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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건...ㅜ.ㅜ
이렇게 사는게 과연 아이에게 좋을까...
그래도 산다..이 땅에선.....어쩔 수 없다
마음속으로만 상상한다.....
얼른 죽고 싶다
죽음으로라도....
이 모든 상황으로 부터 자유롭고 싶다....
다만 울 아이가 불쌍하다....엄마의 잘못된 선택으로
본받지 말아야 할 아버지를.....
할아버지를 할머니....를 가진 울 아이.......
건강한 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아이.....
눈물이 흐른다.....피눈물이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고 싶다
젤 나쁜 건 사람에 대한 신뢰 사랑 삶의 기쁨 이런 것들을 잃어버린 것이다
사랑했다고 믿었는데......
인생의 저주였다니.....
1. 토닥토닥
'08.8.26 2:21 AM (61.66.xxx.98)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그래도 악착같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그런 어른같지 않은 남편,시집식구들로 부터 아이를 지켜내셔야죠.
원글님 마저 없으면 애들은 어떻겠어요....
애들 보시면서 원글님 건강 잘 챙기세요.
별 위로가 못되드려서 죄송해요....
힘내세요.2. 힘내세요
'08.8.26 2:35 AM (121.148.xxx.90)힘드시군요..저도 한때 그랬었는데요...지금도 조금 그렇지만, 용기를 내세요..시댁은요..다 그렇더라구요..저희 시댁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남편도 마찬가지구요..저 아플때 모른척 친정엄마 뇌출혈 수술 2번씩이나 하셨는데, 모른척 그리고 그런 집안에 왜 장가갔냐는 투 였어요...
제일 치떨릴때는 이혼하고 싶었는데, 아이들 모른척 할때요. 신랑과 시댁 똑같이.
니가 낳았으니, 가져 가래요.귀찮다고, 재산은 남편이 외벌이라, 자기 몫이라나,
아이 두고 이혼하면, 아이 고아원 버릴까봐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
우울증 약 먹어가면서,....3. 이혼은 선택일수도
'08.8.26 3:11 AM (119.64.xxx.94)이혼 전문변호사를 알아보세요. 예전과 다르답니다. 님도 새롭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어요. 가정법률 상담소에 상담도 해보시구요. 힘내세요..... 꼭.. 행복해지시길...
4. 아파요
'08.8.26 8:08 AM (221.153.xxx.121)모르더이다
한 번 잘못 끼워진 단추 고쳐 끼우려 노력했지만
내 마음이 지옥보단 더한 고통도 그들은 모르더이다
저도 매일을 죽음을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밤에는 아침에 제발 눈 뜨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잡니다
그런데 아직도 살아있네요
그래요 아이 때문에 살아야해요
님! 인생이 너무 고단하다고 한탄만 하면 몸과 마음이 빠르게 피페해져갑니다
마음에서 반은 지우면서 사세요 조금씩 무관심해지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셔아해요
그래야 건강히 아이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꼭 저를 보는 것 같아 아픕니다5. 죽고싶다고
'08.8.26 9:24 AM (61.253.xxx.153)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주변에서 보면 암에 많이 걸립니다.
세상에 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시다 가셔야지요.
그렇게 싫으시면 이혼하고 새출발 하시지요.
님은 경제력도 있으신거 같은데 뭐가 걱정이신가요?
아이에게도 부부가 함께 산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인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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