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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은 지금 뭐하십니까..?
거실바닥에 누워서..
안방침대에 누워서..
뒹굴 뒹굴..
등에 무슨 접착제라도 붙인것 마냥..
서있거나 앉아 있는 꼴은 볼 수가 없다..
주말만 되면 답답한 것이 목까지 차오른다..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과 48시간을..
정말 감옥살이가 따로 없구나..
1. 결혼6개월전
'08.9.7 1:55 PM (210.94.xxx.89)저처럼 일욜날 나와서 일하는게 차라리..^^?;;;
2. ㅋㅋ
'08.9.7 1:56 PM (121.55.xxx.51)지금은 초등고학년 아이 공부 봐주고 있어요.
고등학생아이 학원 데려다 주고..화분하나 분갈이해놓고..
맨날 그러진 않구..그러고보니 오늘은 예쁜짓좀 하네요.ㅎㅎ3. ...
'08.9.7 1:56 PM (203.229.xxx.5)그냥 가구라고 생각하세요
거실가구, 침실가구..4. 고딩맘
'08.9.7 1:57 PM (211.173.xxx.198)동감입니다,. 소파하고 딱 붙어서 한몸이 된지 오래입니다.
늘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렇습니다.5. 애기엄마
'08.9.7 2:02 PM (116.124.xxx.176)일주일내내 일하면서 얼마나 뒹굴뒹굴 쉬고싶었겠어요..
가끔식 투정 부릴때도 있지만 주말마다 밖으로 나도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요.6. 저도
'08.9.7 2:02 PM (221.155.xxx.107)결혼13년쯤되니...정말 주말에 같이 있는것도 짜증나는군요.ㅎㅎ
하루종일 누워자다 먹고, 어지르고...
남편이 싫은 건 아닌데도..주말이 되면 짜증나요.
TV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지금도 낄낄대며 보고 있네요...7. ***
'08.9.7 2:06 PM (125.180.xxx.13)울남편 청소하고 씼고 밖으로 담배피러 들락 거리ㅗ 있어요 ㅎㅎ
전 설거질도 안하고 세탁기만 돌리면서 컴에 매달려있구요...ㅠㅠ8. 지금이
'08.9.7 2:11 PM (211.225.xxx.164)문제가 아녜요.
나중 퇴직하고서 하릴없이 집안에 틀어박혀
이잔소리 저잔소리 그리고 집착
그래서 황혼이혼들 하나봅니다.
또,여자들에 비해 오죽답답합니까.9. 집집만다
'08.9.7 2:14 PM (211.213.xxx.92)똑같은 물건들이 하나씩 있네요
작지도 않은 등치에 거실 한복판에 떡~
들어가 자라고해도 꼭 버티는..
ㅋㅋ 오늘은 아침에 밥 먹고 졸고 있는거 깨워서
믹스 두개 넣어 커피 타 먹였어요
그리고 애들을 아빠 근처에 풀었네요
지금 아들데리고 머리 자르러간다네요
귀연것~~
다녀오면 마트 끌고 가려구요
ㅋㅋㅋㅋㅋ
아이 윈!10. 돌맞을까요?
'08.9.7 2:18 PM (221.139.xxx.141)전 주말에 신랑이 좀 가만히좀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아침밥해주고 베란다와 신발장 정리하더니 아들데리고 낚시 갔어요... 뭐 제가 둘째 입덧중이라 밥하고 아들만데리고 나가긴 한거지만, 평소에도 주말에 집에 가만히 있은적이 없네요... 애없을땐 제가 집에서 일했어서 주말에도 일하곤 했거든요, 그럼 집안청소하고, 애생기고 나서는 주말마다 어디 놀러가자고 해서 주말에 집에서 쉰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됐어요...-.-a 가끔제가 오늘은 집에 좀 있자 하면 집안 여기저기 청소하며 돌아다닙니다. 어제는 이불터진거 손바느질까지...=.=;
11. ㅎㅎㅎ
'08.9.7 2:32 PM (61.72.xxx.66)이불 터진 거 손바느질까지.. ㅋㅋ
돌맞을까요? 님~ 남편 분 너무 귀여우세요^^12. 전
'08.9.7 2:47 PM (219.241.xxx.10)전 제가 주중에 아주 죽도록 일해보니...
아니 정확히 주말도 없이 일해보니..
하루 쉬는날이면 뒹굴뒹굴이 젤 좋던데요...
남편분 마음 100% 이해되요...ㅠ ㅠ
지금 아니면 언제 쉴지 또 모르는데...13. 돌맞을지도ㅎㅎㅎ
'08.9.7 3:10 PM (125.177.xxx.79)누구한테 돌 맞느냐구요?
당연히 뒹굴고 있는 남편들 한테지요 ㅎㅎㅎ
울 남편도 달라붙어있어요
늦더위의 애달픈 매미라고나 할까...
어쩜 그렇게 똑 같은지...위의 글들 ....방바닥에 뒹굴다가 달라붙어있다가 졸다가 담배피러 나갔다왔다가....
행동유형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라,,,꼭 무슨 실험하는거 같아요 ㅎㅎㅎ
울 남편 일 중독이라서 주말에도 출장이고...어쩌다 쉬는 주말에 숨좀 돌리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죽도록 일하는거 아니까....불쌍해서 가만 놔둬야 해요 ㅎㅎ
그럼 리모콘을 손에 뽈끈 쥐고서 졸다가 보다가 끼득거리다가 ...너무 행복해 합니다 ㅋㅋㅋ
저 행복을 우찌 깰 수 있으리오 ㅎㅎㅎㅎ
간혹 가다가 모이? 만 넣어주면 됩니다 ㅎㅎ
큰방감옥에 자의로 갇혀서 행복해 하는 오랜만의 48시간입니다 ㅎㅎ14. 마찬가지
'08.9.7 3:46 PM (218.148.xxx.134)지금 지구의 중력을 실험하고 있는 인간 있습니다.
중고차 구입후 시트가 더러워 저렴하게 해결할까 해서 카시트 사놓고 같이 좀 끼우자니,
짜증스런 말투로 팍팍 대길래 ...냅둬!! 했는데요~
어디 멋진 인간이 딱~~와서 "도와 드릴까요" 하고 끼워주고 갔으면 하는 상상놀이 중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지겨운 인간이 될 수 밖에 없군요.15. 믿으실라나?
'08.9.7 4:14 PM (121.168.xxx.114)결혼후 12년차인 지금까지 남편이라 불리는 가구가
집안에서 앉아 있거나 서있는 꼴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요..ㅠㅠ
밥먹을때랑 떵싸러 갈때만 빼구요...16. 이불끌어안고
'08.9.7 4:15 PM (125.184.xxx.16)자고있어요.
이틀동안 술드시고 안들어오시더니
토요일날 들어오셔서 주무시고 다시 출근
오늘 들어오면 죽여주게 한판 붙을라고 했는데
몰골이 피곤해 보여서 그냥 자라고 내비뒀어요.
처자식 먹여살린다고 직장상사모시고 술시중들고 온거 생각하니
불쌍하잖아요.17. 꽃무더기
'08.9.7 4:26 PM (119.69.xxx.102)꿈나라 여행중이네요.....
18. 좋으시겠네요
'08.9.7 4:28 PM (116.126.xxx.97)남편은 근무중이랍니다
지난주에는 산에 같이 갔다와서
목욕탕에 갔다가
꿈나라로 갔었는데
오늘은 혼자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남편이랑 집에 있는것이
아니 남편이랑 같이만 있어요 너무 좋아요19. 분당댁
'08.9.7 4:36 PM (121.157.xxx.68)씻지도 않고 끼니는 제때 먹으며 맞고했다 바둑뒀다 ...사이사이 방귀님 날려 주시고..ㅜ.ㅜ
20. 있어두
'08.9.7 4:42 PM (211.59.xxx.220)없어두...탈?인 사람들 아닙니까~~ㅋㅋㅋ
21. 좀 더운날씨인데
'08.9.7 5:03 PM (59.11.xxx.134)오늘 벌초하러갔어요.
땀좀 흘리겠네요. ㅎㅎ22. 인생뭐있어
'08.9.7 5:33 PM (222.98.xxx.131)어제 오늘 출근했어요.
집에 있으면 등으로 방바닥 닦는사람인데 남들 쉬는 주말 이틀연속으로 출근하니
안쓰럽기도 하네요..23. 남편은
'08.9.7 5:46 PM (122.34.xxx.55)두얼굴의 사나입니다^^
밖에서는 젠틀하고 신사로 통하고 집에서는 밖의 온갖 스트레스 배출하고 짜증내며 삽니다.
주말에는 거의 밀린잠을 자기에, 자는동안 청소기도 못돌립니다.
자기 잠깼다고 짜증을 엄청 부리기 때문에,,
이것땜에 싸움도 많이 했건만 답이 없고,,, 그냥 제가 절대적인 순간을 피하고 맙니다.
서로간에 부딪쳐서 나올게 없거든요.
정말,, 이럴땐 웬수가 따로 없습니다. 간혹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오는 남자들을 보면
놀랍습니다. 이지구상엔 두종류의 남편이 존재하는구나!!
저부인들은 과연 어떤방법으로 남편을 조종하는가(ㅋㅋ) 존경스럽습니다///24. 오전부터
'08.9.7 5:51 PM (220.75.xxx.213)남편 표현으로는 새벽에 마누라에게 봉사(?)하고 뭔소린지 아시죠?
글고 애들 눈뜨자마자 동물원 다녀오고요. 오후부터 집에서 제대로 쉬고 있습니다.
자긴 마누라 그리고 애들한테 해줄거 다해줬다고 건들지 말랍니다.
주중에 돈벌어다주고, 주말에 몸으로 때울거 때웠다나요?
지금 거실에서 를 심하게 골면서 자는데, 티비보던 둘째가 옆에서 아빠 시끄럽다고 구박하네요.
행복한 휴일입니다.25. 이곳은...
'08.9.7 7:14 PM (125.177.xxx.79)이곳은 과거 지구상에 남편이라고 하는 동믈이 살았던 흔적을 조사하여 얻은 기록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열람실입니다
예명으로는 흔히 가구 또는 물건이 라고도 불렸으며
행동유형은 거의 환형동물처럼 기어다니거나 네발로 걸어 다녔던 것으로 추정
아마도 지구의 중력을 재는데에 탁월한 능력을 지녔던 것이 아닐까 하는 설을 주장하는 학자도 있음
단 정확도는 측정 불가 ,,,심히 유동적임 즉 교육효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일관된 주장임
단 집 이라고 하는 거주형태 안에서의 활동양식에 한정된 조사임을 밝힘
ㅎㅎㅎ농담입니다 ㅎㅎㅎ
화내지마셔요26. ..
'08.9.7 7:40 PM (121.134.xxx.223)앗...
제가 님의 남편들처럼 어제 오늘 엄청 퍼질러 잤던 인간입니다.
금요일 늦게까지 일하느라 자정쯤 퇴근하고, 토요일되니 몸이 제몸이 아니더군요.
금요일저녁 일찍 퇴근한 남편이 해놓았던 국에 밥말아 먹여 애 학교 보내놓고
계속 잤습니다.
학교 돌아온 초딩아들 스스로 점심을 라면끓여먹은 후 놀러나가고 ,
3시쯤 친구들 여럿 몰고 돌아온 아들, 그때사 깨어난 저는 피자한판 시켜주고 다시 회사일보다가,
저녁때 과일만 잔뜩 먹여 재우고 저도 자구.
일욜아침 10시쯤 깨어나서, 찌게랑 나물 만들어먹인후 다시 자구
4시쯤 배고프다고 짜증내면서 아들과 남편이 침흘리면 자는 저를 깨우더군요.
설겆이 다했다고 생색내면서.
아들 조르는 통에 치킨한마리 시켜서 먹고는.
좀전에 간신히 저녁먹였습니다.
어디 산장에라도 가서 아무도 터치받지않고 하루종일 잠만 퍼질러 잤으면 좋겠어요.
좋은 영양제라도 추천해주세요.27. 님~~
'08.9.7 10:46 PM (121.142.xxx.10)걍 냅두세요```
님은 님할일만 하세요
뭐 말린다고 될것도 아닌거 같네요``28. 동감
'08.9.7 10:56 PM (59.19.xxx.141)몇달을 그러고있어요 미쳐요,,
29. 흠..
'08.9.7 10:58 PM (118.172.xxx.58)가구로 취급이 되는군요.
와이프 아이디로 쓰고있으니 와이프도 잘하면 제 글을 볼지도,, ㅎㅎㅎ
10년이상 직장생활 해보았었는데, 남자들이 주중에 받는 스트레스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아마 주말이면 시체놀이하고 그랬던거 같네요.
일주일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려면,, 그리할수밖에 없을듯,,,
게다가 요즘 경제난이라 특히나 더 힘들거예요,, 가장이라는거 책임감이 제법 되거든요.
차가지고 나가봤자 스트레스고, 어디 운동할데도 마땅치않고,, 뭘해도 돈,돈,돈.
그 흔한 등산만 할려해도 장난이 아니죠,, 요즘 장비들.
암튼, 윗님들 표현대로 모이좀 잘 주시고, 적당히 이해해 주시고
다음주를위해 충분한 휴식이 될수 있도록 도와들주세요.30. 투명인간
'08.9.7 11:13 PM (211.207.xxx.180)투명인간이라 생각하고 주말 보내요.
근데 식사는 챙겨줘야 하니...31. ^^
'08.9.7 11:54 PM (211.177.xxx.74)제남편 피곤에 지쳐잡니다.
어제 오늘..아이데리고 나가서 강가자전거 태우고와서 집에와서 야구놀이하고.
저녁먹으면 설겆이해줄까? 해서 해달라면 해주고..
근데 제가 싫어해요 설겆이하는거..
대신 청소기 왕깨끗하게 돌려주고 빨래 개주고..
일요일일어나서..나가서 형님집가서..형님네 아들데리고와서
울아이랑 나가서 축구하고 놀고 ..지쳐 6시에 들어와
다시 아이들이랑 야구하고 샤워하고..밥먹고
그리고 형님아들 데려다주고 지쳐자네요
그와중에 또 설겆이해줄까하네요..
집에서 엄청 잘도와주고 ..하는데
밖에서는 절대..아닌것처럼 합니다.
저도 물론 티내지않구요
천성이........따스한사람인데..이런사람두고도 잔소리많이 합니다..
돌던지지마세요.32. 맞벌이
'08.9.7 11:54 PM (218.234.xxx.182)해서인지 주말에는 남편과 꽉~붙어 있고싶어요.
삼시세끼 밥 다해주는것도 좋아요.
뒹굴거려도 좋고 ~ 쇼파와 일체되도 좋고..^^
오죽하면 남편이 담배핀다고 밖에 나가면 10여분 떨어져 있는것도 싫어서
슬리퍼끌고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따라가요..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원글님도 남편과같이 뒹굴거리는걸 즐겨보세요..33. 리치코바
'08.9.8 5:47 AM (123.215.xxx.86)난 누워 있으면 등이 백이던데... 여성 여러분 남편에게 실외운동(달리기, 줄넘기, 기타)을 시키세요! 그러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34. 빙고^^
'08.9.8 7:36 AM (121.137.xxx.245)공감 100%입니다!
그래도 저흰, 성격 자체가 자상한 편이긴 한데,, 스스로 알아서는 못하고, 꼭 딱~ 시켜주는 것만 열심히 하네요ㅠㅠ
근데, 때로는 저 좀 혼자 가만히 내버려 두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ㅠㅠ35. 평일이든
'08.9.8 9:51 AM (125.178.xxx.15)주말이든 운동과 책상에만 앉아있는 남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에 쫓긴다하니 말도 못걸어 보고...
소통 안되긴 마찬가지죠.....
하숙생 보다 못해요..36. 3년째
'08.9.8 10:27 AM (121.124.xxx.79)평일 휴일 가림없이 그러고 있습니다.....
-..-;;37. 헉..
'08.9.8 10:31 AM (202.130.xxx.130)저는 제가 주말에 딱 그짓했습니다.
금요일 밤 부터 자기 시작... 신랑 들어오는 것도 못 보고 자서는
토요일 신랑 골프 라운딩 나가는 것도 못 보고 계속 자다가..
저녁 무렵에 신랑이 바람이라도 쐬라고 절 데라고 드라이브....
일요일 오전, 계속 잠만 잠... 아침에 신랑이 라면 끓여놓고 깨움..
점심 신랑이 약속 있다고 나가고 오후에 들어올때까지 자리에서서 계속 누워 빈둥거림,,,
3시쯤 신랑 들어와서 같이 낮잠 자기 시작...
오후 5시쯤 힘내어 일어나 저녁하고 밥 차려 먹고, 빵 한판 굽고...
한동안 소식 없던 생리 갑자기 터져 지난 한주 내내 피흘리고 있다가..
목요일 즈음 그 생리양이 배로 증가하면서 결국은 10일 이상 생리를 한 후..
급기야 금요일부터 몸살기운이 돌아..... 정말 주말은 바닥과 벗삼아 지냈네요...
남편들 너무 흉 보지 말아주세요..
빡센 일주일 보내고 나면, 주말이면 아주 죽겠어요..
뭐... 매주 그러는 건 아니지만...38. ..
'08.9.8 10:44 AM (58.29.xxx.66)주말에 쉬어야 다음주에 일할 수 있어요
편히 쉬게 놔두세요. 제발39. 맞벌이가
'08.9.8 10:47 AM (124.0.xxx.202)어떤땐 여자로선 억울할때가 있어요. 남자들은 일주일동안 받는 스트레스라 하며 그렇게 해도 이해해야 한다는 말들도 하지만 동등한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여자는 그러면서도 1인 3역에 남편 보약도 챙겨줘야 하고... 여자는 직장에서 힘들다고 보약 챙겨주는 남편 드물고... 똑같은 일을 해도 여자가 tv리모컨만 가지고 누워만 있다면 정상으로 안보겠죠. 일하는 여자들도 스트레스 남자 못지않게 많답니다. 여자로 태어난게 죄인가요?
40. 신혼.
'08.9.8 11:05 AM (170.252.xxx.1)토요일은 남편 일하는 날이라서 저는 취미생활과 영어회화 다니구요. ^^ 가끔은 청소...
저녁에 퇴근하면 저녁먹고 같이 골프 연습갑니다.
일요일에는 거의 산이나 온천등으로 외출. 혹은 홈센터에 장보러 가요.
가끔 제발 좀 누워서 암것도 하지 말라고 애원(!)을 하지만. 워낙에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잠시를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휴우~
(죄송~)
지금 조그마한 소원이 있다면 남편 살 좀 찌는 거.. --;;41. 이해
'08.9.8 11:26 AM (122.35.xxx.52)이해해요. 하지만 제발요.. 저도 그러고 싶다구요.
직장다녀봐서 주말에 늘어지고 싶은 마음 알아요. 하지만 솔직히 토욜 일욜 다 그러고 있노라면
한심스럽게 느껴지더만요. 쉰다고 더 개운해지지도 않아요.
그리고 한달에 두번이나 세번정도 늘어지게 봐줬으면 한번은 봉사해야죠.
봉사도 뭐... 밀린일 다하라고 하나요? 같이 좀 바람 좀 쐬보자는건데...
너무 집을 만만하고 편하고 늘러붙어 있는곳으로 생각지말아주시길... 즐거운 나의 집은
좋지만... 아무렇게나 막대해도 되는 집과 가족은 -- 쫌....
저도 어린애기둘이나 보느라 하루 20시간씩 일한지 (잘때도 같이자며 수유하고 발차기하는
애 발에 맞아 두어번씩 깨면서 잔지가 언 4년) 언 4년이어요.
언 4년인데... 애기 없이 있어본건 단 3일? 전 친정이 멀어서 애두고 외출한 기억도 거의 없다는...
쉬지말라는게 아니라... 너만 쉴수는 없다는거 -- 나도 너랑 똑같다는 거 알아주시길42. 학원갔어요.
'08.9.8 11:33 AM (222.98.xxx.175)요즘 자격증하나 따보겠다고 얼굴보기 힘듭니다.
43. 제 남편은..
'08.9.8 11:37 AM (121.134.xxx.53)토.일 라운딩 있는 날 아니면...
아침 이른 시각에(애들 자는 시간에) 골프 연습장 다녀와서 하루종일 가족과 함께...^^
밤에 애들 재워놓고 다운 받은 미드 보면서 내내 제 어깨 주물러주고 있답니다.44. 음...
'08.9.8 11:46 AM (203.255.xxx.108)저도 주말에 좀 나뒹굴고 싶어요. 자꾸 남편이 나가자고해서 힘들어요.
주중에 일하다보면 진짜 주말에는 암것도 안하고 쉬고 싶다는...45. 휴
'08.9.8 12:04 PM (124.49.xxx.159)제 심정이 딱 그렇습니다. 주말이 지옥입니다 그려. 나중에 남편 퇴직하면 우찌 살아야 할지. 이 인간은 취미가 TV 시청과 마누라한테 잔소리 하기 입니다. 나중에 돈 마련해서 나만의 공간 갖는게 소원입니다.
46. 못살아...
'08.9.8 12:16 PM (122.128.xxx.138)그냥뒹굴뒹굴이면 차라리 안보고 신경안쓰면 참을수나 있죠?
저두 인간이라 하루종일 뒹굴뒹굴하기는 힘드니까 가끔 부엌에 나오는데,
뭐하냐,그건왜그렇게하냐,이렇게하면되지,음식에 뭐가 들어가냐등등
들어가지도 않고 바로옆에 붙어서 계속 쳐다보면서 일일이 잔소리까지해요....
진짜루 돌아버립니다..ㅋㅋ47. ㅇㅇㅇ
'08.9.8 1:39 PM (211.35.xxx.45)하지만 남편분은 정말 행복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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