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도 좀 하고
고기귀신인 짝지 야채 좀 먹이려고
저녁에 비빔밥해먹을 생각인데요.
워낙에는 비빔밥먹을 때 고추장에 비비거나 아님 양념간장해서 먹는데
오늘은 왠지 강된장이 먹고 싶네요
강된장은 한 번도 안 끓여보긴 했는데
레시피상으론 된장이랑 달달 볶다가 바특하게 끓여내면 된다고 쉽게 나와서
저라도 뚝딱 할 수 있을 거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에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근데 된장이 너무 짜거나 텁텁하면 꿀을 한 숟갈 넣어주면 맛이 잡힌다는데 진짠가요?
된장이랑 꿀이라고 하니 좀 안 어울리는 기분이라서
괜히 들척지근한 맛만 나는 거 아닐까 의심이 되어요
정말 꿀 넣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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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이 짜면 꿀 넣으면 되나요?
정말 맞을까?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8-09-05 13:31:20
IP : 59.10.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파
'08.9.5 1:36 PM (124.57.xxx.54)양파 1개 다져넣으세요. 두부를 반모 주물러서 넣어주셔도 짠맛이
가십니다.2. ..
'08.9.5 1:39 PM (210.111.xxx.139)윗분처럼 하세요..양파가 달달한 맛을 내니까요. 꿀은 들척거려요..
3. 원글이
'08.9.5 1:40 PM (59.10.xxx.42)아~ 역시 꿀은 들척지근이군요
양파 반개 다져놨는데 나머지 반도 다져넣어서 해야겠어요.
답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4. 근데
'08.9.5 1:57 PM (203.237.xxx.230)꿀도 한티스푼 넣어주시면 좋아요. 한큰술 말고
5. 원글이
'08.9.5 2:02 PM (59.10.xxx.42)앗, 그럼 꿀도 반티스푼만 넣어볼까요?
6. 감자
'08.9.5 2:28 PM (124.54.xxx.18)갈아서 넣어보세요.맛도 부드럽고 안 짜요.선재스님의 책에 나와 있는 방법.
7. 원글이
'08.9.5 2:33 PM (59.10.xxx.42)감자를 갈아서 넣는 방법도 있군요, 처음 알았어요!
감자 갈면 무조건 전부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
오늘부터 해서 주말까지 세 가지 버전으로 강된장 먹어볼까요? 하하하
짝지가 질색하겠죠? -_-;;
답글로 비법 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8. 강된장
'08.9.6 12:17 AM (121.139.xxx.98)양파 넣었는데도 짰는데, 저도 감자 접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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