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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와 로스쿨중 ...
지금까지 쭈~~욱 검사가 꿈이라서..대학도 그쪽방면으로 ..그리고 로스쿨준비를 해야하는데요.
문과라보니 행정고시도 매력이 있어서.....물론 둘다 쉽지않은 공부지만 앞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이쪽으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계시면 의견좀 들어보고 싶어요.
1. 변호사가
'08.9.6 2:57 PM (125.178.xxx.15)앞으로 10만 시대라나....10만이 맞는건지
암튼 지금도 사무실비도 못버는 변호사 수두룩 하다 잖아요
행정고시는 안정된 자리긴하죠 고급공무원에...
제아이도 로스쿨이 로망인지라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여하튼 앞으로의 변호사는 개척의 길이고 행정고시 합격자는 안정적인자리임에는
변함이 없겠죠2. ....
'08.9.6 2:58 PM (124.49.xxx.2)여자라면 행시아닌가요?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되어도 40넘어서 파트너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영업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이 아시다시피.. 영업력이 딸리잖아요.. ㅠ.ㅠ
공무원으로 들어가는게 더 좋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요새 사시보다 행시가 더 인기에요..3. 이런
'08.9.6 3:03 PM (125.178.xxx.15)검사라 하셨네요....변호사로 착각하고...
앞으로는 사법고시가 없어지니 어떤 방식으로 검사를 뽑을 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변호사 자격이 주어지고 실무경력과 업적에 따라 검사희망자에 한해서
뽑을지 싶은데요
아뭏든 옛날처럼 고시 성적순으로 임용이 안되니
검사를 못하면 변호사를 할수밖에 없어요4. 의외로
'08.9.6 3:04 PM (210.123.xxx.99)행시출신들이 만족도 떨어지던데요.
중앙부처 공무원은 월급 적고 일 엄청 많습니다. 공무원의 장점인 칼퇴근 전혀 누릴 수 없구요. 그래서 임신, 육아와 병행하기 어렵습니다.
뭐 변호사도 엄청 일해야 하긴 합니다만 그만큼 돈을 벌죠. 제 주위에서는 여자 사무관보다는 여자 변호사들이 더 자기 일에 만족하더군요.5. 음
'08.9.6 3:05 PM (210.123.xxx.99)저도 검사를 변호사로 착각했군요. 검사나 사무관이나 사실 썩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사무관과 변호사라면 비교 가능한데 사무관과 검사는 잘 모르겠군요.
6. --
'08.9.6 3:53 PM (210.94.xxx.89)제친구 서기관인데 잠도 못자고 일하고 월급은 입사일자도 보니 작아요...(여자)
근데 다른 동기들은 보면 그리 일이 많진 않아보이기도 하고 (남자동기들)
저희학번이 50명정원인데 행시가 4명 7급이 한 10명정도 된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7급애들이 좀더한가해보이고 더 오래다닐거 같네요...
고급공무원은 정년 보장 안된데요
동기가 국장되면 나가야된다고 들었고, 다면평가하는 부처도 좀있는걸로 들었는데
힘들어보여요..7. 공뭔
'08.9.6 4:30 PM (58.120.xxx.215)저는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입니다. 변호사는 잘 모르니, 행시를 중심으로 말씀드리지요. 제 경험을 중심으로....
1) 보수
제가 공무원 6호봉인데, 늦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삼십 중반을 넘어선 지금 월급은 세후 실수령액이 월평균 250정도 됩니다. 연봉으로 보자면, 세전 금액으로는 사천이 안되지요. 대기업에 들어간 제 친구들은 제 나이에 보통 6천-7천은 받더군요. 삼십대 그룹의 평균 연봉이 6천이 넘어가니까, 보수 기준으로 보자면 공무원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너스나 성과가 좋아 연봉이 수직상승하는 경우가 전혀(!) 없으니 보수 하나를 보고 공무원 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공무원이라면 행시까지 합격한, 그래서 학창시절이 나름대로 공부도 잘하고 잘나가는 사람일텐데, 자기 친구들 보수에 훨씬 못미치는 급여를 보면, 그리고 그 급여가 앞으로도 별로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아주 실망스럽겠지요? ㅎㅎ 그래서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2) 직업적 안정성
보통 행시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임용된 다음, 10년에서 15년 정도면 서기관 승진을 하게 되죠. 그리고 대개의 경우 50대 초반 즈음이면 국장을 하거나 국장을 마치고 오십대 중반 경이면 퇴직하게 됩니다. 정년이 60살이지만, 그 나이까지 일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잘나가는 경제 부처에 있다가 기업이나 공기업에 '낙하산' 임원으로 갈 수도 있죠. 아니면, 부처 산하의 여러 산하기관으로 낙하산으로 갈 수 있겠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정규직이 다수를 차지하고, 퇴직연한이 빨라진 요즘 현실에서 직업적 안정성이 두드러진 공무원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밖에서 보시는 것만큼 그리 안정적이지는 않다는 겁니다.
또, 중요한 것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연줄'과 '정치력'이 상당히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사실, 서기관 이후의 승진은, 혹은 좋은 자리 찾아서 영전하는 경우는 상당부분 그 사람의 정치력 - 이건 이를 테면 한나라당 실세와 친하다거나 청와대 실권자와 가깝다거나 고등학교, 대학교 인맥이 좋다거나, 안에서 상급자에게 잘 보인다거나 하는 것을 총칭하는 겁니다 - 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다른 메리트?
공무원은 퇴직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동안에는 일반 기업의 70-80% 선의 적은 임금을 받고 일하고, 퇴직한 뒤에, 20년 이상 근무를 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지요. 현재 공무원 연금이 바닥나서 세금으로 메꾸고 있는 형편인데, 국민 여론이 좋지 않죠. 하지만, 퇴직금이 없고 공직 생활 외에는 달리 세상 경험도 없어서 노후가 불안한 공무원들에게 연금은 사실상 유일한 노후 보장책입니다. 공무원 연금을 깎는다거나 '개혁'하자는데 공무원들이 저항하는 데에도 일정한 까닭과 이유가 있습니다.
행시를 통해 공무원에 입직하면, 징계를 먹거나 사고를 치지 않고, 일정한 업무 성과를 보이면 유학을 갈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상당히 많은 공무원들이 재직기간 중에 해외유학을 하거나 해서 '학위'도 받고 하지요. 물론, 그 학위의 실제적인 '질'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요. 참여정부때 총리를 지낸 모 총리 같은 경우도 하버드 박사인데, 공무원 하면서 박사 학위를 받았지요. 이런 것도 메리트가 될 수 있겠네요.
업무는 밖에서 보시다시피, 재미가 없습니다. 정책이라는 게 원래 재미있는 게 아니지만, 공직사회의 문화는 대단히 경직되어 있고,유연하지 못하지요. 이건 우리나라 공무원이 문제있어서거나 정부 조직 자체가 문제여서가 아닙니다. '주인'이 없을 수밖에 없는 공공영역 자체의 속성이 그러합니다.
다른 메리트는 별로 생각나는 게 없네요. 자잘하게 복지포인트라고 해서 일년에 몇십만원 문화비 성격의 지원금이 나오고, 이런 저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말고는요. 물론 이런 자잘한 것도 다른 곳에 비하면 큰 특혜일수는 있지요.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밖에서 보는 공무원의 모습은 굉장히 과장되어 있고 - 그것이 이 비정규직 사회, 사오정 시대에 일반 국민이 갖는 '상대적 박탈감'과 '질투'의 한 형태일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오랜 '관 중시 전통'의 연장에서 일종의 출세로 비춰지는 모습일수도 있지요.
님께서 도전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라면 공무원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공직사회의 문화와는 불화할 수 있는 성격과 지향이지요. 동시에 고임금에 대한 동경같은 것이 있어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참으로 교과서 같은 말이지만(사실 교과서 대로 세상이 진행된다면 얼마나 훌륭한 사회일까요? 요즘 엠비가 하는 꼴을 보면 교과서와 정반대이니 말이지요.) 공무원은 명예와 사명감이 밑바닥에 깔려 있지 않다면 일하고 어렵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공무원을 선택할지 말지에 대해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행시 준비와 더불어 '철학공부'와 '인문학' 공부를 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는세상이 사람과 사람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속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이는 공직생활을 '제대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똑똑하고 공부도 잘해 그저 가볍게 '행시볼까, 사시볼까'라는 단순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82쿡에 글을 쓰시는 분이시라면, '배운 분'이시겠지요.ㅎㅎ8. 제가 알기론
'08.9.6 4:51 PM (211.187.xxx.197)여변호사..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멋지게 그려져서 그렇지 경쟁력이 딸립니다. 재판에 여변호사 나오면 남변호사들 속으로 안심한다고 합니다. 다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예를 들어 황산성이나 강금실..이런 여변호사들은 모르겠지만...대다수의 여변호사들은(티비에 얼굴비치는 유명인들 포함하여) 생각보다 소득이나 지명도에선 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앞으로의 세상은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사기치고 사라진 그 여변호사도 그런 경우의 한 사람이라더군요...
9. 퍼블릭마인드
'08.9.6 5:41 PM (61.99.xxx.179)행시출신 고급공무원은 퍼블릭 마인드로 하는 거 같아요.
힘들고 보수가 별로여도, 자신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뭐 그런 보람이죠.
행시든 사시든 대학들어가 본격적 준비를 하는 시점까진 다 비슷할 거예요... 옛날엔 (10년전) 사시 준비하다 행시봤더니 붙어서 공무원 된 친구도 있었고 했는데 요샌 로스쿨과 행시로 많이 갈리는 셈인가요? 그래도 LEET나 PSAT나 다 비슷해 보이던데요. 고시의 길로 들어가기 전까지 즐겁게 잘~ 지내고 풍부한 내적, 외적 무언가를 쌓길 권하고 싶네요^^10. 앞으로
'08.9.6 6:14 PM (211.106.xxx.2)행시도 없어진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닌가요?
11. 두딸아빠
'08.9.6 8:35 PM (220.88.xxx.100)향후 10년이 아니라 20년후 아니 노후까지 고려하면
금융공학 분야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대학에서는 산업공학,
대학원에서 금융공학분야로 전공하면 됩니다.
국민은행에 파생상품딜러로 근무하는 이신영씨..
올해 27세정도 .. 약 1~2조원의 자금 컨트롤...
"QUANT" 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망되는 직업입니다..
또한 금융관련 국가(영국,미국,싱가포르,중국- 홍콩,상해)에서도 인정받는 직업이구요.
경제적 풍요로움과 시간적 여유로움...
또 노후까지 평생 직업이구요..12. 두딸아빠
'08.9.6 8:59 PM (220.88.xxx.100)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평촌에서 자유로로 임진각까지 드라이브후
원당의 낙타고개부근에 있는 **에서 저녁 식사후 귀가,
커피 한잔하면서 두서없이 적습니다.
바로 윗글과 일전에 몇번 댓글로 적었는데..
금융쪽 관심을 기울이시면 노후가 풍요롭게 여유로운 삶을 누릴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회사원이나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 퇴직하게 되지요.
이제껏 한 길만 걷다거 막상 그 무리에서 낙오하여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면
10에 9은 실패하더군요..
나이 40대 넘어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도 힘들구요..
그러나 40대이든 50대이든 이 분야를 공부하시면
아니 예비고사(학력고사 세대분도 계실것이고) 공부의 반의 반만 해도 됩니다.
영어, 필요없습니다.
40 넘어 영어 잘하여 다시 취업하실겁니까?
외국유학 다녀온 20대나 교포 2~3세를 더 채요하는 현실인데요..ㅎㅎ
40 ~50 대넘어 어느정도 경제적 기반이 되어
이것저것 합쳐 1 ~3억원정도가 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분야를 공부하시면
매월 3~15% 사이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수 있습니다.
펀드, 들지마세요... 이것저것 수수료 물리면 돌아오는 수익금 별로입니다.
요즘은 펀드가입하신분들 울상이지요.. 평균 30% 손실이니..
펀드운용사들, 한심하지요.
평촌가까이 사신분들, 적당한 시기에 설명 해드리지요..
평촌 학원가에서 학원강의실 빌려서 하든지,
대형서점 세미나실에서 하든지 ...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한국경제,, 좋은 날 올 것입니다..13. 윗님...
'08.9.6 9:22 PM (211.187.xxx.197)평촌에 살지 않고 가깝지도 않지만 강의 하실 때 꼬옥~ 공고 하세요. 전 갑니다...
원글님이 로우스쿨과 행시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글이라 저도 행시쪽으로 밀었지만,
요즘 대세는 금융쪽인 것 맞아요. 미국만 해도 트랜드는 금융관련 분야입니다.
이쪽 분야 아이들이 일찍 성공하고 돈도 확실히 빠른 시간에 확! 벌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길은 결혼 아니면 확실한 실력으로
금융쪽 일 하는 것은 맞더군요...^^14. 저기위에
'08.9.6 9:41 PM (222.112.xxx.112)퀀트쪽 진로 추천하신 분 계신데 전 비춥니다.
저 금융이 전공이구요. 공부도 엄청 했었구요^^
그런데 퀀트는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니예요.
한 마디로 따님이 수학이라면 천재소리 들을 정도로 숫자에 감각있지 않으면 힘듭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재능, 적성이란게 있지요. 그게 숫자에 있지 않은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힘듭니다.
그나마 우리 나라엔 아직 제대로 된 퀀트 한 명도 없구요.
금융의 첨단을 달린다는 미국에는 퀀트라면 인도애들이 꽉 잡고 있어요.
얘네들은 우리가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오타쿠처럼 사무실에 박혀서 프로그래밍만 해요.
얘네들이 만들어 놓은 것 가지고 IB애들이 세일즈 하는 거죠.
몇 십년? 절대 못해요. 젊은 애들이 머리로 치고 올라오는 거 절대 감당 못하는 자리거든요.
금융쪽, 전도 유망한 산업 맞고, 특히 최근 십수 년 사이 엄청 발전하다 보니
요즘은 다들 금융쪽 생각하는데요,
금융의 기본이 수학이예요. 수학 안되면.. 버티기 힘든 게 현실^^15. 참고로
'08.9.6 9:44 PM (222.112.xxx.112)그리고 위에 이신영 씨 사례 언급하셨는데
그 분은 파생상품 딜러이지 퀀트가 아니예요^^
딜링은 말 그대로 상품을 사고 파는 것, 주식을 딜링할 수도 있고 파생상품을 딜링할 수도 있지요.
퀀트는 사고 파는 상품을 설계하는 사람을 말해요.
당연히 길고 고통스러운 공부 과정이 따릅니다.
국내에는 아직 제대로 금융공학 가르치는 과정이 없구요,
유학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수학 과목을 아주 아주 많이 들어야 해요^^
학부 때 수학 과목 많이 안들었으면 어드미션도 안나와요.16. 좋은 댓글
'08.9.7 5:50 AM (194.80.xxx.8)'공뭔' 님과 '저기 위에' 님의 글을 읽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전 고교 교사인데 학생들 진로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17. 아...
'08.9.7 11:19 AM (211.187.xxx.197)그래서 한껀 하면 백만장자 되는게 금방인거군요...요즘 미국에서 공부하는 애들 다 이쪽 공부를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몰라서 그랬지 앞으로 퀀트 쪽도 한국애들 많아질 것 같네요.
아이들이 미국이란 나라를 한국에 있을 땐 몰랐다가 거기 가면 마인드가 많이 틀려지게 하더라구요. 매스컴이건 생활이건 뭐든 돈돈 거리니 배금주의, 자본주의에 금방 물들어버리는게...결국 돈많이 벌겠다는 아이들로 커가는 것 같아요..대부분이. 그래서 요즘 금융쪽으로 방향 트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엄마들이 애들 정신 제대로 박히게 키워야..안그럼 애들이 좀 삐딱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 기본소양이 가장 중요하지만...돈이 최고는 아닌데..싶구...이궁, 말하다 보니 횡수..ㅎㅎㅎ18. 두딸아빠
'08.9.7 12:53 PM (220.88.xxx.100)점심먹으러 가기전에 들렀습니다.
점심은 애들이 칼국수 먹자고 하여
청계산너머 운중동의 일키로칼국수집 갈려고합니다
얼마전 TV 에도 나오더만요..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위의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금융공학분야 과정은
1. 대학교 - 현재 학부 과정에는 금융공학쪽 분야가 없습니다.
일부 대학의 경영학과에서 몇 개 과정만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대쪽의 산업공학과에서 수학부문 강좌에서 수리부문에 대한
감각을 키우면 될것입니다.
2. 대학원 - 몇년전까지는 외국(주로 미국이나 영국쪽)에서 공부하였지만
이젠 국내에서도 외국에서 드는 비용의 절반정도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로 영어로 강의가 되어 영어가 튼튼하면 좋겠지요.
-. 카이스트 테크노MBA 금융공학과정 (영어로만 강의와 토론/ 빡세게 공부시킵니다)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 금융공학MBA (영어 반, 한국어 반 으로 강의와 토론)
-.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보험MBA (삼성계열사 직원 우선)
-. 수원대학교 금융공학대학원 과정(지금도 진행중인지 모르것네요)
-.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보험전문가MBA
3. 국내에 금융공학(국내파와 유학파 포함)관련된 포럼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실무자도 있고, 감독기관에서 정책입안하는 분도 있고
가끔 정모도 하고 벙개도 하고..
서로 정보교환 및 그룹스터디도 하고..
4. 평생 직업으로 충분합니다.
투신운용사나 선물회사에 근무하면 수명은 짧지만(근무기간)
30대중반이나 40대초반사이에 독립하여
자신만의 투자자문사(투신운용사등) 나 컨설팅사를 운영하면 됩니다.
한껀하여 백만장자되는 그런직업은 절대 아닙니다.
조직에 속하게 되면 연봉은 타 직종에 비해 탁월합니다.
안전하게 자금을 운영하여 일년에 30% ~ 150%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테크닉을 아니까 삶이 여유롭고 풍요로워집니다.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고요..
정말 권하고 싶은 직업입니다.
저의 아직은 어리지만 귀엽고 사랑스런 두딸(초딩,중딩)도
이분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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