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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이 붙는 사람은 붙네요.

돈복?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08-09-02 18:21:43
하는일이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 일이라 ...배우는게 많은 편인데 운도 많이 따라야 하고  역시 돈복이라는게

있긴 있네요. 65살 정도 되신 할머니인데 정말 젊은사람보다 판단력이나 돈에 대한 철칙이 워낙 완벽한분이라

다시한번 오늘 배웠네요.  딸 만 셋이고 할아버지는 요양원에 5년째 누워계셔요.

돈을 정말 쓸줄아시는분이세요. 정말.....일일이 설명할순 없지만 길게 보면 다 맞는 돈쓰시는분 이세요.

모양새는 정말 평범하신 분인데.....오늘은 가지고 있던 엔화 갖다 다 팔았다고 아침에 은행에 확인하고

가는길에 400원씩 더올라 차액 또 생겼다고 이런 돈은 기분좋게 써야 한다고 믹서기 사시고.... 굴비도 사셔서

저 몇마리 주고 가십니다.  

좀 더 있다 파시지요? 했더니 욕심 부리면 안돼!.... 이런건 오래가면 정부가 규제하니 계산한 만큼벌면 되지..뭐

저는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통밥 굴려도 안되는데.....  그래서 제가 앞으로 어찌하면 돈벌까요? 했더니

열심히 살면 된다고 정직하게.....  땅살까요? 상가살까요? 아님 저도 엔화나 달러 살까요? 했더니

엔화도 일부러 산거 아니라 몇년전 일본여행 갈때 바꾼엔화인데....운이 좋아서 남은거 가지고 있다 팔아서

좀 남더래요. 그래서 푼돈 생길때 ...워낙 예금이자 금리 별로라...엔화로 사서 모았네요.

잘은 모르지만 어제오늘 뉴스 심난하니 은행전화하니 가지고 다 나오시라고...해서 단계별로 오래전에 샀던

거만 팔았네요. 아직 좀 남은건 좀더 있다 더 보고 팔지 뭐.... 주식도 3년전 보험회사직원만 하는 우리사주

사셔서 10배이상 재미 보시고....  그때 그거 왜사냐고 했거든요. 주위에서...혼자 판단해서 직원이름빌려사고

증권회사 다니는 사위는 돈 하나 못벌었다네요. 왜요? 그랬더니 ...몰라 ...그냥 웃으시네요

존경합니다. 전 이분을 .....아주 자주 오시라고 했어요. 전 한참 배워도 못따라 가겠지요.
IP : 211.187.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08.9.2 6:35 PM (122.36.xxx.30)

    부러워요...

  • 2. ...
    '08.9.3 4:40 PM (211.104.xxx.215)

    삶의 혜안을 가지신 분입니다. 자주 오시라고 말동무해드리세요..너~~무 배울것이 많겠어요..꼭 돈이아니라 그 정도시면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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