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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생활하시는 어머님.
비어 있는 방이 있는데도..
어머님이 거실이 편하시다고 거실에서 생활하시네요..
저는 올빼미 체질이라
밤늦게까지 화장실도 들락거리고 물 마시느라 냉장고도 자주 열고 그래야 하는데
주방겸 거실인 한 가운데 어머님이 누워계시니..
냉장고문은 생각도 못하고
화장실갈때도 넘 힘드네요..
더구나 거실바로 앞이 저희 부부방인데...
맞바람쳐야 시원하다고
자꾸 문 닫지 말고 자라고 그러시네요..
아웅...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하런지..
1. 손자보기 싫으신가
'08.9.2 12:47 PM (210.97.xxx.25)보네요.
신랑보고 말하라고 시키세요.2. ...
'08.9.2 12:48 PM (222.101.xxx.20)남편과 함께 의논해보시고 해결하셔야 겠네요.
남자들은 의외로 그 불편함을 모를수 있습니다.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는데다 자기 부모니까...
집의 중심인 거실을 차지하고 있으면 며느리는 정말 죽을 맛인거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남편과 상의하셔서 좋은 결론 얻으시길...3. 명바기누가찍었어 2
'08.9.2 12:48 PM (211.206.xxx.44)정말 돌아버릴 일이군요,,,,,,,,,,,,아이같으면 꾸중이라도 하지.
님도 참 미치고 팔짝 뛸 일입니다.
지독하게 말 안듣는 인간은 어른이고 아이고 그저 몽둥이로 한대씩 맞아야 돼요,,
저 오늘 왜 이렇게 독이 오르는지 모르것어요,,,,,,,,,,,,,,,스트레스입니다.4. 알죠
'08.9.2 12:53 PM (222.101.xxx.137)저희도 할머님 오시면 일주일씩 주무시고 가시는데
답답하다고 아이들방이나 작은방있는데도 꼭 거실에서 주무십니다
tv소리 엄청 크게 올려놓으시구요
아이들도 잘생각안하고 저도 늘 잠 설치고.. 제발제발 방에 들어가 주무세요해도
들은척도 안하십니다
며칠도 아니고 매일 같이사는데 그런다면?? 한번 tv를 방에 넣어드리면 어떨까요..5. 눈에는 눈
'08.9.2 12:53 PM (211.106.xxx.76)남편분께 통고하세요. 어머니 거실에 주무시는한 부부생활 꿈도 꾸지말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하기사 어떤남편분은 오히려 더 잘돼었달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별로 좋아하지않는 남자도 있을테니까...
시엄니 주무실때 작정하고 일부러 들락날락,,, 냉장고문도 열었다 닫았다,,, 주방 불도 켯다 껏다,,,좀 시끄럽고 성가시게 해보시는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ㅎ ㅎ6. 에고
'08.9.2 1:00 PM (121.129.xxx.94)나도 몇년간 이러고 살았었는데
시엄니가 잠은 당신방에서 주무시고 눈만뜨면 거실을 차지하고 앉아 밤늦도록 비켜주질 않는겁니다
내친구가 와도 거실에서 붙박이로 떡하니 앉아서 꼼짝을 않고..
다행히 몇년만에 눈치를 채시고 방으로 들어가시더이다.
님 ! 시엄니 편하게 눈치보지 마시고 밤에 더 들락날락하세요.
그분이 불편하게 만들어야합니다. 여기보다 방이 낫구나 하고 생각하게요.7. ㅜㅜ
'08.9.2 1:02 PM (125.180.xxx.134)노인들은 방에있으면 답답하신가봐요..
주무시는 방안에 텔레비젼하나 놔드리세요..
그럼..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는 횟수가 늘어날껍니다.8. 공간이 필요해.
'08.9.2 1:02 PM (218.38.xxx.95)티비는 어머님이 거의 안보시니 소용이 없을 것 같구요..
부부생활은 저의 둘다 그닥 ..
( 아 그렇다고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
서로 하고 싶을때 하면 아주 좋은데 둘 다 그리 자주 동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거 문제 아니죠?)
다만 전 저의 공간이 좀 필요해요..
그리고 너무 공간들이 오픈되어서 맘이 안정이 안된다고나 할까..
암튼. 구분이 좀 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길은 누워 막으시고 방은 벽이 하난도 없는 것 같다고 할까요...
뭐 그런 느낌이에요9. ,,
'08.9.2 1:04 PM (221.153.xxx.137)좀 성가시럽게 시끄럽게 한다에 한표.
덜거럭 덜거럭. 들락 날락. 왓다 갓다 몇일만 해보세요.
들어가시지 않을까요10. caffreys
'08.9.2 1:06 PM (203.237.xxx.223)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저희 할머니도 늘 거실에 계셨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울엄만 하나도 불편해하지 않으셨어요.
할머니가 밖에서 동네 사람들 소식 물어오셔서
항상 이런 저런 얘기하시고
엄마는 옆에서 붓글씨 쓰면서 장단 맞추고...
두 분 사이가 각별했던 건 할머니가 저희 삼남매를 키우셧고(엄마는 선생님)
집안일도 도맡아하셨고, 늘 엄마를 아끼셨거든요.. 딸이 없다고 불평하시면서..
엄마는 그냥 말수 많지 않아도 할머니를 늘 고맙게 생각하셨죠.
당신 자식을 시어머니가 늘 밥그릇들고 동네방네 쫓아다니시며(저희 애들이 워낙 안먹었어요)
한숟갈 두숟갈씩이라도 더 먹이려는 걸 너무 대단하시다고 아직도 그렇게 기억하세요
부딪치는 거가 있다면 손이 너무 크셔서 할머니가 힘들게 이런 저런 일들을 너무 많이 벌리시고 아프시다 하고 그렇다는 것... 애구 제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그렇다고 원글님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에요.
남편이 죙일 거실 차지하고(사실은 리모콘 차지) 있어도 불편할 때가 있는데
시어머니 그러시면 오죽하겠어요.11. 에고
'08.9.2 1:09 PM (121.151.xxx.149)님이 불편하시고 어머님이 노여워하지않을분이라면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시면어떨까요?
그럴분이 아니라면 어머님이 싫어하셔도 님이 그냥 문을 닫고 사시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12. ..
'08.9.2 1:10 PM (220.78.xxx.82)tv도 안보시고 남편분 설득하기도 그러시면 어머님이 방이 더 편하다고 느끼시게
할 밖에 없는 듯 해요.윗분처럼 고부간 허물없이 부담없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싫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라도 강하게 해야 할 듯 해요.13. ..
'08.9.2 1:16 PM (207.46.xxx.28)저희 엄마도 거실에서 TV보다가 졸다가 그냥 주무십니다. 딸인 저도 너무 불편하고 항상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잔소리해도 소용없습니다. 며느리는 저처럼 잔소리도 못할테니 남편한테 잘 말씀드리세요.
14. gondre
'08.9.2 1:19 PM (220.70.xxx.114)나이들면 그런가봐요.
우리친정아빠 이야기 같아요..
저도 그런모습 보면 정말 미치겠던데..15. 정말
'08.9.2 1:22 PM (219.248.xxx.202)해결방법이 마땅치 않네요.
직접 말하는 것도 그렇고 참 불편할 일이죠.
제일 좋은 건 본인이 깨달아야 하는데.
시어머님한테 경노당 다니시라 그러세요. 거기서
혹, 깨닫고 올지도 ^^16. ...
'08.9.2 1:33 PM (211.35.xxx.146)그거는 정말 해결하기 쉽지 않겠네요.
나이드신분들 대부분 보면 그렇게 앉아서 누가 뭐하는지 은근히 다보시고
다참견하고 나중에 어쨌네 저쨌네 다 기억하고 얘기하고...
으~ 저희 할머니가 그러셨었어요.17. 덥고 갑갑해서
'08.9.2 1:35 PM (211.207.xxx.177)시어머님이 맞바람쳐야 시원하니 문닫지 말라고 하시는 걸로 봐선
아마도 아파트 생활이 답답하시고 갑갑하시기에 그러시는 것 같아요
혹시 전에 어머님이 주택에서 사셨나요?
아파트 작은 방이 엄청 덥고 바람 안통하고 답답하게 느껴지셔서
며느리에게 불평은 못하시겠고 하니 좀더 넓고 시원하고 큰 창이 있는 거실에서
주무시는 거 같아 보여요
좀더 큰 아파트로 옯기셔서 큰 방을 내어 주시면 괜찮아 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이 꼭 그러세요,,저희 집에 어주 가끔씩 오시면 작은 방에 이불 깔아드리면
갑갑하다고 거실로 이불 들고 나오셔서 거실에서 주무세요..
그렇게 갑갑하시데요,,아파트가,,겨울엔 난반이 더워서 갑갑하고 여름엔 바람이 안들어와서
갑갑하다 하시고...18. 진명화
'08.9.2 1:45 PM (124.53.xxx.5)저두 첨엔 거실에 이불피고 그러시더만요, 우린 아이가 들락거리고 남편이 늦게와서 그러고.. 며칠그러시더니 자동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장하세요... 아무리어머님이라도 지킬것은 지키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19. 진명화
'08.9.2 1:49 PM (124.53.xxx.5)글구, 시간이 흐르니 제 가족 모두를 진두진휘 하시려 하는거예요, 일일이 잘못을 가르시고간섭하시고, 그래서 손주는 말이 없어지고, 방에 들어가 문 닫고... 난중에 아닌것은 아니라고 했더니 불같이 화내고.. 참 어려워요...
20. 진명화
'08.9.2 1:54 PM (124.53.xxx.5)그런데, 내가 눈치보며 참는다는게 바로 노비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그렇게 안했어요..나두감정있고 싫은거 있는거 표현했어요.(예의갖쳐서) 시간이 흐르니까 어머님도 인정하시고 지금은 옛날보다 말두 조심하시고 저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오히려 더 잘해드리고 싶어져요~~~ 제 주위분은 참다가(사실주부는 편히 쉴곳이 집외엔 없잖아요)정신과치료받아요...
21. ...
'08.9.2 2:09 PM (116.120.xxx.169)며느리랑 같이 살면서 그런 배려도 없이 산답니까?
다음부터 며느리가 그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지마세요.
오늘내일 그렇게 지내시다보면...뭔가 느껴지는게 있을껍니다.
다 아시면서 그려려니 하시는건지...
시댁에 가면...온식구가 다 한방에 둘러앉아..오로지 내 공간은 화장실뿐..........인 적도 있었답니다.22. 에고에고..
'08.9.2 2:26 PM (125.177.xxx.47)안쓰러워라.. 어떻게 참고 사신대요?
아들집은 내집이란 생각 때문에 그럴거예요.
딸 사위집이면 그러지 못해요.
아들며늘 방문을 열어놓고 자라니...
본인 자리를 사수하려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일로 신경전이나 싸우진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닌 방이 좀 넓었고 창이 컸고
식구들이 할머니 볼일 있으면 방으로 찾아뵈었죠.
식구들이 할머니 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구요.
그러니 자연히 할머닌 그 자리가 내자리라고 굳게 생각하셨고
주로 방에서 생활하셨어요.
셤니 자리를 좀 편안한 자리로 만들어드리면
저절로 찾지 않으실까요?23. 에구
'08.9.2 3:02 PM (210.180.xxx.126)눈치 없는 사람은 애나 어른이나 참!
시엄니도 젊은 꽃같은 나이가 있었을텐데 그렇게 역지사지가 안된단 말인지.
저 같으면 홧병 걸려있을것 같아요.
참지 마시고 계속 들락날락 하시고 일부러 방문을 소리나게 탁 하고 잠그심이...24. 바로 이게 문제..
'08.9.2 4:26 PM (60.28.xxx.26)저도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는데요, 정말 이런 사소한(?)게 문제라니까요.
저희 집도 똑같았어요. 맨날 저희더러 '늬들은 더운데 왜 문을 그렇게 꼭꼭 닫고 자냐?' 하셨죠.
늘상 '여름엔 더우니까 거실 에어컨 켜 놓고 아들, 며느리, 손주 다같이 나와서 잤으면...' 하셨구요...
제일 환장하겠던게, 주말에 늦잠 좀 자려고 할라치면 눈치없는 아들이 우리방 문을 활짝 열고
(닫지도 않고) 그때껏 침대에서 뭉개는 우리(남편과 저)한테 들어오는데, 그게 어머니 계신 거실에서 다 보이는거예요... ㅠㅠ
자꾸 제가 거실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니까 아이들도 저따라 방으로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어머니가 혼자 썰렁하게 거실을 지키게 되더니만, 어느순간 어머니가
당신 방으로 들어가시게 되데요...
지금은 분가했는데, 막바지엔... 거실엔 아무도 없었어요... 이 무슨 슬픈 현실...25. 이런...
'08.9.2 4:59 PM (141.223.xxx.132)원글님께서 하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냉장고 열 일 있으면 여시고 화장실도 맘대로 다녀오시구요.
굳이 배려해야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방을 따로 마련해 드렸는데 웬일이시랍니까? @@
방문은...
저같으면 한마디로 잘라 말씀드릴겁니다.
불편해서 열어두지 못 하겠다고.26. 주책
'08.9.2 5:46 PM (211.192.xxx.23)망발에 노망도 아니고 무슨 배짱으로 저런...
27. ...
'08.9.2 7:01 PM (58.226.xxx.22)옛날 생각나네요. 저 결혼 하기 전에 퇴근 하고 집에 오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거실에서 텔레비전 크게 틀어놓고 계셨더랬어요.
물론 집에서 제일 큰 안방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방이였고
거기에 커다란 텔레비전 있었지요.
그래도 거실 쇼파에 앉아서 티비 보시는 게 좋다는군요.
귀가 어두워서 소리도 얼마나 크게 틀어놓던지..
저는 퇴근 후에나 겪는 문제였지만 우리 엄마는 어떻겠어요.
지금도 우리 엄마는 그 상황입니다.28. ㅜㅠ..
'08.9.2 7:12 PM (211.58.xxx.178)저희 친정어머니가 젊으신데도 거실생활하세요.. 남편보기 민망해요. 흑
29. 저희도
'08.9.2 8:24 PM (222.118.xxx.220)신혼때 홀시아버지가 거실에서 새벽부터 밤중까지 진을 치고 계셨죠..
눈만 뜨시면 종일 소파에 앉으셔서 티비켜놓으시고 청소기돌릴때면 발만 까딱까딱
얘야 저기 먼지있다 여기도 뭐 떨어졌다..(휴..청소할때도 울화가 치밀고)
밤 12시까지 그렇게 앉아계시다가 결국은 소파에서 꾸벅꾸벅..
윽~~~~24평 에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아버님방에 조그만 티비놔드리고 애낳으면서 방에 계시는 시간이
많아지시더라구요..
지금은 거의 침대에 누워서 티비보시고 그러세요..
어른들은 왜이렇게 눈치가 없으신지..
같이사는것도 힘든데 거실을 왜 독차지하고 계시냐고요~~~~~~
저도 그땐 정말 냉장고에서 뭐꺼내기도 조심스럽고 거의 방콕이었어요..30. 헉스
'08.9.3 1:14 AM (58.227.xxx.189)여기 여기 또 한분 계시군요.
저는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데 저 결혼 전부터 거실에 이불 하루 종일 펴 놓고 생활하셨습니다. 결혼 후에 친정이랑 합친 후에도 마찬가지~
저희 시댁 가면 시어머님 거실에서 생활하십니다. 거실 소파 옆 빈공간은 이불 쌓아놓는 자리예요.
거실에서 할머니들이 주무시면 생활도 불편할 뿐아니라 집이 정말 지저분해 보여요.
남들이 찾아왔을때 거실에 항상 이불 나부랑이가 널려 있잖아요.
본인들은 갑갑하지 않고 좋겠지만 원~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거나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 없는 행동이지요.
저희 시어머님은 그대로 거실 생활 하시고
저희 친정어머님은 이제 방에서 생활하세요. 아무리 자식들이 얘기해도 소용없고, 저희는 엄마 동생(저한테 이모)가 한번 놀러오셔서 (이모가 젊으신데 형제들한테 모두 잘해서 엄마가 많이 의지하는 동생이지요) 거실에서 주무시는거 아시고 그러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난 후 3 bay 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할머니한테 남향으로 한쪽면이 전부 창문인 방 하나 드렸더니 방에서 생활하시기 시작하셨는데
그 후 다른 아파트로 이사와서는 그냥 창문 작은 북향 방에서도 잘 계세요.
할머니들 쓰시는 옥매트도 거실에 놓으면 안돼요. 그위에 홑이불 하나 깔고 지내고 그러면 그것도 지저분해 보여요.
한번은 베이비 시터 면접했는데 소개하는 회사를 통해 나중에 들으니 그 시터 아줌마 저희 집이 너무 지저분 하다고 했다나... 그래서 바로 그 옥매트도 할머니 방으로 옮겼어요.31. 제경우
'08.9.3 9:15 AM (221.165.xxx.214)보면
그럴경우 어른들의 속마음 딱 하나지요..
사실은 안방에 거하고 싶었던것...
방법 없읍니다.
그방을 꾸며놓고 (침대나...TV)..
직접 말씀하세요,'저녁이나 과일하시면서
ㅈ제가 많이 불편하다.
그러면 그방 답답해서 힘들다 하실겁니다.
그래도 방에서 생활해달라고 하세요
가족은 서로 먕보하면서 살아야하고 거실은 가족공동의 공간이고 솔직히 안방
바로 옆에서 계속계시니 너무 힘들다. 저를 위해서 어머니 방에서 주무셔 달라고 하세요
전 그렇게 해서 이사후 6개월 거실생활하는 어머니 방으로 들어보냈읍니다.
방꾸며놓고 " 어머니 방 좋죠..이제 힘들게 거실에서 주무시지 말고 방에서 주무세요"
하셔보고 그거안됄떄 위의 방법 강추,,방에 TV필수..
그래도 안들어가시면 거실 TV 치워버리세요.32. 다른이야기
'08.9.3 10:15 AM (211.114.xxx.38)다른 이야기
우리집은 신랑이 맨날 거실에서 TV보다 자서
TV랑 쇼파 치워버렸어요 ㅋㅋㅋㅋ....33. 저의 경우
'08.9.3 10:27 AM (58.141.xxx.232)그나마 시어머님이 그러시면 나은 편이죠..
저희집은 시아버님이 그러셨어요.
거실 쇼파에서 텔레비젼 보시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주무시고.. 정말 텔레비젼 소리 크게 틀어놓으시고...
아침에 늘 텔레비젼 소리에 깼으니.. 얼마나 짜증이 났겠어요...
전 조용한 아침이 좋은데요... (저혈압이라서..)
신랑이랑 관계(?)하고 나면 씻기도 영 불편하고.... 둘다 화장실 들락 거리는거 다 들린...
그래서 신랑이 거실에 텔레비젼 없애버렸어요..
자기도 힘들었던 거죠..
저희 시부모님은 안방을 내 드렸는데도요
시어머님이랑 서로 다른 프로 보시니까 그러시더라구요...ㅠㅠ34. 흐흐흐
'08.9.3 10:28 AM (219.254.xxx.58)울 어머니는 낮에 소파에서 주무시다 깨시다가를 하루 종일 반복하시다가
오밤중 되면 잠이 안온다고 불 다 꺼진 거실에서 티비만 키고 소리도 죽이고 화면만 껌뻑껌뻑 보시는데^^
방에 누워서 천장 바라보면 거실과 주방쪽이 환해졌다 어두워졌다 한다는^^
귀가 잘 안 들리셔서 소리를 아예 끄고 보시는데 그 늦은 시간에 하는 티비프로는 쫌 야하지 않은지 ㅋㅋ
지금은 티비를 없애버려서 오시면 소파랑 이불만 안고 사랑하신다는^^35. 피오나
'08.9.3 11:38 AM (210.123.xxx.2)저희는 첫째 5다섯살, 둘째 7개월된 아이가 있는데요..
한달전쯤 이사하믄서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요
친정엄마가 폐경기라 그런지 계속 갑갑하다 하시면서 지금까지 계속 거실서 주무시네요
친정아빠는 몸이 안좋으셔서 작은방에 계시거든요 물론 tv도 있고요
작은방이 갑갑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나마 신랑이랑 주말부부라 일주일에 두번정도 집에오는데요..
그래도 오는날엔 신경쓰이고 미안하더라구요
흑흑 ㅠ.ㅠ
말하면 삐질까봐 말도 못하겠네요 -.ㅜ
참.. 방법이 없네요..
부모님스스로가 그런행동을 자식들이 별로안좋아한다는걸 느끼셔야하는수밖에요
에휴36. 피오나
'08.9.3 11:40 AM (210.123.xxx.2)그런데요
전 저희엄마만 그런줄 알았는데,,
참 의외로 그런 부모님이 많이 계시네요
참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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