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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어린이집에 대해서
아래..뺨맞은 아이가 직장어린이집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생각나는 게 있더군요..
저희 아이도 직장어린이집에 다녔더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적응기간이 있어 엄마와 한동안은 함께 다녀야 하지요. 그래서..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요.
우선... 식단.. 모든 식단을 유기농으로 쓴다고 하였으나 아무리 제가 봐도 , 인스턴트음식이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시리얼이었고.. 점심으로는 딱딱한 돈까스와 아주 빨간 김치가 나오는데.. 제가 나중에 원장선생님께
물어본 결과.. **김치라고 하시더군요. (결국은 중국산.) 결국.. 유기농은 "쌀"뿐이었던거죠.
게다가 고춧가루가 잔뜩 묻어있는 김치를.. 두돌도 안된 아이들한테까지 물에 씻지기도 않고 그냥 먹이더군요
그리고 한 아이가 다른아이 발을 밟아서 발을 밟힌 아이가 서럽게 울더군요. 그때.. 선생님의 말은
"이제..그만울지.. 너 울만큼 울지 않았니?" 라는 거였어요. 허허..
무엇보다.. 우리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 못갈때 원장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면.. 제대로 담임선생님에게까지
전달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죠.
게다가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고, 물건을 집어던져도 선생님들은 그냥 가만히 있더군요.
제가 보기에 직장어린이집은 독과점인지라.. 알게모르게 폐해가 많은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대부분 직장어린이집은 위탁운영이죠..
좋은 곳도 많지만 독과점의 문제점이라고나 해야할까요..
1. .
'08.8.28 10:05 AM (203.142.xxx.231)독과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직장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들이
오로지 그 어린이집 밖에 못 보내서 거기 보내는 것도 아니고
여러 군데(이를테면 집근처 등등) 고르다가 직장어린이집 보내는거 아닌가요?
독과점이라는 말이 맞으려면
일반적으로 직장내에도 어린이집이 2~3개 있어야 한다는 건데
일반적인 독과점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2. 뽐뽐
'08.8.28 10:28 AM (152.99.xxx.12)전 독점이라고 생각해요. 전근이 자주 있는 직장이 아니면,
어린이집이 여러군데 있어도 엄청 좋은 어린이 집이 있다거나, 사립유치원을 선호한다거나 하지 않으면 직장맘은 당연히 직장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길 원하죠.
공급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는 넘쳐나니
전, 다른 곳에 보내긴 하지만
저희 직장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직장 사람들이 좀 별나서(까탈스럽기도 하고, 좀 고급화 경향도 있고) 해서 운영체계나 그런것들이 잘 돌아가는 편인데요. 외부에서 시샘할 정도예요 ㅡ,.ㅡ
좀 이래 저래 씁쓸하네요.
확실하게 되고 안되고는 선을 그어야 할 것 같아요.
명확하게 집고 넘어가야 바뀌죠. 좋은게 좋은 거다는 다 같이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일때 가능한죠.3. 귤맘
'08.8.28 12:23 PM (203.244.xxx.6)음.. 저흰...직장어린이집이 최곤데.. 못들어가서-_-대기....회사차원에서 관리를하고 감독을해서..
그런문제는 전혀없었어요... 아무래도 그 어린이집이랑 회사랑 원장이 아는 관계라던지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식으로 하지 못할텐데........4. ...
'08.8.28 1:08 PM (121.131.xxx.61)저희 직장어린이집도..최고라고 했지요. 회사 지원도 대단했구요.. 다들 최고로 여기시는데..아무도 실상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자세히 보시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더 안타깝더라구요
문제 제기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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