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운찬 전 총장..
분이 없을 거에요...
경제학자로서 정말 명망이 높은 양반..
서울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지방별 균형입학제를 시행하고
어느 총장보다 기부금을 많이 이끌어낸 사람..
어느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야권도 여권도 될수있는 사람...
근데 전 이양반 정치안하시는게 정말 좋아보이네요...
이미지도 비교적 좋고 뭐 재산축척한것도 없고
여자문제 이런것 자유롭고...
혜안이 있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지만..
이런 양반이 우리나라 정치권처럼 원칙도 질서도 없는 곳에서
명성을 흠집내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1. 지난번에
'08.9.5 1:08 PM (203.234.xxx.117)대선후보에 나오려다 낮은 지지율로 고배를 들이키셨더랬죠.
저 역시도 정치에 발은 안담그셨으면 합니다.2. 운전기사
'08.9.5 1:09 PM (211.206.xxx.197)한성대 멋쟁이 김상조교수님의 박사 논문 지도교수였다는데...
3. 기질이
'08.9.5 1:11 PM (121.169.xxx.32)정치할분은 아닙니다. 본인도 잘 아시는듯..
힘들어도 독기로 버틸 재량이 없으면 우리나라에선 안돼요.
그러다보니 이명박같은 사람이 남은거죠.4. 장거리
'08.9.5 1:17 PM (211.227.xxx.116)건국60주년이라고 우기는 뉴라이트에 가서 강사로 연설까지 하시던데 이분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지금 이 정국의 소용돌이 중심에 뉴라이트가 있는데 왜 그 양반이 가서 강연을 해야 하는지
5. s요원
'08.9.5 1:23 PM (121.161.xxx.95)이 분 노통보고 늘 국격이 어쩌니 품위가 어쩌니 하시던 분 아니시던가?
이 땅에 진실보다 더한 품위가 어딨나?
노통 우습게 보던 넘들 치고 사람구실 하는거 못봤음.
능력도 없는 넘들이 집단다구리 놓던게 엊그젠데 요즘 국격과 품위는 괜찮으시고 만족한가봐들..6. 에버그린
'08.9.5 1:24 PM (59.5.xxx.115)ㅋㅋㅋ, 그래도 옥이가 쏟아놓은 폭언보단 양반이네요..
7. 미쳐요
'08.9.5 1:30 PM (210.221.xxx.4)안 그래도 중랑구에서 미역국 먹은 국회의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길래
복지부동하던 다 늙은이가 무슨 공부냐고
다음에 또 나올거냐 싶더만요.
듣는 순간 욕나옵디다.
정말 우리나라 정치권은 한번 들어가면 *물 뒤집어 쓰게 되는 신기한 곳이니만큼 정운찬씨는 참아주시길......8. ..
'08.9.5 1:32 PM (125.182.xxx.16)우리 남편이 정운찬 총장님 후배라서 개인적으로 좀 아는 분인데 정치하실 분이 아닌 건 맞습니다.
정치하려면 흙탕물 튀겨야 하는데 이런 학자가 어떻게 적응을 하시겠습니까?
성향은 투사는 아니지만 이것저것 다 분별하실 정도의 능력과 지성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긴 서울대 총장하실 때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도 어려운 자리에서 균형감각을 잘 유지하고 계신 분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이라고 할 수도 있기는 하지요.
뉴라이트에 가서 강연하신건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만일 뉴라이트에서 강사로 오라고 했으면
거절하실 입장이 못되셨을 겁니다. 뉴라이트 안병직 전 서울대 교수가 스승이거든요.
우리는 안병직 교수 죽일 X으로 알지만 오랫동안 같은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 동료교수로
한솥밥 먹은 사람들끼리 안면몰수하지 못하지요. 얼마전에도 부산에서 진보성향의 H모 교수
딸 결혼식하는데 안병직 교수가 주례를 서는 것을 보고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9. one vote
'08.9.5 1:39 PM (129.78.xxx.7)There is no substance, nothing, in 국격 and 품위
"이 땅에 진실보다 더한 품위가 어딨나?" --- Nowhere.10. 흐..
'08.9.5 3:06 PM (121.171.xxx.129)이 사람 높게 보는 분들이 있군요. 이 사람이 총장 되고나서 총체적으로 서울대 수준이 떨어진걸로 압니다만. 서울대 학생들 학문이 아니라 그 외의 것에 더 치중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람 총장으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11. 볼때마다
'08.9.5 3:23 PM (118.44.xxx.43)그냥 딱해보여요..
12. ..
'08.9.5 3:31 PM (125.182.xxx.16)흐..님, 어떻게 서울대 수준이 떨어졌는지, 서울대 학생들이 학문이 아니라 무엇에 더
치중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