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용돈

심란해요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8-09-02 16:04:51
우리 아이는 6학년 여자아이에요.
제가 한달에 용돈으로 3만원을 주고 있어요. 간단한 준비물과 간식을 사 먹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한 열흘만에 다 써버리고 20일을 징징거려요.
팬이나 머리고무줄 수첩 필통 등등 책상서랍 정리를 했더니 30L종량제 봉투에 가득 나왔어요.
그리고 한번씩 제 지갑에 손도 댔어요.
지금은 제가 아예 지갑을 아이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니까 못하는데 얼마전에는 삼촌한테 전화해서
돈 좀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심란하고 이렇게 자식 키우기가 힘든지 몰랐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0.77.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소리
    '08.9.2 4:13 PM (58.121.xxx.168)

    애들은 거의 다 비슷하지 않나요?

    난 그 필통들 다 팔아서 그 돈으로 용돈하라고 했어요.

    애들은 엄마를 정말 잘 알아요.

    엄마가 좀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니까

    그렇게 징징거리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용돈을

    일주일 단위로 한 번 줘보세요.

    3만원으로 13살짜리 애들이 계획을 세워서

    지출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제력있는 아이가 아니면
    정말 힘들거 같은데요?

  • 2. 자전거
    '08.9.2 4:17 PM (121.131.xxx.44)

    우리 아들 중1인데 일주일에 7천원 입니다.
    해서 한달이면 2만8천원 정도.
    저희는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학년에 맞게 1학년땐 천원 2학년땐 2천원...
    가끔 더 줄때도 있고 .
    요즘은 벼룩이 간빼먹는다고..
    경향신문 보는데 아이가 일주일에 천원씩 기부해줍니다.(자랑이 아니구요)

    지금부터라도 학년에 맞게 준다하면
    넘 늦은계획일까요?

  • 3. 저두..
    '08.9.2 4:27 PM (220.87.xxx.217)

    초등 6학년이 3만원이면 많은거 같아요..

    월단위 말고 자전거님 말씀 처럼 일주일 단위로 주시면 어떨까요?

    아님 하루에 얼마 준다면 넘 야박할까요?

  • 4. 16살
    '08.9.2 4:29 PM (121.151.xxx.149)

    아이들은 돈관리가 잘안되지요
    한달단위로주지마시고 주단위아니면 하루에 얼마씩 하세요 그렇다고 3만원에서 내려가지않아라 하지만요
    아이랑 타협을 하세요

  • 5. 매일
    '08.9.2 4:33 PM (221.143.xxx.150)

    주세요
    6학년에 3만원이면 한주에 7-8000원인데 많이 쓰는것 같네요
    매일 아니면 매주 주시고 용돈기입장에 기재안하면 용돈 깎던지그런벌칙도주시구요
    애나 어른이나 돈쓰다보면 끝도없죠

  • 6. 일주일에
    '08.9.2 8:43 PM (122.100.xxx.69)

    두번 정도로 나눠 주세요.
    습관되면 자기도 알아서 쓸거예요.

  • 7. ...
    '08.9.4 1:45 AM (121.139.xxx.98)

    초등학교땐 주단위로 주고, 용돈기입장 쓰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183 냄비 추천해 주세요~ 12 냄비 2008/09/02 834
409182 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3 그라시아 2008/09/02 398
409181 40대 초반 부부의 재산이 이정도라면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34 재산 2008/09/02 8,186
409180 많이 야위신 그 분께 한마디 격려를.... 2 화이팅 2008/09/02 488
409179 일산주엽역"아딸"드러워죽어요. 5 일산에 떡볶.. 2008/09/02 1,768
409178 너무 힘든 생일날 3 생 일 2008/09/02 402
409177 우체국 예금 전액예금자 보호 된데요~ 2 우체국 2008/09/02 1,228
409176 "초호화판 盧생일잔치, 하루 두번이나 열어" 36 노총각 2008/09/02 3,476
409175 오늘 죽였다는 간첩 얘기는 왜 삭제했을까요? 6 궁금녀 2008/09/02 996
409174 세금을26조 깍아준다느데 5 당쇠마누라 2008/09/02 221
409173 어제 부모님께 차라리 돈으로 드리고 싶다던 이에요. 4 에휴 2008/09/02 672
409172 우체국에 아이스박스 파나요? 3 택배 보내려.. 2008/09/02 624
409171 고추 기름이란? 5 ~~ 2008/09/02 435
409170 사교육비 들이지 말고,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건 어떨까요? 1 리치코바 2008/09/02 712
409169 국민과의 대화 5 노총각 2008/09/02 275
409168 질문) 초1인데요..윤선생 reading solutions괜챦을까요?? 2 구름바람 2008/09/02 382
409167 MB '경제 위기론'의 나비효과 2 미친정부 2008/09/02 482
409166 시댁관련 -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미니민이 2008/09/02 874
409165 이웃집 아줌마와의 얘기예요 16 판단 부탁 2008/09/02 7,088
409164 4살 조카 옷 선물, 사이즈는? 4 외숙모 2008/09/02 315
409163 황당한 일 저처럼 당하지 마시길 6 우석엄마 2008/09/02 1,810
409162 [스크랩] 문규현 신부가 남긴글, "다리 불편한 스님과 늙은 사제, 오체투지를 떠납니다... 5 ... 2008/09/02 707
409161 '세제개편안에 대한 언론사별 반응'에 대한 네이버의 대처 1 만세 2008/09/02 244
409160 샤워기형 비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네요 3 .. 2008/09/02 1,113
409159 추석에 혼자라면 뭐하실거예요? 8 야스넬 2008/09/02 960
409158 성희롱가해 사실 말했을 뿐인데, 선거법 위반이래요!! 청원 서명 부탁드려요!! 7 닻별 2008/09/02 311
409157 미국으로 로밍해간 핸펀인데.. 4 이와중에 2008/09/02 331
409156 아이 용돈 7 심란해요 2008/09/02 623
409155 관절염환자가 비만이면 4 관절염 2008/09/02 456
409154 우울하군요...ㅠㅠ 3 주가, 환율.. 2008/09/02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