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재환 측근 "사채업자 협박 못이겨 자살"

너무 안타까워요 조회수 : 5,174
작성일 : 2008-09-08 17:23:55
안재환 측근 "사채업자 협박 못이겨 자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안재환 자살의 원인이 사채업자의 협박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안재환의 한 측근은 "최근 안재환은 물론 정선희까지 두 부부가 사채업자로부터 심한 협박을 받았다"며 "이 사채업자는 부부에게 '방송국과 신문사 등에 빚을 갚지 않는 부부라고 제보할 것'이라고 그동안 협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협박의 강도는 매우 강했다고 알고 있다.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괴롭히겠다는 정도였던 것 같다"며 "협박이 시작된 후 안재환과 정선희는 심한 스트레스와 공포에 시달려왔다. 그러다 안재환이 고민 끝에 자살을 선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알려진 대로 부부 사이에 이상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며 부부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이 측근은 "안재환의 빚은 30억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태능 인근의 주택가 골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IP : 211.189.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9.8 5:25 PM (61.253.xxx.173)

    아까 경향닷컴들어가보니까.....35억인가 빚을지고있었고....정모씨는 3억정도만 있는걸로 알게했었다고 하는거같더라구요...돈이 돈을 번다고 빚도빚을 번거라고 해야할까....

  • 2. 이런
    '08.9.8 5:26 PM (117.20.xxx.14)

    ㄱㅅㄲ들...........ㅠㅠㅠㅠㅠㅠㅠㅠ

  • 3. 에이나쁜놈들
    '08.9.8 5:27 PM (121.151.xxx.149)

    이런 저런놈들이 있을까요
    아니 그두부부가 온나라에서 다 아는 사람들인데 도망갈것도 아니고 기다리면 줄건데 왜 저런짓을 아주 질나쁜 놈들이네요

    그런 사채업자를 옹호했던 만수같은 놈도 잇으니까요
    이래도 촛불이 문제이냐 바보들 만수같은 놈들이 문제이지

  • 4. ...
    '08.9.8 5:28 PM (117.20.xxx.14)

    안재환씨 정선희씨 둘이 공포를 느낄 정도로 협박을 했다니.....
    진짜 어떤 놈인지 꼭 잡아내서 천벌을 받게 해야 됩니다......

  • 5.
    '08.9.8 5:31 PM (211.187.xxx.247)

    ......사채업자들.....연예인의 가장약한 부분을 협박했겠지요...오죽했으면 젊고 똑똑한 사람이...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가족들은 속이 어떨까요? 저도 이런데.....너무 불쌍합니다.

  • 6. 아가둘맘
    '08.9.8 5:31 PM (59.151.xxx.147)

    너무너무 아까운 배우예요.
    그러게 연기만 하지 왜 사업했어요.
    님 연기 좋았는데.....얼마나 맘이 아픈지 알아요...
    정선희씨 꼭 잘 이겨 내야 할텐데...
    요놈의 사업 잘되면 좋은데 조금만 잘못되면 목숨을 앗아가니...

  • 7. ..
    '08.9.8 5:33 PM (221.153.xxx.137)

    정말 너무안타깝네요.
    속보들은 이후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가슴이 벌렁벌렁해요..
    촛불 이후로 정선희 정말 싫어했지만 너무 안됐네요.. 부디 잘 추스리고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8. ***
    '08.9.8 5:37 PM (125.180.xxx.13)

    촛불 탓하지말고 사체업자들이나 뒷조사해봐라 이긍~~

  • 9. 아이고
    '08.9.8 5:44 PM (218.232.xxx.31)

    어쩌자고 사채까지 끌어다 썼을까요... 게다가 연예인이... 정말 급하긴 급했나봐요.
    안재환씨가 평소에도 그렇게 사업을 하고 싶어했다던데... 사업하는 사람들은 그런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상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이번 한번만 막으면 풀릴 수 있다...하면서 어떻게든 붙잡고 있으려고 하고... 사채도 끌어다 쓰고... 그럴수록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지고...
    안재환씨 혼자 얼마나 고민을 하고 고통을 받았을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10. 굳세어라
    '08.9.8 5:47 PM (116.37.xxx.158)

    참 그놈의 돈이 뭔지... 안타깝군요.

  • 11. 흐..
    '08.9.8 5:50 PM (121.171.xxx.87)

    연예인들이 사업에 대해 무지한상태로 많이 덤비다가 당한다고 들었어요. 순진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자신의 인지도에 너무 기대선지..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오히려 파멸을 부른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죽기는 왜 죽어!
    '08.9.8 5:54 PM (58.76.xxx.10)

    젊은 나이에 30억 가지고 죽으면 어떡해..

    홍정욱 국개의원 아버지는 3,000억 사기 쳐서도
    뻔뻔하게 아들 국개의원 만들려고
    선거운동해서 노원구에서 국 개의원 되던데.... 쓰벌

    죽기는 왜 죽어..!

    http://cafe.daum.net/19810114/2sRP/46055?docid=Yg1B|2sRP|46055|20080410025323...

  • 13.
    '08.9.8 5:59 PM (210.230.xxx.155)

    어디 기사에 노숙자라도 되고 싶은데 유명인이라 그도 안된다고 지인에게 그랬다던데
    그거 보고는 빚쟁이한테 시달리나 했어요.
    결혼전부터 빚이 많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결국엔 사채업자에게 쫓겨서 에휴....

    그 화장품 회사도 원래 재정기반이 많이 약한 회사인데, 그걸 유통대행했으니 힘들었을테고...
    근데, 삼성동 바가 그보다 더 운영이 더 힘들었다 그러던데...사진에서 봐도 엄청 돈 많이 들여서 지었고 유지비도 많이 들겠던데요.
    언론이랑 정치권 알바가 괜히 촛불 들먹이는데, 정선희가 촛불관련 망언으로 방송중단 된거보다는
    원래 벌려놓은게 잘 안되고 있었대요.
    홈쇼핑 불매운동 관련도, 홈쇼핑 방송만 막은거지 아예 판매중지가 된게 아닌데...
    롯*홈쇼핑 인터넷몰에선 정상적으로 판매중이었고 촛불영향으로 매출이 좀 떨어진것 뿐이라던데...
    사실이 좀 왜곡되는 듯 하네요.
    차라리 정선희 출연료 받는게 두사람에겐 도움이 컸을텐데 그게 막혀서 고생이 된게 있겠죠.
    하지만, 그건 본인이 자초한거니...그부분에선 동정이 안가네요, 똑똑하고 성격좋은 사람이라고 평소에 좋아하다 이번 정권 들어서서 실체를 알게 된것 같아...
    암튼, 맘이 아픕니다.
    재주많고 좋은 사람이 저렇게 간것이...ㅠㅜ

  • 14. 음..
    '08.9.8 6:00 PM (59.10.xxx.219)

    그나마 견찰에 신고했으면 자살은 막지 않았을가 싶기도 하고..
    맘이 넘 아프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 15. dd
    '08.9.8 6:04 PM (121.131.xxx.251)

    전 사실..왜 사채를 썼는지..너무 화가나요
    그리고 정선희씨 생각해서라도 자살하면 안돼죠. 정말 속상해요.
    왜 저는 안타깝따기 보다는 먼저 화가 나죠?

  • 16. popo
    '08.9.8 6:19 PM (125.129.xxx.41)

    사업해서 돈줄이 막히다 보면 결국 사채까지 갑니다.
    그 다음엔 ... 눈덩이 같은 빚과 채무 독촉에 결국은 안재환씨처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몰랐는데 요즘 한강에 떠오르는 시체가 꽤 있다고 하던데요....
    경제핵겨울이 시작된다는 말 , 헛말이 아닌가 봅니다.

  • 17. 개미
    '08.9.8 6:26 PM (222.237.xxx.223)

    어쩐지, 얼마전 아침 방송에 나온 정선희씨를 보니 전과 달리 꾸미지 않고 머리만 질끈 묶고 나왔길래 시집살이가 힘든가 했는데 그런 일을 당하고 있었군요ㅠ.ㅠ 사채 정말 무섭군요...안재환씨와 연락이 안 되고 있을때 얼마나 걱정이 되었을까요! 갑자기 남편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지금 힘들어 하시는 남편분들 힘내시고 정선희씨 잘 이겨내시길...

  • 18. ㅇㅇㅇ
    '08.9.8 6:32 PM (211.35.xxx.45)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렇게 누군가 죽으면 빚은 어떻게 됩니까? 부인이나 가족이 갚아야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사채 같은 경우도 적용되나요?

  • 19. 3천500만원을
    '08.9.8 6:38 PM (121.161.xxx.32)

    82쿡 님 못받고 잇다면 어쩌시겠어요?
    위협과 협박으로 받아내려고 했다는게 문제인거 같지만
    우선 남돈 빌려서 안갚은 사람에게 문제가 시작된겁니다.

    35억을 빌려 사업을 한데요?
    말이 됩니까?

  • 20. 아유...
    '08.9.8 6:42 PM (59.14.xxx.63)

    정말 너무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나쁜 놈들..
    도망갈 사람들도 아니고, 정선희 돈도 잘 버는데 조금만 기다려주면 될것을...
    이래저래..힘든 시간을 보내고 가버렸네요...안재환씨..
    참 좋아하던 연예인 중의 한사람이었는데..정선희씨의 일과는 상관없이 그래도
    둘이 잘 살아줬음 했는데..

    살다보면, 그렇게 힘든 일이 한꺼번에 오기도 하나봅니다...
    하필 그런 시기에 정선희씨까지 자신의 실수로 남편의 아픔까지 보듬어주지 못했겠죠...

    예전에 한창 정선희씨 결혼 전에 제가 호감연예인으로 봤을때,
    그때의 밝은 모습 다시 볼수 있을까요?...
    안재환씨도 너무 안됐지만,,,아내만 남겨놓고 그리 가다니..
    너무해요...ㅠㅠ 30억 큰 돈이지만,,,젊은데,,어떻게든 살지...ㅠㅠ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 21. ..
    '08.9.8 6:48 PM (210.230.xxx.155)

    법으로 상속포기해도 사채는 끝까지 따라다닌다네요.
    법의 사각지대라나요..사람 말려죽일 정도로 따라다니며 받아낸다니....
    원금은 갚을만한 금액이라도 사채이자 불어나는 것때문에 한번 쓰면 감당이 안된대요.

    근데, 지난 대선때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현 사채이자가 적정하다고 한 유일한 후보가 있었지요, 이쥐박이라고...
    그사람이 대부업체의 살인적인 고금리를 옹호한 장관을 들어앉혔구요.


    [뷰스앤뉴스] 2008년 07월 22일(화) 오후 04:2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강만수 "금리 100%라도 돈 빌려주는 데 있는 게 중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 금리가 100%라도 돈을 빌려주는 곳이 있는 게 더 중요한 사람도 있다"며
    대부업체의 살인적 고금리를 옹호, 파문이 일고 있다.


    안재환씨 죽음으로 촛불얘기가 나올게 아니라 사채업과 관련된 이명박정부의 폐해가 논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22.
    '08.9.8 7:59 PM (220.94.xxx.231)

    안타깝네요~~~~ 돈이 뭔지 ㅜ.ㅜ

  • 23. 욕심이죠...
    '08.9.9 2:27 PM (125.190.xxx.46)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83 이번 추석 2 며느리는고민.. 2008/09/08 324
230982 인천 길병원에 대해 조언구해요 10 안과수술 2008/09/08 614
230981 바에서의 알바 월급 2 2008/09/08 951
230980 바둑 3 바둑 2008/09/08 205
230979 보수단체 불교계요구 수용말라 역공 8 아싸~~ 2008/09/08 254
230978 안재환 측근 "사채업자 협박 못이겨 자살" 23 너무 안타까.. 2008/09/08 5,174
230977 시아버지에 관해.. 12 쩝.. 2008/09/08 1,326
230976 보육교사 연수 받아서 어린이집 차리고파. 9 바람 든 엄.. 2008/09/08 976
230975 82쿡의 진화,촛불 시즌 2!!! 12 2008/09/08 737
230974 (질문) 애쉴리 가구 어떤가요? 4 가구 2008/09/08 1,079
230973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율. 4 2008/09/08 644
230972 [질문]어린이집에서 견학가는데요.. 5 왕초보 2008/09/08 320
230971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에서 선전전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범국민행동 2008/09/08 120
230970 조선일보 광고리스트 3 범국민행동 2008/09/08 724
230969 초진차트는 어디서 떼야하는거예요? 2 보험처리 2008/09/08 810
230968 학교에서 추석연휴 몇일인가요? 11 궁금맘 2008/09/08 715
230967 저도 고추장아찌예요 8 민트코코 2008/09/08 641
230966 정말 엄두 안 나는 생선 선물세트... 3 엄마 2008/09/08 880
230965 참,...그러네요.. 5 릴리 2008/09/08 631
230964 [경축]토론의 광장 민주주의 2.0 오픈 임박 4 아싸~~ 2008/09/08 293
230963 문득 어려울 때 기댈 곳이 있다면, 그게 우리라면... 1 어려울 때 2008/09/08 352
230962 온리빙 밀대걸레 어디가 젤 싸나요? 온리빙걸레 2008/09/08 187
230961 저 추석때 어떻게 할까요? 도와주세요. 11 발을 동동 2008/09/08 1,103
230960 고추장아찌에 관해서 질문 드려요,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 2 에효... 2008/09/08 278
230959 미술..그리기 기법 배워야 할까요? 1 7세 여아 2008/09/08 415
230958 일을 못하겠네요 15 뉴스보고나서.. 2008/09/08 2,337
230957 제과 제빵 자격증시험 문의 입니다. 3 2008/09/08 377
230956 주말에 대명설악콘도가서 한숨도 못자고 왔어요. 3 머리가 멍~.. 2008/09/08 1,293
230955 아래에 카베진 19000원에 구매 하셨다는 분께 연락처 받고 전화해봤는데요. 6 좋아요~ 2008/09/08 932
230954 명절기간 끼니 식사메뉴 추천좀요... 2 ... 2008/09/08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