림에 전혀 도움안되는데
꼭 길바닥에 내 돈 내다버리는 것 같아요...
내 호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거 ..그것도 낭비성으로..정말 못참거든요..
물론 사업하시는 분은 또 사정이 다르시겠지요8. 세상살이
'08.9.8 6:23 PM (222.238.xxx.16)절대로 전세라고 무시하는게 아니어요...^^;;
그 집 사정을 좀 아는데 시댁이나 친정이 물려줄 재산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맞벌이를 하니까 작아도 자기집은 마련했겠지 했는데 좀 뜨아했어요.
암튼 요즘 주변사람들 끌고 다니는 차만 봐서는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재산이 있는건지...그만큼 버는건지...아님 마이너스로 사는건지..9. 저도 액센트
'08.9.8 6:27 PM (220.75.xxx.156)97년식 몰고 있습니다.
기름값 리터당 800원일때 산 차라 더 큰차를 몰고 싶은 욕심은 없습니다.
저희 아파트에도 그랜져와 산타페가 너무 흔해요. 아반테 찾기 힘들도 힘들고 저희처럼 소형차 한대 달랑 갖고 사는 사람은 드문듯해요.
차가 2대 이상인집도 많고요.
경제 어렵다, 어렵다하는데 제 주변엔 다들 잘 살고 잘 쓰고 삽니다.10. 그러게요
'08.9.8 6:29 PM (220.117.xxx.22)나만 요렇게 허리띠 졸라매면서 사는 것 같고..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할 거 다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속을 들여다 보면 겉모습과 다른 집들도 있겠죠? ^^11. 다른건몰라도
'08.9.8 6:34 PM (59.14.xxx.63)외제차 정말 많이 늘었어요...
그냥저냥 사는 동네인 저희 동네에도 외제차가 쎄고쎗습니다..12. 엑센트 94
'08.9.8 6:37 PM (119.149.xxx.104)년식 있씁니다.
기름도 적게 먹고 잔 고장 없고, 에어콘 빵빵하고 잘 나가고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그런데 주변에님 대물 1억으로 안 하셨어요?
대물 3천이랑 1억 금액 얼마 차이 안난답니다.
전 대물 5억했어요. 3천이랑 얼마 금액이 차이 안나서요.
그거 안 바꿔준 설계사가 이상한거네요.
지금이라도 변경하세요.13. 이번에..
'08.9.8 6:38 PM (220.78.xxx.82)집 넓혀 갈아타면서 차 두대중 한대 팔고 제차를 남편이 출퇴근용으로 쓰고 전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는데요..이번에 이사온 아파트..입주3년정도 된 아파트라 주로 분양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경기도 신도시쪽이라 분양가 우리가 매매한 금액에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라 알고 있는데도..외제차도 있고 두대인 집 많나봐요..기준이 다
틀리니..그런거겠지요..우리나라가 차크기에 민감하다 하더라구요.실속없지만 뭐
자기 살고 싶은대로 사는거니까..^^14. ...
'08.9.8 6:54 PM (121.166.xxx.19)저희 집 아반떼 타는데 어찌된게 동네에 국산차보다 외제차가 훨~씬 많아요.. -.- 우리차는 옆거울도 고장나서 수동인데..^^ 맨날 보면서 이젠 익숙해질만도 한데 볼때마다 기분 이상하고 외화 아깝고 그래요..
15. 대물배상
'08.9.8 7:22 PM (211.192.xxx.23)2억으로 늘렸는데 울 아파트에 3억9천에 이어 7억 육박하는 차가 들어왔네요,,,미쵸...
16. 저희두요...
'08.9.8 7:42 PM (218.49.xxx.226)다들 비슷(?)하시네요. 개념가진 횐님들은 역시~ 알뜰살뜰 사시네요. 우리도 알뜰살뜰 사는데, 울 동네에도 단독주택에 월세로 살면서 벤츠 끌고댕기는 사람 있죠... 허걱.ㅠ.ㅠ
워째, 나만 요모양으로 사는건가 싶고... 쩝.17. 저도
'08.9.8 9:56 PM (222.98.xxx.131)마트 주차장에 가면 창피해요..ㅜ_ㅜ 13년된 아반테..게다가 옆구리도 찌그러졌고..
그래도 더 타야혀요..지금은 바꿀여력이 안되네요.18. ...
'08.9.8 10:48 PM (58.28.xxx.36)윗님... 창피해마세요. 저는 한국에 외제차 많은게 더 창피해요 ㅠ_ㅠ 여기는 뉴질랜드인데 여기는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수입차밖에 탈 여건이 안되서 모두가 수입차지만, 우리나라는 기업도 많고 사람도 많은데 왜 사람들이 외제차를 사는지 이해가 안되고 씁쓸합니다. 다른사람 눈 의식하느라 바쁜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밖에 없는 것같아요. 전에 그런얘기 다른나라 사람들과 했다가 돌아오는 말... "엥??? 쯧쯧 코리안..." 제 입으로 왜 말했을까 싶었어요 외제차 많다고...
19. 까이 꺼..
'08.9.9 1:54 AM (58.76.xxx.10)가방도 좀 괜찮은 1,000만원인가?
사위 한테 선물 받았다고 자랑 하던데...
차야 뭐 까이꺼 더 좋은거 타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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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제를 살려야지요
가족 3명이 사는데 9,000.000,000원 집에서 살면서
종부세 많다고 깍아야 한다고 하고 또 그걸 깍아주는 법도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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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까칠하게 생각 하지 마세요
4-5년 있다 악수 한번 해주면
또 좋다고 찍어 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