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몰라서 여쭤볼께요

[..]

딸이 이번에 미국에서 대학에 들어갔어요.
뭐를 전공할지 확신이 안선가운데 고민하다가  식품영양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네가 하고 싶은걸로 하라고 했고요.
앞으로 식품영양이 비전이 있는지 식품영양 전공하면 어떤곳에 취업을 하게되는지
걱정스럽기도하고 저는 썩 내키지를 않아요.

미국에서 식품영양 괜찮을까요?

[미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진로일것 같은데요. 차라리 식품공학 (Food Sci. & Tech.)이 어떨까요?

[구름]

우선 어느대학인지가 궁금하네요. 식품산업은 앞으로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겁니다.
네슬레 1년 매출이 30조 입니다. 우리나라 농업총생산이 30조 순생산이 20조인데
식품산업 전체 생산이 150조입니다. 그만큼 앞으로 식품산업이 중요하다는 얘기이죠.
우리나라에서 식품영양은 영양사 자격증 따러 가는 것처럼 되어 있지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는 것도 흠이지요. 미국에서는 식품영양이 Food Sci & Tech 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ood Nutrition이 Home Ecology 즉 가정학에 포함되어 잇는 대학은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본다면 차라리 Food Management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