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용돈
작성일 : 2008-09-02 16:04:51
631997
우리 아이는 6학년 여자아이에요.
제가 한달에 용돈으로 3만원을 주고 있어요. 간단한 준비물과 간식을 사 먹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한 열흘만에 다 써버리고 20일을 징징거려요.
팬이나 머리고무줄 수첩 필통 등등 책상서랍 정리를 했더니 30L종량제 봉투에 가득 나왔어요.
그리고 한번씩 제 지갑에 손도 댔어요.
지금은 제가 아예 지갑을 아이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니까 못하는데 얼마전에는 삼촌한테 전화해서
돈 좀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심란하고 이렇게 자식 키우기가 힘든지 몰랐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0.77.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풍경소리
'08.9.2 4:13 PM
(58.121.xxx.168)
애들은 거의 다 비슷하지 않나요?
난 그 필통들 다 팔아서 그 돈으로 용돈하라고 했어요.
애들은 엄마를 정말 잘 알아요.
엄마가 좀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니까
그렇게 징징거리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용돈을
일주일 단위로 한 번 줘보세요.
3만원으로 13살짜리 애들이 계획을 세워서
지출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제력있는 아이가 아니면
정말 힘들거 같은데요?
2. 자전거
'08.9.2 4:17 PM
(121.131.xxx.44)
우리 아들 중1인데 일주일에 7천원 입니다.
해서 한달이면 2만8천원 정도.
저희는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학년에 맞게 1학년땐 천원 2학년땐 2천원...
가끔 더 줄때도 있고 .
요즘은 벼룩이 간빼먹는다고..
경향신문 보는데 아이가 일주일에 천원씩 기부해줍니다.(자랑이 아니구요)
지금부터라도 학년에 맞게 준다하면
넘 늦은계획일까요?
3. 저두..
'08.9.2 4:27 PM
(220.87.xxx.217)
초등 6학년이 3만원이면 많은거 같아요..
월단위 말고 자전거님 말씀 처럼 일주일 단위로 주시면 어떨까요?
아님 하루에 얼마 준다면 넘 야박할까요?
4. 16살
'08.9.2 4:29 PM
(121.151.xxx.149)
아이들은 돈관리가 잘안되지요
한달단위로주지마시고 주단위아니면 하루에 얼마씩 하세요 그렇다고 3만원에서 내려가지않아라 하지만요
아이랑 타협을 하세요
5. 매일
'08.9.2 4:33 PM
(221.143.xxx.150)
주세요
6학년에 3만원이면 한주에 7-8000원인데 많이 쓰는것 같네요
매일 아니면 매주 주시고 용돈기입장에 기재안하면 용돈 깎던지그런벌칙도주시구요
애나 어른이나 돈쓰다보면 끝도없죠
6. 일주일에
'08.9.2 8:43 PM
(122.100.xxx.69)
두번 정도로 나눠 주세요.
습관되면 자기도 알아서 쓸거예요.
7. ...
'08.9.4 1:45 AM
(121.139.xxx.98)
초등학교땐 주단위로 주고, 용돈기입장 쓰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9183 |
냄비 추천해 주세요~ 12 |
냄비 |
2008/09/02 |
834 |
409182 |
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3 |
그라시아 |
2008/09/02 |
398 |
409181 |
40대 초반 부부의 재산이 이정도라면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34 |
재산 |
2008/09/02 |
8,186 |
409180 |
많이 야위신 그 분께 한마디 격려를.... 2 |
화이팅 |
2008/09/02 |
488 |
409179 |
일산주엽역"아딸"드러워죽어요. 5 |
일산에 떡볶.. |
2008/09/02 |
1,768 |
409178 |
너무 힘든 생일날 3 |
생 일 |
2008/09/02 |
402 |
409177 |
우체국 예금 전액예금자 보호 된데요~ 2 |
우체국 |
2008/09/02 |
1,228 |
409176 |
"초호화판 盧생일잔치, 하루 두번이나 열어" 36 |
노총각 |
2008/09/02 |
3,476 |
409175 |
오늘 죽였다는 간첩 얘기는 왜 삭제했을까요? 6 |
궁금녀 |
2008/09/02 |
996 |
409174 |
세금을26조 깍아준다느데 5 |
당쇠마누라 |
2008/09/02 |
221 |
409173 |
어제 부모님께 차라리 돈으로 드리고 싶다던 이에요. 4 |
에휴 |
2008/09/02 |
672 |
409172 |
우체국에 아이스박스 파나요? 3 |
택배 보내려.. |
2008/09/02 |
624 |
409171 |
고추 기름이란? 5 |
~~ |
2008/09/02 |
435 |
409170 |
사교육비 들이지 말고,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건 어떨까요? 1 |
리치코바 |
2008/09/02 |
712 |
409169 |
국민과의 대화 5 |
노총각 |
2008/09/02 |
275 |
409168 |
질문) 초1인데요..윤선생 reading solutions괜챦을까요?? 2 |
구름바람 |
2008/09/02 |
382 |
409167 |
MB '경제 위기론'의 나비효과 2 |
미친정부 |
2008/09/02 |
482 |
409166 |
시댁관련 -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
미니민이 |
2008/09/02 |
874 |
409165 |
이웃집 아줌마와의 얘기예요 16 |
판단 부탁 |
2008/09/02 |
7,088 |
409164 |
4살 조카 옷 선물, 사이즈는? 4 |
외숙모 |
2008/09/02 |
315 |
409163 |
황당한 일 저처럼 당하지 마시길 6 |
우석엄마 |
2008/09/02 |
1,810 |
409162 |
[스크랩] 문규현 신부가 남긴글, "다리 불편한 스님과 늙은 사제, 오체투지를 떠납니다... 5 |
... |
2008/09/02 |
707 |
409161 |
'세제개편안에 대한 언론사별 반응'에 대한 네이버의 대처 1 |
만세 |
2008/09/02 |
244 |
409160 |
샤워기형 비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네요 3 |
.. |
2008/09/02 |
1,113 |
409159 |
추석에 혼자라면 뭐하실거예요? 8 |
야스넬 |
2008/09/02 |
960 |
409158 |
성희롱가해 사실 말했을 뿐인데, 선거법 위반이래요!! 청원 서명 부탁드려요!! 7 |
닻별 |
2008/09/02 |
311 |
409157 |
미국으로 로밍해간 핸펀인데.. 4 |
이와중에 |
2008/09/02 |
331 |
409156 |
아이 용돈 7 |
심란해요 |
2008/09/02 |
623 |
409155 |
관절염환자가 비만이면 4 |
관절염 |
2008/09/02 |
456 |
409154 |
우울하군요...ㅠㅠ 3 |
주가, 환율.. |
2008/09/02 |
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