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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안됐기는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제 네티즌 입에 재갈 물릴 아주 좋은 호재를 얻었네요.
이제 조중동에서 오늘 저녁부터 날이면 날마다 '사람 죽이는 네티즌-촛불'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겠구요.
그 속에서 안재환씨는 희생자로 규정되고 정선희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될 거구요.
(그렇다고 안재환씨가 문제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마당에 그 누가 실상을 온전히 전하겠냐 하는 거지요.
촛불만 이래 저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속만 썩게 되네요.
썩을 놈의 세상...
1. 그러게요
'08.9.8 2:19 PM (121.151.xxx.149)저는 이문제가 촛불로 만들어지는것 자체가웃기다고 봅니다
사람이 어려워지면 다 자살하는지요 그건 아니지요
한때 그런생각을할수도잇지만 또 열심히사는것이 삶이지요
고인의 명복을빌지만 이것으로해서 이런저런 소리하는것 자체가우습네요2. 동감합니다
'08.9.8 2:19 PM (121.147.xxx.151)썩을 놈의 세상....
3. 저도 그래서
'08.9.8 2:19 PM (164.125.xxx.41)속상합니다. 젊은 사람 저 세상 가버린 것 너무 안타깝고 둥실둥실 인상좋던 사람이 그런 아픔이
있었나 싶어 안됐기도 한데 그런 마음 가져볼 겨를도 없이 이 일로 회를 쳐댈 그들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4. 노을빵
'08.9.8 2:23 PM (211.173.xxx.198)안그래도 자살 소식에 충격받고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나.. 안타까운데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촛불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려고 하니 속이 터집니다.
촛불을 든 사람들은 자신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기에 촛불을 들었다는건 우리가 더 잘알고 있지요
남의불행에 누구보다 더 슬퍼하는 선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마치 죄인취급을하고, 때를 만났다는듯이 날뛰니 애도하는 마음마저 수그러들려고 하네요5. 홍이
'08.9.8 2:24 PM (219.255.xxx.59)썩을 놈의 세상.... 22222
6. 동감
'08.9.8 2:25 PM (122.40.xxx.102)저또한 합니다, 이안타까운 일을 어떤식으로 이용해먹을지 경계해야 하는 시절이 썩을놈의 세상이네요.
7. ..
'08.9.8 2:28 PM (211.186.xxx.42)아직 젊은데..죽을 용기로 뭔들 못할까봐서 ...자살을 했는지.
생각보다 참 여린사람이었나봅니다..
이일를 촛불탓으로 돌리면 안되는데...그냥 한 개인의비극입니다
그나저나 아직 정선희씨도 넘 안됐어요..충격이 얼마나 클까요..8. 아이고
'08.9.8 2:29 PM (125.246.xxx.130)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촛불에 누명을 씌우려는게 아니고,
안재환이가 힘들때 정선희도 같이 힘들다 보니
두 사람이 배로 더 힘들어졌을 거란 얘기지요.
그냥 사실을 추측한 것일 뿐 누구에게 덤태기 씌우자는 의도는 아니라 여겨집니다.
만약에 덤태기를 씌우려는 의도였다면 그건 일부 몇몇 분의 편협한 생각이겠지요.
넓게 생각하자구요.9. 너무
'08.9.8 2:31 PM (220.117.xxx.22)오버하신 듯..
10. 답답해져서
'08.9.8 2:31 PM (203.229.xxx.213)아이고님 ... 네이벙이나 다음 가서 안재환 자살 기사 댓글 함 보세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촛불 잡아 먹고 싶어 안달 났던 인간들이 너무나 신났거든요.11. 설마여
'08.9.8 2:31 PM (121.161.xxx.95)그런다면 정말 세상에 그런 악마가 없는거죠.
12. 동감...
'08.9.8 2:33 PM (125.178.xxx.80)참.. 저와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 사람이.. 착찹한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포털에 달린 댓글들 보고 뜨아..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잘못된 일의 원인이 '촛불'이라니..거기에 하나 더 더해지겠다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좋은 먹잇감 하나 주었다는 생각이... 에휴..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나라가 너무도 싫어요...13. 우스운게..
'08.9.8 2:34 PM (58.229.xxx.217)안재환씨 자살이 촛불 탓이네 마네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imf 때 자살한 더 많은 사람들요...그 자살의 책임은 누가 지나요?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그때 경제 관료들에게 그 자살의 직접적 책임은 없는건가요?
아 그때 차관하신 분이 지금은, 장관이시죠. --;14. 오버라고요
'08.9.8 2:34 PM (164.125.xxx.41)예전에 정원식이라고 국무총리있었습니다(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대학에 가서 밀가루,계란 세례받은 걸로 일시에 정국을 급전환시켰죠.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절대 오버라고 보지 않습니다.15. 답답해져서
'08.9.8 2:42 PM (203.229.xxx.213)그 할배 밀가루 뒤집어 쓴 사진 한 장 덕분에 참 많이도 붙잡혀 가고
운동권 다 박살 나고 공안정국 자리 굳히고...
우리가 그 일을 기억하는데 저들이라고 그 효과를 기억 못하겠습니까?16. 아이고
'08.9.8 2:44 PM (125.246.xxx.130)벌써 포털사이트에 그런식 댓글들이 뜬 줄은 몰랐네요.
전 그냥 82에 올라 온 글들이야 이해가 가는 수준인데 왜 이렇게
냉정하게들 말하시나 했습니다.
이제보니 숨어 있던 쥐박이 수하의 각다귀들이 죄다 출동하나 보군요.
참 갈수록 큰 일입니다. 국민들이 늘 전투태세로 경계를 게을리 말아야 할 나라라니...17. 아이고님
'08.9.8 3:01 PM (118.45.xxx.192)저 오늘 이제서야 컴 켜서 다음 갔다가 놀라서 이리로 달려왔어요.
촛불이 사람 죽였다고 난리더군요. ㅡ.ㅡ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18. 누구나
'08.9.8 3:02 PM (211.172.xxx.88)일을 벌이기는 쉽습니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벌어 힘겹게 살면서도
사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두려워서 크게 한탕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분은 겁없이 너무 많은 일을 벌이셨네요
세상에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 건데요
너무 쉽게 생각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9. mimi
'08.9.8 5:17 PM (61.253.xxx.173)저도 지금 인터넷 처음 들어왔다가.......깜짝놀랬네요......전 그 안재환이 아닌줄알고.....동명이인인가하고 기사봤는대.....허거거걱......근대 왜 또 갑자기 다 우리탓인거에요? 네티즌들? 우리가 언제 안재환 욕한적있었나요?????
20. 굳세어라
'08.9.8 6:11 PM (116.37.xxx.158)저도 똑같이 말하고 싶네요.. 썩을 놈의 세상..
21. 삼가고인의명복을..
'08.9.8 7:20 PM (125.177.xxx.79)그렇네요...이 썩을 놈의 세상,,,
고인이 된 분도...남은 부인도 그리고 그 가족분들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 맞아요
'08.9.8 10:10 PM (121.167.xxx.144)이제 정말 다 고발하고 잡아가고 그럴거 같아요..
전 그래서 요샌 블로그도 안하고요.
회사에서는 댓글도 안달아요. 회사아이피 남을까봐 ㅠㅠ23. ..
'08.9.9 12:29 AM (121.134.xxx.69)참...여기 82에서 빗나간 촛불탓이라고 한 사람 없는것 같은데 먼저 오버들 하시네요.
제 발 저리신가 봐요. 하긴 그럴만한 짓들 많이들 하지 않았습니까?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이제부터라도 말조심 글조심하세요.
그럴 상식들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24. 점두개 댓글
'08.9.9 3:17 AM (118.216.xxx.177)때문에 일부러 로긴해서 댓글을 썻다가
저런 인간들에게 무슨 소린들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쓸데없이 뭐하러 이러고 있나 싶어서 다 지워버렸네요...
이 나라가 어느 구석할 것 없이 돌아가는 꼴이 암담하니
온갖 요상한 것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사람의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지껄이고들 있는 걸 보면
썩을 놈의 세상이 된게 맞긴 맞구만....25. 그래도 인간이라면
'08.9.9 12:48 PM (116.40.xxx.194)내가 죽어라고 욕하던 사람이 진짜 불행해졌을 때 마음에 가책쯤은 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 그 일이 소신애 의한 것이었다 해도요. 원래 상가집에는 원수부터 찾아온다고 하지요 ? 정선희 퇴출시키라고 전화걸고, 홈쇼핑 퇴출 전화 요령까지 올려대던 사이트에서 이렇게 대놓고 우리 탓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당신들 탓은 아니지만, 당신들도 이메가랑 뭐가 틀리냐...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위에 님과 똑같은 이유로 쓸데없이 뭐하러 이러고 있나 싶네요.26. 저도...
'08.9.9 1:42 PM (121.157.xxx.137)숙제라고 내주는 분들이나, 했다고 검사해 달라는 분들이나...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맨홀 얘기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다며,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 시킬려고 작정 하신분들 이에요.
무섭습니다.27. 저도...
'08.9.9 2:08 PM (59.6.xxx.54)님, 그건 아니지요. 촛불의 의미를 제대로 왜곡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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