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싫은 아줌마들....
그중 한장면.
아파트 값이 2억에서 5억대로 올랐다고 좋아하던 장면을 보니...
참 짜증이 나더군요. 강남만큼 올라야 한다고....
그 아파트 이젠 잘 팔리지도 않을텐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데엔 다 이유가 있구나란 생각이....
아줌마~~~
지금 집값 그렇게 올라서 나중에 당신 자식들 생고생 한다는 걸 아셔야지......
1. jk
'08.8.29 4:25 PM (58.79.xxx.67)그거야 인간의 본성이고..
자기 자산이 늘어났는데 그것에 대해서 기뻐하지 않는게 더 이상한거지요.
문제는 그렇게 자산이 늘어났는데도 그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을려고 하는게 문제이구요.2. 누구나
'08.8.29 4:31 PM (210.98.xxx.135)아마 그렇지 않은 사람 없을걸요?
내 재산 값 뛴다는데 싫어 할 사람 한명도 없을걸요.3. 머..
'08.8.29 4:35 PM (124.50.xxx.89)그동안 강남만 부동산불패로 득을 봤으니 보상심리 같은것이 작용한것 아닐까요?
그맘도 이해는 갑니다..
자식들 나중에 집사기 힘들까봐 지금 당장 내집 오르는거 싫어할사람 있을까..4. jk
'08.8.29 4:38 PM (58.79.xxx.67)아참 가장 중요한 얘기가 빠졌네요.
자기 자산 올려줬는데도 그 대통령 욕하는 인간들은 정말 싫긴 하지요.
아니 지네들 돈 벌어다줬는데 감사해하지는 못할지언정 왜 욕한답니까?
나같으면 당장 투표장에 가서 감사해하면서 민주당에 몰표를 줬을건데 말이지효...5. 홍이
'08.8.29 4:46 PM (219.255.xxx.59)제이케이님
제말이 그겁니다
우리나라사람들...어떨때는 대단해보이다가도 ,,,어떤때는 정말 또라이 같아요6. 구름
'08.8.29 4:48 PM (147.46.xxx.168)아 그사람들만 또라인거지요. 한 30% 정도되는....
근데 그 또라이들이 또 노무현 생가 구경갔다 왔다고 자랑하데요. ㅋ
이거야 원.... 노무현을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노무현 구경을 좋아하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구경다니는것을 좋아하는건지.7. ㅇㅇ
'08.8.29 4:57 PM (119.64.xxx.39)노무현 구경을 좋아하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구경다니는것을 좋아하는건지.
--------------------------
부화뇌동이죠.
남이 장에가니 나도 거름통지고 쫒아간달까??
남이 하는건 또 다 따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울 나라 사람들만의 심리!! 있잖아요.8. 지방에
'08.8.29 5:39 PM (121.129.xxx.203)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얘기지만요.
지난 몇년간 서울은 집값이 말도 안되게 뛰었어요. 집값이 아니라 그만큼의 보석값 같앴어요.
강남을 비롯해서 과천 목동 평촌등등 버블 세븐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버블 세븐지역 뿐만아니라 서울이라는 이름 붙은 데는 다 ~ 올랐어요.
보편적인 32평 아파트로 보면 강남은 10억 (지금은 조정 받아서 얼마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다른 동네도 5억 정도, 조금 못한데가 4억이나 3억대 후반.
그렇게 아파트값이 난리가 아니게 뛸때 TV에 나온 그동네 (방학동) 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동네는 1원도 안오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관이 없었어요.
또 한번 지방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대치동은 자기들이 노력해서 10억 된게 아니잖아요. 무슨 경제적인 작용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모든 서울 아파트가 3배 될때 그 동네만 10년전 가격 그대로 정말로 천만원도 안올랐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남의 동네를 조금씩 따라 오르더라구요.
지금도 강남에는 비교도 안되구요 다른 동네의 80% 수준까지 따라갔습니다.
그걸 가지구 저 동네 올랐다구 난리치는 다른동네사람들 정말 야속합니다.
목동이나 평촌보다 추월한것두 아니고 아마 거기 시세의 50% 정도 될겁니다 지금.
그걸로 욕먹으면 억울하죠. 남들보다 뒤늦게 조금 쫓아간걸 가지구요.
다시한번 지방분들에게는 미안합니다. 서울 안에서 얘기입니다.9. 미안하긴요
'08.8.29 5:41 PM (121.151.xxx.149)집값올라갓으면 다들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올라간만큼 세금 더내는것을 아까워하지는말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불로소득이니 그만큼 세금 내야죠
10. 내가 이상한걸까?
'08.8.29 6:24 PM (125.178.xxx.31)버블 세븐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참 오를때 한편으로는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미친것 같았어요.
친구랑...니집 내집 할것없이 집값 좀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할적 있네요.
(우리집만 내리는건 싫어요 )
친구도 강남에 두채, 수도권에 한채 (명의는 다른 사람)있었지만,
제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를 하더군요.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는 부동산이 안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다 하는 투기,
나만 안하면 혼자서 쳐질것 같은 두려움이
많은 사람을 투기로 몰았던것 같아요.
요즘 우리동네도 집값이 많이 빠졌습니다.
부동산에서는 파격적 급매만 거래된다는것 같고...
솔직히...저는 더 빠져도 괜찮습니다. (너무 많이 오른 동네 같이 빠진다면...)
집이라는것 필수품인데..
필수품 가지고 장난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11. 투기는
'08.8.29 10:56 PM (210.123.xxx.190)망국의 지름길입니다. 소위 2퍼센트넘들이 장난을 쳐서 이지경이 된거죠. 건설쪽에서 정치권 비자금 나오는거 아는 사람 웬만큼 압니다. 그러니 근절이 안되죠. 집값 정말 안정시켜야 합니다. 서민들 젊은층들 희망이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12. 더
'08.8.30 4:17 AM (118.34.xxx.216)빠져야 되요! 더!
13. dd
'08.8.30 10:34 AM (121.131.xxx.251)내가 이상한 걸까님..정말..감동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저런 생각을 깆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사태를 보면 전세살이 하는 사람들은 소작농으로 전락한 것 같아 가슴이 쓰려요. 주위에 보면 5-6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말 그대로 필수품을 가지고 돈장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일 비도덕적으로 보이죠. 무엇보다 집값 올려놓은데는 부동산들이 한몫 했다고 보여지구요.
저희 구역모임에서도 집사님 권사님들이 집값 올랐다고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자식들 장가갈때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한번 봐야지..라는 생각했었어요. 사실 저희 부모님만 해도 자식 생각해서 집값 올랐다고 전혀 좋아하지 않으시거든요 .
심지어는 친구들도 변했다고 해야하나요... 가진 돈은 1억도 안돼는데 5-6억 짜리 집을 겁도없이 사더군요. 그리고는 집값이 오르기만을 바라는 거예요. 그게 요즘 안오르니까.. 이명박 욕을 하고 있지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사실..빚없이 자기집 한 채 있는 사람들은 집값이 빠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사도 쉽게 다닐 수 있고 , 세금도 줄고, 큰평수 작은평수 사이의 가격차이가 줄어드니까요...
지금..집값거품아니라며..거품무시는 분들은 아마도..빚이 많거나, 집만 두어채 갖고계신 분들이겠죠
그리고 부동산업자들.. (동네 복덩방부터 부동산114, 조인스랜드 뭐 이런데요..) 그리고 건설업체들이겠죠. 사실 이사람들만 아니면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집값이 내리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아참..저희동네 야쿠르트 아주머니도 빚을내서 집을 사셨더군요..그래서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며 설파하고 다니시지요..14. 공감합니다.
'08.8.30 11:31 AM (211.187.xxx.92)위에 dd 님 말씀에 공감하고 내가 이상한걸까님께 감동 비슷무리 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집이 없습니다. 제가 그쪽으론 감이 좀 탁월한데 찍은 동네들은 여지없이 오르더군요.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라 그 사람말 참고하다가 번번히 놓친 기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말은 이제 안듣겠다 선언하고 2006년 초부터 열심히 내집장만을 하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너무 살고팠던 집, 제가 가진 조건상 당첨확률도 무지 높았는데
당첨자 추첨날 택시를 타고 가는데 눈앞에서 신호가 딱걸리는데 갑자기 심장이 툭!!! 하고 떨어지더군요.
역시나........경쟁률 1.2대 1짜리에서 떨어졌습니다.ㅎㅎㅎ
그리고 2006년 가을에 집을 사려고 구체적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고 당장 계약
하려고 했는데 바로 목전에 아이와 오랫동안 별러왔던 한달간의 여행이 코앞에 있었습니다.
자유배낭이라 준비할것도 산더미고 기간도 긴데다
챙길것도 많아서 지금 사놓고 가야하는데 하는 맘은 강했지만
갔다 와서 바로 사자 생각하게 됐습니다. 설마 "그 한달새 뭔일이 있겠어??"
세상에~~ 뭔일이 그 한달새에 팡!! 터지더군요. 국제전화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찍었던. 사려고 벼르던 아파트가 그 단기간에 엄청나게 뛰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뉴스에서도 가장 많이 급등한 아파트로 나오기도 했던 곳이었죠..ㅎㅎㅎ
어쨌든 감은 잘 맞아도 당장 실행에 못 옮기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그에따른 상실감도
컸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맘의 안정이 오더군요.
결정적으로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이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집도 좋고 주인도 너무 좋고 (제가 전셋값 올려준다해도 관두라 얘기하는 집주인입니다. 이런분들 보셨습니까?)
쓸데 없는 얘기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집이란건 그런거 같아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안정감.....저는 비록 전세에 살지만 (6년째 한집에 거주중)
꼭 제 집같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은 몇배더 강한 느낌을 받으실거예요. (물론 불안정한 전세살이를 못해보신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주택이란건 살기위함인지 투기나 그 외 목적을 우선으로 두어 구입한다는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를 가망이 희박한 곳보단 유망한 지역을 골라 구입함은 당연한 처사이지만
윗분 표현처럼 충분한 자금으로 큰 대출 없이 산사람들은 집값이 내리던 오르던 크게 동요받지 않습니다.
제가 집 구한다 돌아댕길때 다들 하시는 말씀들은........그렇게 현금이 넉넉한데
왜 아직껏 집을 안샀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결코 넉넉이란 단어를 붙일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남들처럼 대출 1~2억씩 받고 집살정도로 퍽퍽하지 않았다 뿐이지요.
다들 몇억씩 빚내서 사는걸 당연시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지른 사람들, 그 당시 한둘이 아니었더랬죠.
제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 3억 자기돈에 8억이나 대출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사람을 부러워하더군요. 11억 들여서 20억짜리 아파트 만들었다고....
비정상이 판치는 사회에서 정상적인 방식은 오히려 비정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사실 집값은 내리는게 아니라 차츰 차츰 올라줌이 정상적인 구조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구태여 누가 집을 사려고 하겠습니까? 은행에 묻어놓고 이자 받는게 낫지...
하지만 내집을 갖고 있단 그 안정감이 주는 선물이 크기에 너도 나도 내집을 갖고자 희망하는거겠지요.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부동산 갖고 장난질 치는 사람들 규제할수 있는 방안좀
마련해 주시고 (사실, 그나마 있는것도 없애려고 혈안이 된 이메가 정부이니........으그)
정상적 수준이 아닌 무!리!한! 대출로 집마련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강력한 원천적 차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울나라 사람들 그 극성땜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튼 못살리는 한국사람들입니다.ㅎㅎㅎ
그놈의 집이 뭐라고 빚 왕창내서 집 사놓고 그 집값 올려줄 확실한 사람 뽑아야한다고
전과 14범의 파렴치꾼인줄 뻔히 알면서도 단박에 뽑아준 그 사람들...반성 좀 하십시요..
그런분들 덕분에 퍽이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겠습니다. ㅡ_ㅡ15. 주택
'08.8.30 12:05 PM (202.136.xxx.160)여러분은 아파트올랐다고만 하시는데 주택은 엄청올랐습니다
주택은 보통 50평기본이니까
우리동네도 평당 700하던게 요즘은 3000만원입니다
그럼 얼마나 올랐는지 상상되시죠?16. 제겐
'08.8.30 3:42 PM (211.245.xxx.83)너무 먼 얘기네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8253 | 여자아이 함몰유두?? | 딸둘 엄마 | 2008/08/29 | 343 |
228252 | 1학년즐생에 67쪽? 7 | 하늘 | 2008/08/29 | 414 |
228251 | 루이비똥핸드백 31 | 질문 | 2008/08/29 | 4,010 |
228250 | 개 11 | .. | 2008/08/29 | 660 |
228249 | 내일 6시쯤 다들 어디에 계실건가요? 5 | 자아 | 2008/08/29 | 418 |
228248 | 오백월세에서 전세로 갈수 있을까요? 4 | 월세탈출 | 2008/08/29 | 694 |
228247 | 땀많은 애기 3 | 초보엄마 | 2008/08/29 | 236 |
228246 | 훈제 아닌 오리구이.. 8 | 오리.. | 2008/08/29 | 605 |
228245 | 그많은 미아들은 대체 어디로~ 4 | 무서~ | 2008/08/29 | 758 |
228244 | 정말 싫은 아줌마들.... 16 | 촛불하나 | 2008/08/29 | 4,445 |
228243 | 광고중단운동 검찰청 통화...펌>> 8 | 홍이 | 2008/08/29 | 374 |
228242 | 등에서 자는 아기 3 | 궁금 | 2008/08/29 | 374 |
228241 | 자승자박 맹박이 4 | 알리자 | 2008/08/29 | 412 |
228240 | 실내용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5 | 갈라진 발바.. | 2008/08/29 | 391 |
228239 | 여윳돈 굴리기? 1 | 궁금궁금 | 2008/08/29 | 578 |
228238 | 초등학교,반장선거 ㅠㅠ | 궁금합니다... | 2008/08/29 | 438 |
228237 | 비누세트나 치약세트 선물, 실용적인가요? 22 | 간소한선물 | 2008/08/29 | 1,096 |
228236 | 직장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2 | 직딩맘 | 2008/08/29 | 475 |
228235 | 저도 대입관련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7 | 고3모친 | 2008/08/29 | 635 |
228234 | 여드름 꼭 치료 해야 하나요? 6 | ?? | 2008/08/29 | 542 |
228233 | 남아 영어이름 추천해주세요 9 | 이름 | 2008/08/29 | 1,435 |
228232 | 유전자의 신비..ㅋㅋ 7 | 완소연우 | 2008/08/29 | 937 |
228231 | 동물성 사료 사용하는 미국과 사용하지 않는 한우 1 | 흐.. | 2008/08/29 | 201 |
228230 | 경제악화 관련 공부 결과 18 | 부동산 공부.. | 2008/08/29 | 1,091 |
228229 | 제사 지낼때 약과 대신 다른과자나 쿠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10 | 소슬 | 2008/08/29 | 772 |
228228 | 7살 아이인데요. 심장이 평소 좀 빨리 뛰는듯 한데요... 3 | ... | 2008/08/29 | 681 |
228227 | 어제 불만제로 보셨나요? 6 | 충격 | 2008/08/29 | 1,502 |
228226 | 죽을려고 모아두었던 수면제 21 | 수면제 | 2008/08/29 | 1,913 |
228225 | 한 달 식비로 얼마나 쓰시나요 16 | 봉팔엄마 | 2008/08/29 | 2,235 |
228224 | 예전글 찾아요(술주정) 1 | 술.. | 2008/08/29 |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