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잘나오는 방법 아시면 좀 갈쳐주세요

[울고싶어요]

이제 애기 낳은지 3주됐는데요...모유가 넘 안나와요 ㅠㅠ

잘 나오는 비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돼지족 효과 정말 있나요?

[동그라미]

돼지족발을 삶아서 드시면 잘나온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데,
그 물을 드시면 잘 나온다고 그러던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젖먹일 때 들은 얘기입니다.

[...]

돼지족 효과 있습니다.
무조건 빨리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아는 사람은 백일전까지 정말 안 나왔는데 그 후 펑펑 쏟아지더라하데요.
매일 일정한 간격으로 자극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포기하지 말고 꼭 오래 먹이세요. 아기는 엄마젖을 먹고 커야해요.
모유먹고 큰 아이들은 자라면서 크게 안 아프더라구요. 첫째와 둘째 비교 경험상

[.]

제 경우는 마사지 몇번받았는데 심한 젖몸살때문이었고요.
그것때문에 젖이 잘돈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요.
한번 할때마다 오만원씩이었는데.. 아주 자주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잘드시고 힘드시더라도 자주물리라는 조언 많이들 하시던데
정말 정답이에요.

[제가]

지금 모유수유와 전쟁 중입니다. 아기 백일 좀 안 되었구요.

그나마 효과 좋은 것은 고기...고기 많이 먹고 밥 많이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끊임없이 먹으면 그나마 젖이 조금 나오고, 아니면 아예 바싹 말라요.

마사지는 젖몸살 푸는 개념이지 그것 때문에 젖이 잘 나온다는 건 저도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전]

독일 벨레다의 스틸티인가.
암튼 차종류를 몇가지 먹었는데 젖이 좀 느는 느낌이었어요.
매일 두세잔 이상씩 마셨던거 같네요.한달정도만먹어도 효과좀 봣어요.G시장 같은데도 다 팔더라구요.

[...]

위에 댓글 달았는데,,, 추가
돼지족은 제가 효과 봤구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아기 젖 먹이느라 돼지족을 수시로 먹어댔다 하더라구요.
수분섭취를 많이 하셔야 해요. 모유가 수분이니 당연하죠?
국물 잘 안 드시는 습관이면 국물까지 드시는 습관 들이시고 물 자주 마시고 하루에 적어도 1000ml
이상의 수분 섭취는 필수.. 모유먹일때는 소변이 별로 안 나오더라구요. 수분을 뺏겨서인가...

[효과]

저도 모유가 안나와 고생했는데요,
무조건 자주 빨리시고, 수분 섭취가 최고입니다..돼지족 이런거 고영양, 뽀얀 색 때문에 강조되는데
세끼 골고루 잘 드시고, 수분섭취 잘하시면 꼭 돼지족 힘들게 안드셔도 되요.
(못드시는 분들이 힘들게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봉틀이 저...]

많이 말랐는데도 지금 구개월 아기 모유먹입니다.
엄마가 모유먹일려면 희생정신이 필요합니다.
미역국 정말 많이 드시고요.
경상도 살때 슈퍼 아줌마가 말해주서 먹엇는데요 잉어하고 가물치 섞어서 약해먹엇어요,..도움됩니다.
돼지족먹고 피부는 좋아집니다.
맛은 말 안해도 알겟죠..ㅎㅎㅎ
모유먹일려면 진짜 인내 필요합니다.
아기한테 젖을 먹일수 잇다면 뭔들 못하겟어요.../?
하실수 잇습니다.

[경험자]

지금 4개월 아기맘인데요. 저도 모유 안나와서 처음에 한달 이상 무지 고생했어요. 일단 자주 빨리는게 제일 좋고, 두유 많이 드세요. 전 스틸티도 먹어보고 고기 많이 넣은 미역국도 먹어보고 했는데, 제일 효과 좋았던건 두유였어요. 출산 후 한달정도 될때부터 먹였는데 젖이 막 늘더라구요. 당시엔 하루에 1리터이상 마셨어요. 요즘은 일주일에 2리터 정도 마시구요.

[제 생각에도]

빨리는 것만이 최고의 방법인듯 싶어요..
갈라지고 힘들고 정말 고생했는데 어느순간 그런 걱정 없이 아가 먹일때 되면 외출해서 아가랑 떨어져 있어도 젖이 막 돌아서 놀랐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네요...

3주동안 넘 힘드셨겠지만 적어도 6~12개월정도 먹이는 모유라고 생각하면 조금만 더 노력해 보세요~^^

아...글고 스틸티가 괜찮다고 모유 수유 전문가 분들이 추천 많이 해주시긴 했어요..
전 솔직히 잘 모르겠었지만...

[근데]

신생아에게 돼지족이 좋다는건 좀 전 반대에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아토피였는데 돼지에 알레르기가 심했어요.
돼지 지방성분이 젖에 많이 도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탁해진다는 말도 있던데.
두유 드신단분도 수분섭취가 많아서이고
미역국도 그렇고 돼지족도 사실 고아서 드시는거잖아요.
좋은물 많이 드시란 말이랑 같다고 보구요.
기왕 좋은음식으로 드시고 싶은걸로 많이 드시는게 젤 좋은거같애요.

[저도]

젖량 늘리려고 하루 일리터이상 먹었어요..
근데 수분을 많이 먹으니까 젖이 빨리 돈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모유로 키운맘]

아이 셋을 모유로 14개월씩 먹여 키웠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히 물려야 하고요..분유처럼 양이 정해져 있지 않아 처음에 많이 불안하거든요..아기가 배고플까봐요. 그렇지만, 원하는 양이 결국은 아가에게 맞춰질거에요.

음식은 확실히 돼지고기 종류 (꼭 돼지족을 고아서 먹지 않더라도-이거 먹기 힘들대요..-.-) 하다못해 삼겹살이나, 돼지족발 같은것만 먹어도 바로 젖 도는 느낌이 알싸하게 듭니다.

어쩌지 어쩌지 하지 마시고 편하게 물려보세요...

그리고 꼭 모유여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

화이팅~~

[..]

젖 모자른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리고 자주 물리시고.. 단순하지만 어렵지요? 주위에서 누군가가 젖모자른다 분유먹여라 해도 마음을 굳게 먹어야 성공한답니다. 물은 한번에 두컵씩 하루 세번정도 드시구요.. 제일 중요한것 젖 모자른다는 생각을 버리는것입니다. 그리고 모유량은 점점 늘어서 백일쯤되면 자리를 잡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천천히 하심될꺼에요.. 화이팅!!!

[..]

참 소변 기저귀 체크해보세요.. 하루에 6개 이상 나오면 절대로 모유량이 적은게 아니랍니다. ^^ 전 그렇게 확인하니까 맘 편하더라구요..

[에헤라디어]

모유양 늘리는데 도움되는 것
1. 가족의 협조(특히 남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유의 양도 줄고, 질도 떨어집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적그 도와야합니다.

2. 충분한 영양섭취 - 주의하세요. 과잉 영양섭취는 체중증가로 이어지고, 결국 엄마의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매끼 꼬박꼬박챙겨드시는 정도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3. 기타 도움 주는 음식
미역국, 된장국 등 국
돼지족(이거 효과는 있지만..전 역해서 못 먹었습니다. 족발도 효과있습니다)
팥물(팥에도 모유를 늘려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팥음료도 있었는데.. 살 찝니다. 그냥 팥물을 우려드세요. 단, 아시죠?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셔야해요. 설사 유발해요)
카모마일차(유럽에선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 권하는 차라더군요. 이 차를 마시면 모유도 늘고, 소변양도 증가하더군요)


주의하면 좋은 음식
- 우유... 저 모유수유 중에 우유먹었는데..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다네요. 흑흑..
초콜렛.. 카페인 성분 때문에 아이가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려울 거예요.
탄산음로, 커피..
귤,오렌지(이건 제 경우인데.. 이런 걸 먹으면 아이가 밤에 자다가 다리를 배쪽으로 당기며 울더군요. 이유는 모릅니다)

그리고.. 80일 전후, 150일 전후로 모유가 부족한가 싶은 생각이 드는 시점이 있어요. 그때 아이들이 양을 늘리기 위해서 젖을 더 자주 찾거든요. 아이의 패턴에 맡겨보세요.

[ㅎㅎ]

애 낳고 이주정도때는 도저히 안돼서 모유 수유 전문가 상담 받아서 약 처방해서 먹었고요..
나중에는 돼지족은 못 먹을것 같고 꼬리곰탕 열심히 먹었네요. 먹고 나면 젖 도는 느낌이 확~
많이 힘드시면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애가 열심히 빨아야 계속 나오는데 자세가 안 좋으면 잘 못 빨아서 더 안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물리세요.]

제가 첫애 혼합수유끝에 젖 말리고 둘째 이 악물고 완모한 사람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젖 모자란다는 생각 절대 버리세요.
그맘때 젖 잘나온다는 사람 보다 안나온다는 사람이 더 많아요. 애가 잘 못 빨아서 더 그렇습니다.
이건 시간이 해결할 문제죠. 애가 더 잘 빨면 더 잘 나오게 되어있으니까요.
전 3주때면 한시간 물리고 한시간 애가 자고 나면 다시 한시간 물리고 뭐 이랬던 것 같습니다.
누워서 물리세요. 앉아서 주구장창 애 들고 젖 먹이면 허리랑 팔 아작 납니다.
누워서 젖 잘 먹게 되면 님은 졸고 아기는 젖 먹고...뭐 이런 편리한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돼지족 효과 있어요.
첫애때 가물치도 먹어봤는데 둘째때 아는 한의사가 돼지족이 최고라고 해서 끼니때마다 코렐 대접(아시죠 무식하게 큰거)에 하나씩 소금 후추간해서 훌훌 마셨어요.
저 그런것 싫어하는데도 먹을만 하던데요.
힘내서 완모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괜시리 애가 배고플까봐 젖이 모자랄까봐 젖이 안부는것 같아서 분유 야금야금 먹이기 시작하면 젖 말라서 모유수유는 끝이에요.

[...]

조리원에서 유축할때 스팀타월로 맛사지 하듯이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 좀 하고 풀어준 후 먹이면 좋구요.
엄마가 물 (물,음료수,국 등등) 많이 드시고---염분과 당분이 과다하지 않도록 조절
자주 물리고..하셔야 해요.
처음 2주정도는 조리원에서 보고 모유수유 어렵지 않을까 할정도로 반 함몰유두였는데
(게다가 초기 장염으로 며칠 모유수유 안하니까 금방 줄더군요.)
계속 물리고 하다보니 돌 지날때까지 거의 완전 모유수유 했답니다. 힘써보세요.
(근데...한달정도 해보시다가 정 안되면 포기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