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경우 유치원에 추석선물 하시겠나요?

고민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8-09-04 00:26:27
얄미우니 안하겠다라는 말을 하지마시구요
하는게 현명한지 아닌지를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7살 저희 아이
이사로인해 유치원을 옮겼어요.
4살부터 어린이집->유치원등을 다녔지만 늘 선생님들이 이뻐하셨어요.
근데 7살에 이사를 와서 옮긴유치원에선 몇몇 아이에게 따를 당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빨라서인지 학교다니는 형제를 둔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이유는 '늦게 들어왔다'입니다.
원래 얌전한축에 속하는 아이인데 친구들이 건드리니 싸움도 하나봅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전화도 받았구요. 저희 아이가 같은반 아이를 건드려 싸움이 났다는..
자기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할 정도..
전에 담임이셨던 선생님과 같은 유치원 엄마들이 놀랄정도로 저희 아이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얘긴 첨이라 저도 속이 상하네요.
선생님과 상의해도 말끝마다 '우리아이들(기존에 다니는 아이들)은 그런아이들이 아니다'라고 기존아이들만 옹호하시고..말투에서 저희애한테 정이 없음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6세라면 당근 유치원을 옮기겠지만
반년이 남은 상황에서 또 옮긴다면 아이에게 타격이고
살다보면 이런상황이 있을수도 있다는것도 아이가 배워야할것같아 그냥 다닐건데
원만한 유치원생활을 위해서 추석선물을 해야할까요?

전에 다니던 유치원은 절대 선물을 받지 않았는데
이 유치원은 주면 좋아한다네요.
두번정도 선물들고 간적있었는데 많이 받으셨는지 별효과는 없었습니다.

믿을 사람은 사실 아이 담임밖에 없는데
(저희아이에게 정이 없으신거지 실력은 있으신분인것 같습니다)
선물 할까요?
말까요?

상처받은 아이를 위해선 뭐가 아깝겠습니까마는 고민이네요.
IP : 211.10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8.9.4 12:46 AM (218.238.xxx.172)

    저라면 할거 같아요.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2. 저라면2
    '08.9.4 1:05 AM (218.237.xxx.194)

    유치원 바꾸겠네요.
    선물이 근본적 해결은 아닐겁니다.

  • 3. 사인
    '08.9.4 7:38 AM (203.142.xxx.230)

    실력이 있어도 선입견이 있는 교사라면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런 교사는 문제교사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라면 옮기겠습니다.
    제가 대충 그 계통에 있어봐서 어느정도는 알거든요.

  • 4. 선물
    '08.9.4 9:12 AM (203.142.xxx.241)

    근데 추석선물도 해야하나요? 저는 유치원 말고 어린이집을 5년을 보냈는데. 추석이라고 선물은 안했거든요. 대신 스승의날. 그리고 연말(12월말)에는 간단히 하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병설유치원 다니는데. 해야되나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 5. ...
    '08.9.4 9:21 AM (203.229.xxx.229)

    유치원교사 실력이라는게 결국은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어울려 지내게 하는건데
    텃세를 교사가 하고 있네요.
    그 유치원 아이들이 영악한게 아니라 교사가 학급지도를 잘 못하고 있는거에요
    저라면 차라리 유치원을 그만두고, (어차피 기관생활을 2년이상 해봤으니까)
    남은기간 수영이나 인라인스케이트 같은거 근처 체육관에서 배우고
    어린이 도예 등 도서관 프로그램도 찾아보고 그러겠어요

  • 6. ....
    '08.9.4 11:06 AM (211.208.xxx.18)

    조만간 어린이집 유치원도 촌지문제가 화두가 되겠네요
    교사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옮기는게 아이한테도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63 시어머니의 치매증상.. 9 며느리 2008/09/04 1,269
409662 열분 kbs 게시판 구경가세요 10 세스영 2008/09/04 633
409661 ((아고라 펌))다인 아빠의 마지막 결정 12 deligh.. 2008/09/04 989
409660 동네 언니와의 다른육아코드 33 원글 2008/09/04 3,089
409659 불쌍한 시어머니 9 . 2008/09/04 1,581
409658 고정대출로 바꿔야 하나요? 1 궁금 2008/09/04 418
409657 이곳에 글쓴분한테 쪽지 보낼수 있나요? 1 ........ 2008/09/04 347
409656 꼭 답변해주세요 7 하이디 2008/09/04 358
409655 저 참을만큼 참았습니다.도움요청ㅜ.ㅜ 20 나노 2008/09/04 6,996
409654 스텐팬 성공기? 4 자취생 2008/09/04 475
409653 보육료 산정시 대출 인정? 3 궁금 2008/09/04 234
409652 초등학생들 몇 시에 재우시나요? 7 ........ 2008/09/04 802
409651 소네트 표백제 사용 문의 .. 1 빨래 2008/09/04 287
409650 이럴경우 유치원에 추석선물 하시겠나요? 6 고민 2008/09/04 631
409649 헹켈 아쉬워요 7 9분지각 2008/09/04 806
409648 결혼5년차인데 그쯤이면 권태기오나요? 8 권태기 2008/09/04 2,297
409647 별거중인 남편과 딸아이의 만남 어찌해야할지.. 5 정말 고민됩.. 2008/09/04 999
409646 어린이집 한우도 안먹이면 까칠할까요 6 흠.. 2008/09/03 500
409645 약국관련(?)분들 알려주세요 1 요요 2008/09/03 280
409644 나라가 어려운데.. 추석 옷 준비하셨나요? 9 인천한라봉 2008/09/03 778
409643 현정권은 부자들을 위한 정부였네요. 8 중하층 2008/09/03 566
409642 커피마실때도 생각많이 해야할꺼같습니다...... 39 노동력착취 2008/09/03 5,729
409641 내돈이 걱정되시는분. 광팔아 2008/09/03 468
409640 kbs 게시판보고 느낀점(알바가 없다!) 7 붕정만리 2008/09/03 553
409639 서명1] ★우리 학생들이 또 먼저 시작했습니다.★ ,,,펌>>> 4 홍이 2008/09/03 562
409638 32개월 여아 잠 잘재우는 비법이 없을까요 16 아직도 초보.. 2008/09/03 939
409637 간병인 복지사 교육 받으신 분들 5 교육생 2008/09/03 530
409636 자기 차로 하는 운전연수에 대해서요? 4 저기 2008/09/03 502
409635 삼십대 중반..생리 며칠 정도 하시나요? 12 걱정 2008/09/03 1,442
409634 [커널뉴스][펌] 구봉숙을 지키는 외로운 촛불~~~짠하네요 ...펌>>> 6 홍이 2008/09/03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