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죽어라'라는 이야기는 제발 하지마세요

분별력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8-09-08 14:03:47

객관적인 잘잘못이 누구에게 있던 간에,
같은 인간으로서
농담이든, 농담을 표방한 진담이든, 100% 진담이든,
살아있는 인간에게
너 좀 죽어라..어쩌구 하는 말.

그가 설사 날 죽이려고 덤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해서는 안될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아이 앞에서나, 아이 모를때라도 그런 맘을 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요.

날카로운 비판과 교훈은 주되
그야말로 '막말'은 삼가합시다.

애들이 보고 배울까 겁납니다.
IP : 222.106.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8 2:10 PM (221.153.xxx.137)

    저도 반성.
    저는 얼마전 구입한 (lg로 이동) 핸드폰 배경화면에 '쥐박이 죽어라'라고 저도모르게 입력했어요.
    한며칠 들고다니는데 볼때마다 정말 쥐박이 죽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쥐박이땜에 제마음과 정신이 아주 피폐해져서 내스스로 그렇게 하면 화풀이가 될까싶어 그랬는데 남편이 보더니 뜨악..하더군요.
    한며칠 그렇게 한후 결국 고쳤어요. '쥐박이 회개하라 ' 라구요..
    누굴 죽도록 저주하는거 정말 하면 안되는짓인데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됐나 모르겠어요.

    쥐박이 죽으라고 안할테니 제발 회개해라,,

  • 2. 기린가족
    '08.9.8 2:12 PM (124.50.xxx.21)

    정말 요새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아이들 입에서도 쥐박이 명박이
    물론 저도 너무 싫어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그래도 대통령이니 그런말 하지말자고 합니다.

  • 3.
    '08.9.8 2:14 PM (121.151.xxx.149)

    점두개님 다른것은 모르겠고 쥐박이와 그일당들은 죽어라고할렵니다

  • 4. 레이첼
    '08.9.8 2:18 PM (116.32.xxx.132)

    저도 휴님과 동감입니다.

  • 5. 분별력
    '08.9.8 2:24 PM (222.106.xxx.145)

    저는
    대통령이 얼마나 한심스러운 일을 하고 있던지간에
    우리 아이들 입에서 쥐박이 명박이..**놈..죽어라..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걸 자랑스럽게 쳐다보는 어른들의 시선..
    이 현실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끔찍한 고통과 상처를 주었지만
    내가 그들을 그렇게 욕할 수 없는 것 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23 인터폰 안되는 집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구마 2008/09/08 224
230922 소다로 빨래하기 4 소다 2008/09/08 1,238
230921 코스트코에 오렌지가 나왔나요? 3 코스크코 2008/09/08 379
230920 카베진 소화제 관심있으신 분들 또는 아시는 분.. 6 m 2008/09/08 1,159
230919 아이 약먹이기가 너무 어렵네요 6 딸엄마 2008/09/08 237
230918 어제 여의도고수부지 감사합니다. 4 음화화화 2008/09/08 363
230917 전에 달러팔고 주식 베팅했다는 사람입니다. 24 경제인 2008/09/08 2,636
230916 82 자게 관리 아주 철저히 하나봐요. 47 여러분 2008/09/08 3,743
230915 배우자도 부모도 참 마음이 짠합니다. 5 그냥 2008/09/08 1,437
230914 이것이 기회다하는 수구쪽 분들 5 무서리 2008/09/08 394
230913 육아 <이외수 따라하기> 2 소심맘 2008/09/08 777
230912 보험... 꼭 필요한가요? 12 어쩌지? 2008/09/08 759
230911 모두들 그냥 슬퍼해줘요!! 11 좋은 곳으로.. 2008/09/08 987
230910 병원에 가져가면 좋을 음식이나 그 외에 것들? 3 대상포진 2008/09/08 301
230909 [언론사수] YTN현장속보 - 쫓겨나는 구본홍, KBS노조 좀 배우삼 ...펌>&g.. 11 홍이 2008/09/08 786
230908 다시 조선으로 바꿔야 겠네요. 21 참나~ 2008/09/08 1,674
230907 소고기냄새 2 미국이예요... 2008/09/08 271
230906 별로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군요. 1 모양새 2008/09/08 725
230905 안재환 안됐기는 하지만 27 답답해져서 2008/09/08 10,015
230904 정 선희씨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22 둥이맘2 2008/09/08 2,532
230903 시댁어른들의 재산 7 이러지도 저.. 2008/09/08 1,707
230902 '죽어라'라는 이야기는 제발 하지마세요 5 분별력 2008/09/08 946
230901 안재환에 대해 문득 생각하다가 25 그냥 2008/09/08 6,848
2309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기린가족 2008/09/08 423
230899 세네린님 82분란 유도마셈 쒸레기통(단!분리수거) 31 듣보잡 2008/09/08 1,074
230898 안재환 측근 인터뷰 42 세네린 2008/09/08 13,112
230897 안재환의사망 1 안타깝네요... 2008/09/08 744
230896 이제 그만~ 기쁨이 2008/09/08 283
230895 마우스 화살표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해요? 2 컴하다가 2008/09/08 270
230894 안재환 사망설 관련해서요. 34 북망산 2008/09/08 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