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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아들

어휴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08-08-26 14:32:55
아침 신문에 보니
전라도 어느 시골서 51살 먹은 아줌마가
11번째 아들을 낳아서 장려금을 많이 받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기사를 보던 남편이
51살에도 아이를 낳나?
낳지 왜 못낳남? 하고 신문을 봤더니
10번째까지가 딸이고
11번째가 아들인데 아들인것 같아서 낳았단다.
어휴
큰딸이 29세라는데...
누나들이 다 키워줘야겠더라
IP : 220.76.xxx.2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6 2:36 PM (121.188.xxx.145)

    저도 그런 집 알아요.
    것도 두집이나.
    누나들이 키우는 거 너무 당연하구요,
    아이 맘에 생긴 구멍은 모르더라구요.
    무지가 죄라는 생각만 드네요.
    인간생명 어쩌구는 다 듣기좋은 꽃노래구요.
    아이 잘 커서 행복하길 바라지만
    부모는 늙고 영세민.
    아이가 만날 세상이 너무 힘겹네요.

  • 2. 정말..
    '08.8.26 2:36 PM (116.43.xxx.6)

    제삿밥이 그리도 드시고 싶었나요??
    내 친구 제사의무가 없는 딸이지만
    교회다니는 남동생을 대신해서 엄마 제사지내고 있거든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쯧쯔..
    뭐라 할말이 없구만..ㅠㅠ
    그집 딸들이 참 불쌍하네요..

  • 3. 아놔....
    '08.8.26 2:37 PM (222.232.xxx.230)

    할말 없어요ㅠㅠ

  • 4. 똘똘지누
    '08.8.26 2:41 PM (203.142.xxx.231)

    어제 저도 인터넷 기사보고 기가 막히더군요..5대독자라니 뭐니 하는데.
    참.. 그러고 싶을까..
    딸가진 엄마들중에 그런집으로 시집보낼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아이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 5. ..
    '08.8.26 2:48 PM (211.170.xxx.98)

    아기가 너무 불쌍해요..ㅠ.ㅠ
    요즘 같은 시대에 자라서 부모 원망 많이 하겠어요..

  • 6. phua
    '08.8.26 2:50 PM (218.52.xxx.102)

    전,,,, 같은 나인데 뭔가요,,, 흑흑,
    하나 밖에 생산을 못했으니,,,,,

  • 7. 헉...
    '08.8.26 2:53 PM (121.165.xxx.105)

    그 막내가... 장가 갈 수 있을까요?

    내 딸이면 그집에 며느리로 안보낼겁니다....

    정말 생명이 좋아서.. 아들딸구별않고 많이 낳은 것도 아니고...

    아들 낳기 위해... 11번째까지.. 아들인것같아서 낳았다고 하는... 엄마라면..

    어떤 시어머니가 될지... ㅎㅎㅎ

    저라도 그런집이라면 시집 안갑니다...

  • 8. ...
    '08.8.26 2:54 PM (58.224.xxx.161)

    11번째 낳은 부부에게는 장려금을 주면 안되요.
    도대체 뭘 믿고 자꾸 낳는 건지요?
    제가 책임질 건 아니지만 이런 말 듣기만 해도 숨이 콱 막혀오네요... ㅠㅠ

  • 9. 구름
    '08.8.26 2:54 PM (147.46.xxx.168)

    푸하님. 전 더먹은 나이에 하나도 없는데요? 걱정 안합니다.
    어차피 왔다가 가는 세상을 사는동안 열심히 살아야지 내 죽고 난다음에 세상에 내가 무슨 힘을 가지겠습니까.

  • 10. ..
    '08.8.26 2:57 PM (119.64.xxx.39)

    그 어머니,,살아 생전에 아들내미 결혼하는건 볼 수 있으려나~

  • 11. 둥이엄마
    '08.8.26 3:12 PM (117.20.xxx.60)

    아기가 사랑 듬뿍 받으면서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 12.
    '08.8.26 3:13 PM (218.209.xxx.158)

    그 분 들 장려금 1700만원 받았데요.
    3명 이상부터 1인당 200씩 처줘서요.

  • 13. ..
    '08.8.26 3:27 PM (58.224.xxx.161)

    에휴, 이 분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이네요.
    갑갑합니다.생활은 되야 할텐테...

  • 14. ..님
    '08.8.26 4:07 PM (218.51.xxx.18)

    말씀에 동감

    음 그 아들 대학가는건 볼수 있을라나.

    그런 막무가내 너무 싫어요. 특히나 애는 지 밥그릇 타고 난다는 울시어머니 정말 짜증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난 막내아들은 큰형이 학비대줘 키우다 시피 하더군요.

    울신랑도 세뇌당했나 지밥그릇타고난다고 하면 제가 이렇게 말해요.

    넌 반만 타고 났고 대신 내 1.5배분의 밥그릇을 같이 먹고 있는거라구요.

  • 15.
    '08.8.26 4:24 PM (125.186.xxx.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윗님 너무 냉정하시네요 ㅋㅋㅋ

  • 16. ...
    '08.8.26 5:02 PM (211.35.xxx.146)

    가만보면 정말 아이 아주 많이 낳은분들 보면 생활이 넉넉치 않던데...
    정말 자식이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낳는건지...
    그래서 재산증식방법이 그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뭐 나아라 말아라 할 일은 아니지만 참 그러네요.

  • 17. 다리아..
    '08.8.26 6:01 PM (211.181.xxx.54)

    헐.....그런 사정이있는줄은 몰랐네요..ㄷㄷㄷ

  • 18.
    '08.8.26 6:29 PM (211.201.xxx.131)

    성별이 딸 아님 아들 딱 두가진데 정말 10번째까지 아들하나 섞이지 않고 딸만 낳을수 있다는것도 참 신기해요

  • 19. 아들이
    '08.8.26 6:34 PM (125.178.xxx.31)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할머니같은 엄마 많이 창피해 하겠지요.
    9살되면 엄마는 환갑잔치...

    아들이 불쌍합니다.

  • 20. ..
    '08.8.27 12:09 PM (58.73.xxx.95)

    이런이야기 들으면 참..가슴이 깝깝~~합니다
    그냥 아이가 좋아 낳았다~그럼 이해라도 하지
    아들 하나 낳을려고 줄줄이 줄줄이~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저같아도 저런집엔 제딸 절대 안주고 싶을거에요

  • 21. 이해
    '08.8.27 1:08 PM (211.213.xxx.120)

    모든댓글이 이해 안간다는,,,,
    저희 형제중에 이런사람이 있어 가족이라 답답한 마음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아무리 형제라도 자식을 나아라 말아라 할수도 없고
    저흰 독자도 아니요 장남도 아니요 시어머니가 애 더낳을까봐 노심초사해서
    병도 난 상태인데 아직 포기안하니 정말 답답해요
    근데 정말 신기한게 열까지는 안낳았지만 다섯인가 여섯을 낳았는데도
    전부 딸이라거예요 확율적으도 이해안가요
    이런말 하는것도 싫어해요 아들낳아서 지금세상에 뭐할라꼬?
    이런말도 눈돌아가요

  • 22. 아니
    '08.8.27 1:19 PM (99.146.xxx.3)

    그럼 그집 장녀만 빼곤 아들 바라다가 낳았으니
    다들 덤인, 덤인생들이 되버렸네.
    막내남동생덕에 세상나온.. 이거야 원..
    하지만 새아기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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