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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의 즐거움^^

잘 못하지만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8-09-04 13:46:10

전 뜨개질을 잘 못하지만
요즘 아이 가디건을 뜨고 있어요.

작년엔 목도리, 모자를 만들어줬는데
아이는 어려서 잘 모르지만
전 너무 좋더라구요.

뜨개질 하는 시간도 즐겁고
그걸 완성하고 아이가 한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이번엔 따뜻한 캐쉬미어실을 사서
아란무늬의 가디건을 뜨고 있는데
사실 소매 달린 옷을 떠본적이 없어서
완성을 못하게될까봐
걱정이 태산이지만
뜨는 시간은 즐겁네요^^

직장 다녀서
아이 재워놓고 조금씩 뜨고 있는데
언제 다 뜨려나.. ^^

저 이 가디건,
크리스마스 전에 완성하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

IP : 128.134.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4 1:51 PM (116.33.xxx.27)

    어머어머어머~~!!!
    부럽습니다...^^ 그런 재주 있으신거요...^^
    거기다 부지런하심까지...ㅎㅎㅎ
    꼭 완성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실 전.... 아기 키재기 십자수를 몇년동안 하고 있는 바람에...;;;;;
    남편한테 완전 찍히고... 뭐 하나 해볼까 하면.... 눈총부터 받거든요...ㅠ.ㅠ
    화이팅이에요~!!!

  • 2. 잘 못하지만
    '08.9.4 1:53 PM (128.134.xxx.85)

    앗^^ 감사합니다.
    저도 하다만 십자수가 뒹굴고 있어요^^
    십자수보다 뜨개질이 완성하긴 나은 것 같아요,
    십자수는 정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
    ...님, 키재기 십자수 꼭 완성하세요! ^^

  • 3.
    '08.9.4 2:02 PM (211.195.xxx.10)

    초등학교때 장갑,모자, 조끼 등 뜨개질로 만들었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요.ㅎㅎㅎ
    그때야 실값이 저렴하기도 해서 좋았는데
    요즘 실값은 비싸고..흠

    좋아하는 십자수도 못하고 있어요.
    하고싶은 작품이 있긴 한데 도안이랑 실값이..부담되어서.ㅋㅋ

  • 4. 둥이맘2
    '08.9.4 2:03 PM (117.20.xxx.60)

    저도 둥이들 임신했을 때 뜨게질이랑 퀼팅을 배웠어요.
    둥이들 가디건도 뜨고, 조끼도 뜨고... 완성작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예쁘게 가디건 다 뜨셔서 자랑글 올려주세요! 화이팅!!!

  • 5. 꼭 떠주세요.
    '08.9.4 2:25 PM (222.98.xxx.175)

    저 어렸을 적에 할머니랑 엄마가 옷 떠주시던거 생각납니다.
    학교가서 자랑도 많이 했지요. 뭐 디자인 이런거 소용없어요. 엄마가 만들어준게 중요할뿐이죠.
    제 어머니는 옷도 많이 만들어주셨네요. 공무원 월급이 빤해서 새옷사주긴 뭐하고 그러면 엄마가 남대문 돌아다니면서 어떤옷이 예쁜가 눈여겨보시고 동대문에서 천 끊어다가 만들어주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옷들. 참 자랑스럽게 입고 다녔어요.
    저는 솜씨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재단해서 파는 딸아이 원피스 사다가 손으로 꿰매줬는데 아이가 정말로 좋아하고 어린이집 생일날 꼭 입고 간답니다.ㅎㅎㅎ
    아이가 너무나 좋아할거에요. 꼭 떠주시고 증거사진 남겨 놓으세요. 화이팅!!!! ㅎㅎㅎㅎ

  • 6. 화이팅!!
    '08.9.4 2:45 PM (211.198.xxx.193)

    우앙..대단하세요...
    저도 꼭 한번 배워보고 싶은데... 퀼트 3년차에서...다른건 엄두를 못내겠어요..
    바느질로도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직장다녀서... 한계가 있더라구요..

    뜨개질...참 매력있는데... 이쁘게 가디건 만드시구요..
    그 가디건에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겨서 더 따뜻할거같아요....^^

  • 7. 공감 백배 ^^
    '08.9.4 5:35 PM (121.145.xxx.96)

    만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이 그만이지요.
    만든거 자기가 입기는 좀 쑥스럽고...
    받는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한사람 생각하면서 일주일 내내 만들어 줄때의 그 기쁨은 말로 표현 못해요.
    전 미혼이라 조카 옷이며 가방 양말 엄마 가디건 올여름에 떠서 선물했는데, 입고 나오는 것 볼때마다 정말 기분 좋아요. ^^

  • 8. ..
    '08.9.4 8:10 PM (118.172.xxx.161)

    저도 뜨개질 너무 좋아해요.
    실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뜨고 나서의 만족감이 커서 좋아요.
    조만간에 딸래미 카디건을 하나 뜰까 생각중인데, 밀린 십자수가 발목을 잡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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