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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푸른 밤..
그간 남편은 세미나 하러 혼자 여러 차례 제주도엘 다녀왔지만
직장 때문에 전 시간 맞추기가 영 어렵더군요.
이번에도 좀 무리가 되는데..
아들녀석 외국 보내놓고 허전해하는 마누라 위로 차원에서 남편이 밀어부치는 통에 못이기는 척..
금요일 오후에 좀 일찍 퇴근해서 혼자 제주행 비행기..
금요일 저녁에 일정 마치는 남편 만나서 일요일 오후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니까 시간은 별로 없어요.
그래도 어디서 뭘 하며 제주를 만끽할까..궁리가 많네요.
제주 사시는 분들, 다녀오신 분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하루 온전히, 그리고 일요일 오후 2시까지 허락된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찌 보내는 게 좋을지 한 번 같이 디자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쑥 떠나고 싶을 때 책상에 앉아 제가 가끔씩 해보던 일인데요..ㅎㅎ
아, 그리고..
전 여기저기 이름난 데 구경 다니는 건 별로 좋아하질 않구요,
눈이 맑아질 듯 깨끗하고 평화로운 경치 있으면 그냥 주질러 앉는 스타일..ㅋㅋ
1. 항아
'08.9.4 1:08 PM (119.149.xxx.237)제주시 도서관 근처에 사라봉과 별도봉이라는 산이 있답니다.. 쉬엄 쉬엄 걸어 올라가기 좋은 곳이지요.. 특히 봉우리 올라가면서 보이는 제주 바다!!!!!!!!!!!! 다 마셔도 하나도 안 짤 것 같은 푸르디 푸른 곳이지요.. 그립네요~
2. 노총각
'08.9.4 1:09 PM (147.6.xxx.241)해안도로 위주로 돌아보세요;
제가 고향이 제주도인데요
가슴이 답답할때 행원해안도로쪽 갔었는데
아주 좋아요 풍력발전소도 있고;
전지현이 예전에 올림푸스 CF찍었던 데여요;
하귀-애월 해안도로도 괜찮구요
고산쪽 해안도로도 좋고;
중문 롯데호텔도 좋고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도 좋고
-호텔이 관광지예요;;-
잠수함은 절대 타지 마세요;3. ..
'08.9.4 1:11 PM (221.163.xxx.144)지난 주말에 협지해수욕장 다녀왔는데 동남아에서나 볼 에메랄드빛 바다 너무 좋았어요.
4. .....
'08.9.4 1:20 PM (125.187.xxx.60)또 가고싶은곳 제주...아름다운 곳..특히 협재해수욕장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이낳고 첨으로 간 여행 그 추억으로 살아갑니다5. 뚜루맘
'08.9.4 1:52 PM (59.5.xxx.163)제주도에서 2년 살다왔어요
윗분처럼 협재해수욕장은 정말로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절로 탄성이 나오죠 꼭 가보세요
해안도로 따라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보시는것도 좋아요
돌면서 맘에드는곳에 차세우고 경치구경하고 이렇게요.6. .
'08.9.4 1:56 PM (121.134.xxx.222)전 그 풍력발전한다는 팔랑개비 있는 그곳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여가 되시면 4.3 기념관 한번 다녀오세요.
제주도 다섯번째고
올여름 일주일 있었는데 소문난 관광지빼고
두군데가 젤 격에 남아요.7. 가을 여행
'08.9.4 2:02 PM (59.9.xxx.85)역시나 제주..
많은 사람들 가슴 깊이 들어앉아 있는 추억인가 봐요.
그런데 저..맛난 것도 좋아하거든요.
똥돼지 삼겹살 그런 거 말고..ㅋㅋ.. 분위기 정말 좋은 곳에서 먹을만한 것도 좀 알려주세요~~
아, 숙소는 서쉬포 칼호텔이요.8. 커피야사랑해
'08.9.4 2:08 PM (119.64.xxx.192)선물 받으셨네요.
제주도는 어디서 어는 방향을 봐도 멋진 곳으로 기억돼요
호텔 라운지에서 옛기억을 추억하셔도 좋을 듯 해요9. 숙소가
'08.9.4 2:44 PM (220.120.xxx.193)서귀포 칼호텔이면.. 호텔 전망이 좋은 곳이지요.. 신랑신부 웨딩촬영많이들 가는곳이기도 하고..
외돌괴쪽 바다도 눈이 시원합니다.. 근처 해안선 따라 드라이브만 하셔도 좋을듯..
김영갑 겔러리 다녀오셔도 좋구요..10. 골든레몬타임
'08.9.4 3:41 PM (58.102.xxx.86)이쁜차 렌트해서 일주하셔요.
해안 도로들 참 멋지잖아요.
서고싶은데 서고..
성산가셔서는 전복죽 드시고 우도도 함 들어가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