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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엄마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8-08-27 18:56:36
아이 땜에 미칠 지경입니다.
저희 딸 초등 4학년 나중에 커서, 더 얼마나 날 힘들게 할까,너무 걱정되는 딸입니다.
항상 수학문제 아무리 가르쳐 줘서 미궁..모르겠음..점수는 바닥.
본인이 더 힘들어 울고,.잘 타일러 가르칠래도 화가 나서,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보낼일은 더 걱정
친구들과 잘 지내고, 나중에 잘되면 좋으련만,
친구들이 자기를 안끼워주고, 괴롭힌다고 해서 학교 선생님께 늘 상담.
온통 딸아이 땜에 넘 힘듭니다.
다 키우신분께 여쭙고 싶어요..잘 타일러, 키움 잘 될까요.
IP : 121.148.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8.8.27 7:26 PM (122.199.xxx.253)

    님..저는요..
    어릴때부터 주의가 너~~무 산만했어요.
    그래서 공부도 잘 안 됐어요..
    초등학교땐 그래도 상위권..
    (엄마가 정말 공부를 독하게 시키셨어요..)
    근데 갈수록 공부에 취미를 잃어가더군요..
    중 고등학교땐 중상위권이었구요.
    공부 안 한다고 너무 닥달하거나 혼내진 마세요.
    전 엄마가 어릴때 너무 닥달하셔서 싫었어요.
    화내거나 혼내지 마시고
    부드럽게 잘 가르쳐주세요.
    특히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는게 좋겠어요.
    전 어릴때 엄마가 덧셈 뺄셈 가르친다고..
    사과랑 귤 갖다놓고는..사과 한개에 귤 두개 더하면 뭐야!
    이런식으로 질문하시고는..못 맞추면 그 과일로 맞았지 뭐에요..ㅜㅜ

  • 2. ...
    '08.8.27 7:34 PM (221.143.xxx.150)

    원글님 경우는 아니구요
    제아이 반에 어떤 애가 생각나네요
    그 아이도 공부에 흥미 없고 안할 생각만 하고 잘노느냐 하면 애들하고 트러블
    아이성향이 엄마나 선생님이 a 다 그러면 b만 생각하는듯이 보이더라구요
    제눈엔 그엄마도자기아이이니문제는알고있고 문제의원인도 어는정도파악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내아이라 그런지 절대 포기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일단 공부 제껴두고 부모와아이사잉에 신뢰를 회복하고
    작은거라도 엄마말이나 선생님말 성실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키워져야 할것 같은데
    남들 공부한다 소리들으면 초조해 지나봐요
    그놈의공부를 확놓지를못해요
    다른면에서 애가뭔가 성과를 보이려고하면 그자리에 얼른 또 공부를 대체하고 싶어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나도 잘해서인정받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그성취를맛볼수잇는족으로 유도해보세요
    하다못해 즐넘기같은거라도,,,애가 성취감을 느낄수있도록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 3. ...
    '08.8.27 7:53 PM (125.132.xxx.73)

    '아이의 손을 놓치마라' 라는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할께요.
    힘들게하는 딸 올해에 그래도 4년제 대학 보내놓고 그간의 갈등에서
    약간을 숨을 돌리게 된 엄마가 뒤늦게 읽어 본 책에서 내가 그래도 그간
    참아오길 잘했구나 라고 위안을 받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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