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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아들놈이.....
그래도 여러분의 의견이 제게 가장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우리 아들놈이 고3, 딸은 중학생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이지요. 그런데 그것보다 큰 문제가 있습니다.
동생이 가끔 사춘기 스트레스 부릴때 있습니다.
되지도 않는 고집도 부리고, 내 속을 다 뒤집어 놓을 때도 있구요......
그런데
우리 아들놈은 동생이 그런 꼴을 못 보는 겁니다.
자기는 더 한 주제에 말입니다.
동생이 고집부리거나 신경질을 낼 때 제가 동생을 야단을 치지요.
그럼 이 오빠놈이 같이 나서서 동생을 야단을 치는 겁니다.
자기가 보기에 못 마땅하나는 거 겠지요.
근데 엄마가 있는데 오빠가 나서서 야단치는것도 못 마땅하고,
또 제가 야단 치고 있는데 거드는 꼴이 되서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오빠보고 동생을 엄마가 나무라고 있을때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오빠놈이 오히려 길길이 뜁니다.
왜 자기 보고 그러냐구요.
그래서 동생이 잘못한 일을 가지고 오히려 오빠가 말을 듣게 되는 형편이구요
심하는 오빠가 제게 야단을 맞곤 하지요.
오늘 아침에도 바쁘게 등교준비를 하는데 동생이 또 고집을 부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고 동생에게 얘기하니까 오빠가 또 나서서 같이 야단을 치고 있더라구요.
.................
아침에 큰 소리가 나고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차를 쾅쾅 닫고
엄마에게 소리소리 지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제 양육태도가 잘못되었을까요.
엄마가 분명히 동생을 야단치고 있는데 옆에서 더 기고 만장입니다.
처음에는 오빠에게 동생을 엄마가 야단치고 하면 넌 나중에 동생에게 가서 감싸주고 그래라..
그랬더니 곧잘 잘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기가 막히고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엄마에게 눈을 부라리고, 오히려 더 **합니다.
그래 수능까지만 봐준다 하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가슴이 두근거려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도와주세요.....
1. ...
'08.9.2 8:41 AM (121.191.xxx.53)요즈음 자식 키우기 내 집이나 남의 집이나 다 한 두 가지 문제는 다 있습니다,고3.중3 아이들이 많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도 많은 시기이므로 많이 힘드시겠어요..힘 내세요..아들만 둘인 우리 언니도 두 아이들 한 창 군대 가기전 고딩과 대딩일 때 둘이 싸울땐 엄마 혼자 감당이 안될정도로 살벌해서 무섭다고..형부가 나서야 평화가 온다고 ..그 시기에 언니도 아들 둘 때문에 속앓이 심하게 앓았어여.. 님의아들이 크게 동생을 때리거나 난폭하게 행동하지 않은 걸로 보아 상태는 양호하네요.. 이 힘든 시기지나면 괜찮아져요.. 아들앞에서 딸을 야단치지 마시고..또한 동생 앞에서 오빠 험담이나 잘못 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2. 고사미
'08.9.2 8:42 AM (125.140.xxx.109)엄마시군요... 저도 고사미 딸을 두고 있는 엄마랍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잖아요. 그냥 봐주세요~ 지들 말은 안해도 입시 스트레스 엄청 클겁니다.
우리딸도 학교에서 오밤중에 오는데 오면 지남동생 방으로가서 꼭 자는 아이 한번씩
발로 걷어 차고 나옵니다. 그냥이요~~ 이유가 없대요~ 자는게 꼴보기 싫답니다.
누구한테 풀수 없는거 지엄마, 지동생한테 푼다고 생각하고 이쁘게 봐줍시다~~~
엄마된게 죄이지요~3. 고2딸
'08.9.2 9:00 AM (121.191.xxx.53)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으로 생활하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내신에 수능에 수행평가 봉사활동등..아이들 숨막히는 교육현실.우리 딸도 갈수록 웃지도 않고 무표정,,아침에 새벽 밥해서 한 술이라도 떠먹고 가면 그날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날입니다..고1때까지 방긋방긋 잘 웃던 아이였는데..전 제가 아이에게 애교떨고 비우 맞추면서 장난 걸고..크게 어느 선을 벗어나지 않고 학교 잘 다니고 공부 열심히 하면 엄마로써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요즘 남자 고딩들중엔 지 스트레스를 엄마 폭행으로 푸는 아이들이 늘고있다는 충격적인 일이..잘못된 입시교육제도와 사교육열풍과 지나친 부모의 기대등 복합적인 원인이 우리 아이들을 비정상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하네요..
4. ....
'08.9.2 9:26 AM (211.110.xxx.158)아빠가 안계신가요?아들은 아빠가 다독여주면 쉬운데
5. 아유~
'08.9.2 10:52 AM (211.173.xxx.198)어제는 제 아들이 엄마하고 권태기랍니다. 엄마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난다나요
기가막힙니다.
그냥 동생 야단칠때 큰애없는데서 치시면 안될까요
저는 어려서 아빠가 가만 계시다가 엄마가 우리 야단치면 아빠가 나서서 더 우리를 야단치던
기억때문에 아빠가 정말 싫었는데....6. ...
'08.9.2 11:09 AM (121.166.xxx.236)오빠가 없는 데서 동생을 야단치시는 게... 아침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잠깐 둘이서 할 얘기가 있으니 동생만 방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야단치세요. 오빠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동생에게 풀고 있네요.
7. 원글
'08.9.2 7:24 PM (61.77.xxx.141)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오늘 밤이나 아마 독서실에 들려 새벽에 그 녀석이 올텐데....
여전히 입이 부어서 올 것 같네요.
전에는 화도 바로바로 풀더니 이젠 그러지도 않아요. ,......
오늘도 그 놈을 기다리며 간식거리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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